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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산행

계룡산(관음봉 해발 766 m . 삼불봉 해발 775m)

5일 금요일 계룡산으로...

계룡산 국립공원 주차장에 주차비 4,000원 선불 지급하고 동학사로 오르는데 길옆에 곱게 핀 복수초가 있어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햇빛 때문에 사진 찍기가 불편해 하산할 때 찍기로 하고 몇 장만 찍어본다
주차장에서 동학사까지 1.6 km 이렇게 편안한 길로 오르는데
동학사를 지나가고
오늘 산행할 관음봉도 올려다보고
산행코스 : 계룡산 국립공원 주차장 = 세진정 = 동학사 = 은선폭포 =관음봉 = 삼불봉 = 남매탑 = 미타암 = 계룡산 국립공원 주차장

오늘 산행은 난이도가  꽤 있는 어려운 코스라 힘은 들겠지만 매력적인 산이라 또 찾게 되었는데 

은선폭포 0.9 km... 늘 산에 오면 느끼지만 은선폭포 까지 오르는 길도 쉬운 코스는 아닌 듯하고
계속되는 돌계단이라
쌍폭포가 있어 사진을 찍었는데... 어찌 사진이 오늘도 핸폰이라 그런가 아님 수량이 적어서 인가

그래서 동영상으로 찍었는데...영

은선폭포로 오르는 계단도 있어 오르는데
계단을 올라오니 멋진 배경이 ...
쌀개봉도 올려다 보는데 ... 군사시설보호구역이라 탐방객들 출입이 금지라고...
은선폭포 전망대로 가 보아야겠지
전에 왔을 때도 폭포 수량이 적어 좀 그러했는데 이번에도 ...

