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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만 즐겁게 살자.
국내 여행

부산여행 2 - 3일째

by 미소.. 2019. 5. 10.

부산여행 2일째

5일 어린이날 아침일찍 태종대로 출발한다

4일날 대기시간이 길어 포기했던 다누비열차를 못탔기에 오늘은 다누비열차를 타고 전망대를 가기위해 태종대 주차장에 도착


다누비열차에서 폼도 잡아보고...푸하하


요로콤 한바퀴 돌아보기로 하고 출발


전망대 에는 공사 중 그래서 그냥 통과


신선대 바위로 가기 위해 조심스럽게 계단을 내려가고




신선대 바위


 신선대  신선바위 파식 대지면 위에는 외로이 홀로 서 있는 돌을 망부석이라 ...

망부석은 옛날 왜구에 끌려간 남편을 애타게 기다리던 여인이 돌처럼 굳어버렸다는 전설에서 유래하였다 지질학적으로 망부석은 파도의 침식으로 파식 대지가

만들어질 때 상대적으로 단단하던 부분이 바위섬으로 남아 있었고 나중에 파식 대지가 융기될 때 같이 솟아올라 만들어진 것이란다 . 



신선대 바위 위에 왜구에게 잡혀간 남편을 기다리다 돌이 되었다는 망부석이 외로이 바다를 바라보고 있었으며

망부석과 주전자 바위 사이로 유람선이 쉴 새 없이 지나가고 있었다.

유람선 타는 곳을 내려다보는데  딸과 사위는 이곳에 내려가 우리도 내려 오라고


멀리 오륙도를 바라보고


희망의 횃불을 들고 있는 인어상에서 사진도 찍고 


예전에는 이곳 신선대까지 내려가 보았는데 지금은 금지구역이라 직접 가보지도 못하고 내려다보기만 한다..예전에 지나다니던 길도 희미하게 보이고


신선바위 대한글도 읽어보고


영도등대 위로 오르기 위해 원형계단으로 오르고


동백섬에 대한 글도


유례도


역사도


어린이날이고 8일이 어버이날이라 가족동반으로 가는 곳마다 인산인해 유람선은 쉴 새 없이 다니고


점심을 먹기 위해 뷔페를 갈까 했는데 그곳도 주차할 수 없을 것 같아 자갈치 시장으로 갔으나 이곳도 역시 밀려드는 차량으로 주차할 곳을 못 찾아

주변에 유명한 맛집 밀면집으로 ...사위가 부산에 오면 밀면을 먹어봐야 한다나

밀면으로 점심을 먹고... 딸이 요즘 이기대 해안산책로가 인기가 많다고 가 보자고 해서 이기대 해안산책로 시작점인 동생말 주차장에 도착 했으나

주차할 곳을 못 찾아 헤매다 치마바위 위쪽 주차장에 차를 파킹 시키고 내겨가 보기로 한다.

우리는 산 위 길옆에 주차를 하고 치마바위 쪽으로 내려와 치마바위= 농바위= 전망대 까지만 산책


치마바위 전망대에서 치마바위를 내려다보고


이기대 절경을 바라보고...이기대 절경쪽으로 산책하기로 하고 출발...


산책로를 따라 산책을 하는데...


푸른 바다와 절경이 어울려 환상... 그런데 파도가 있었으면 더 아름답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하얀 포말을 이루며 파도가 밀려오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두 공주는 힘들어 걷기가 싫다고 바닷가로 내려가 쉬고 싶다네


난 길옆에 핀 꽃을 찍어본다


두 딸과 사위는 푸른 바다 바라보면서 잠시 휴식시간 가져보라고 하고 남편과 나는 산책로를 따라 더 가보는데


이곳 전망대에서 누리마루와 해운대가 바로 앞에 보이네...