폭포 수량이 적어도 동영상으로 남기고

계단을 올라가고
너덜바위 구간으로 오르는데 관음봉 고개까지 1.1 km... 예전에도 힘들었지만 오늘도 힘들어 낑낑 그런데 허리 통증까지 와서 더 힘이 들고
움직일 때마다 허리에 통증이 심해 배낭은 남편을 주고 그냥 오르는데도 악소리 나다 못해 곡소리가 나는데... 잠시 숨 돌리면서 내려다보니 저기 여자분 어찌나 빨리 오르던지 그 모습을 보니 나도 예전에 저런 날 있었는데... 젊은날 릿지 산행과 힘든 코스 즐기면서 산행했었던 날들이 있었는데 세월 앞에 장사 없다고 어쩌다 이모양이 되어을고... 아 ~ 내 청춘 돌리도
동학사 계곡도 내려다 보고
살짝 확대해서 동학사도 찍고
전에 없었던 계단도 있어 오르는데...
누군가가 계단에 숫자를 적어놓았는데 아마 계단이 324계단인 것 같고
계단에서 바라본 삼불봉... 관음봉 갔다가 여기 바라보이는 능선을 타고 삼불봉으로 가야겠지
악소리 내면서 오르다 보니 관음봉 삼거리에 도착... 어느 산을 가던 정상을 쉽게 내주지 않는데... 계룡산도 역시 호락호락 쉽게 정상을 내주지 않는다는 걸 다시 한번 실감하면서 앞으로 가야 할 삼불봉 코스도 힘들긴 마찬가지라...
관음봉에 도착... 관음봉은 예나 지금이나 그 모습 그대로인데 나만 변하는구려 세월을 탓해 무엇하리오
변해가는 내 모습도 찍어보는데 지금은 맘에 들지 않지만 훗날 보면 이때가 좋았지 하려나...
문필봉과 연천봉을 배경 삼아 사진을 찍었는데 마스크 벗지도 않고 찍었네... 푸하하
다시 찍고
천황봉 쪽도 바라보는데 올 때마다 느끼지만 동학사에서 천황봉과 쌀개봉 코스는 길이 험해 등산하기 힘들 것 같아 늘 맘뿐이고
주변 산들을 바라보면서 자연의 위대함을 다시금 느껴보고
앞으로 가야 할 능선과 삼불봉도 바라보고
동학사에서 천황봉 코스인 능선도 바라보면서 언제 한번 도전해볼 날 있을까 ... 집에서 거리가 가깝다면 한번 도전해 보겠는데
동학사 계곡과 멋진 능선도 바라보면서 사진으로 남기고
동학사와 은선폭포 전망대를 확대해서 찍어보는데... 핸폰 사진은 확대하면 해상도가 영
전에 없던 정자각이 있었는데 어찌 영... 이곳 정자각 주변에서 점심을 먹고
관음봉에서 삼불봉이 1.4 km 남매탑이 2.2 km 난이도가 꽤 있는 산행이라 서둘러 가야겠지
조심조심 계단을 내려가고
경사진 계단을 조심스럽게 내려가는데 이곳으로 오르는 사람들마다 아주 힘겹게 오르는데
다 내려와 뒤돌아 보니 이토록 많은 계단을 내려왔단 말인가... 헉
오르고 또 오르고
깎아지른 절벽도 바라보기도 하면서
오르다 보니 쪼기 중간쯤에 조그맣게 보이는 삼불봉도 보이기 시작하고
가던길을 멈춰서서 뒤돌아 보기도 하는데 ... 오른쪽 부터 연천봉(해발 740m), 문필봉(해발 754m), 관음봉(해발 766m), 쌀개봉(해발828m) , 천황봉(해발 845.1m)...그런데 역광이라
걷다 힘들면 잠시 쉬면서... 지나온 길도 바라보고
전에 없었던 전망대가 있어 부지런히 계단을 올라
전망대에서 바라본 암릉지대가 금잔디 고개로 가는 길인 것 같은데...다음에 올 기회가 된다면 갑사에서 출발해 금잔디 고개 코스로 산행해 봐야겠다
저기 바라보이는 왼쪽 암릉이 있는 곳으로 가야 하는데...
확대해서 찍어보니 이곳 계단도 장난이 아니것 같고... 날씨가 따뜻해 등줄기로 땀은 줄줄 흐르고 허리 통증도 있고...
영차영차 힘내라 힘내
계단을 올라오니 전망대가 있어 전망대에서 지나온 길도 바라보는데 참으로 많이도 걸어왔네
바로 앞에 삼불봉이 있는데 내려 갔다가 다시 올라가야 하는데...
산행지도가 있어 다시금 봐도 힘든코스...
삼불봉 바로 밑에 남매탑으로 가는 우회도로가 있었지만 우리는 삼불봉으로 오르는데
이곳 계단도 역시 만만치 않아 힘들다 힘들어
계단을 오르다 지나온 길도 바라보는데 역광이라 조금 밝게 했더니만
드디어 삼불봉에 도착
삼불봉에서 바라본 연천봉,문필봉,관음봉,쌀개봉,천황봉... 역광이라 이곳에서 오전에 바라보면 아주 아름다울것 같았는데
남매탑으로 이동하면서 다시금 찍고
급경사 계단을 내려와 삼거리에 도착 이곳 삼거리에서 갑사로 가는 갈림길 / 다음에 올 기회가 되면 갑사에서 기점으로 산행을 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또 해보고
남매탑으로 내려가 볼까
남매탑에 대한 전설도 읽어보고
천정탐방지원센터로 갈까 하다가 전에 그 길로 갔었기에 이번에는 동학사로 하산하기로 하고 가는데
역시 산행지도에서 보았듯이 힘든 하산길
나의 발과 무릎 주인을 잘못 만나 고생하는구나 싶어... 나의 발과 무릎을 위해 조심조심 내려가다가
수정같이 맑은 물에 손과 발을 담그는데 어찌나 물이 차갑던지 담갔다가 얼른 나왔다는...
신기한 바위도 찍어주고
세진정에 도착
주차장으로 가면서
아침에 햇빛 때문에 못 찍었던 복수초 다시금 찍어주고
이곳 음식점에서 저녁을 먹고 출발할까 했는데 남편은 산에서 먹은 빵 때문에 소화가 안된다고 그냥 집으로 가자고 해서
주차장으로 와서 오늘 산행 마무리한다.

코스 : 계룡산 국립공원 주차장 = 세진정 = 동학사 = 은선폭포 =관음봉 = 삼불봉 = 남매탑 = 미타암 = 계룡산 국립공원 주차장 (산행거리 8.6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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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동네 공원에도 매화꽃이 한창 피고 있어 찍어본다.

꽃피기를 얼마나 기다렸던가... 반가움에 얼른 사진을 찍어 블로그에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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