유람선도 지나가고


두 딸과 사위는 그늘 밑에서 아예 돗자리 깔고 쉬고 있네...ㅋㅋ



낚시꾼도 바라보고


꽃길을 따라 다시 되돌아 간다


신기한 바위도 찍어주고


딸과 사위가 쉬고 있는 곳으로 가 과일과 차를 마시며 잠시 쉬었다가


치마바위 전망대에서 또다시 주변 경치 바라보고



오륙도를 와본다... 그런데 왜 바위섬은 다섯 개가 아닌 두 개?  


햇살은 따갑고 부지런히 스카이워크 쪽으로 와 보는데 


해맞이공원도 바라보고


이곳에서 보니 조금 전에 갔었던 이기대 해안산책로가 쪼기 보이는 산 위로 올라와서 이곳 오륙도 스카이워크까지 라네...

이런 줄 알았으면 남편과 나는 걸어서 올걸...ㅋㅋ  멀리 해운대도 바라보이네

저 아파트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좋을 것 같았고 


스카이워크 위로 걸으려고 긴 줄을 서서 기다린 끝에 우리도 스카이워크 위로 걸어 들어가는데

"오륙도 스카이 워크는 오륙도와 이기대가 결합된 부산의 해안 관광지에 해안 경관 조망이 결합된 관광 상품으로, 2012년 건립 계획을 수립하고

조성에 들어가 2013년 10월 18일 준공식을 하고 개장하였다."

줄을 서서 천천히 스카이워크 위로 걸어가면서 오륙도 섬을 찍어보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섬은 두 개...혹 바로 밑에 있는 바위와 내가 서 있는 곳이 섬?  


형태는 9m가량 바다 쪽으로 돌출된 U자형의 되돌아올 수 있는 유리 전망대. 전체 폭은 지지대를 포함하여 5m이다. 안전사고 방지를 위하여 오륙도 스카이 워크를

따라 강판 유리로 울타리가 쳐져 있다. 바닥부터 울타리까지 모두 유리로 되어 있어 신발 위에 덧신을 신고 올라가야 한다,


이렇게 덧신을 싣고 한 바퀴 돌아보는데 길이가 짧아 나에겐 별로 여행하면서 다른 곳에서 많이 걸어봐서 그런가 보다


스카이워크도 걸어 보았겠다 해맞이 공원으로 올라가 본다.


해맞이 공원에서 오륙도와 스카이워크도 바라보고


이곳에서 잠시 쉬기도 하고


딸과 사위는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잔 할 수 있는 부산 기장에 있는 카페 웨이브온 커피 ( Waveon Coffee )로 가자고 해서 이곳에 도착


우선 카페 안부터 들어가


두 딸과 사위는 주문을 하고 남편과 나는 자리가 있는가 찾아보는데


해 질 녘 바닷가라 불어오는 바람결이 차가워 카페 안에서 자리를 찾아봐도 없네



자리 찾아 서성이다 보니 일어나는 사람이 있어 얼른 자리를 잡고 남편과 나는 카페 안에서 차를 마시기로 하고 두 딸과 사위는 밖으로 나간다나

랑이랑 둘이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빵과 차를 마시고 있는데 딸이 밖으로 나가 자네... 난 춥다고 하니 담요가 있으니 밖으로 나가 자네 

밖으로 나오니 이국적인 풍경이 나를 유혹한다


이국적인 풍경에 파라솔과 파도소리와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이곳... 커피 잔 위로 잔잔한 그리움이 밀려오듯 긴 여운과 추억이 남을 이 공간이

너무 좋아 만 양 행복해하는데 딸은 그런 나를 바라보면서 흡족해한다 .



어느새 해는 지고 어둠이 밀려오는데



카라반캠핑장도 보이고


옆에 펜션같이 보이는 이곳에서 하룻밤 쉬었다 갔으면 좋겠다고 하니 딸은 이곳은 음식점이란다 .이런 분위기 있는 음식점에는 미리 예약을 해야겠지



이렇게 파도소리 들으며 차 한잔의 여유를 느껴며 더 머물고 싶어도 가야겠지

 

부산으로 오는 길에 기장에서 유명한 오리불고기와 갈비탕으로 저녁을 먹고... 음식이 깔끔하면서 맛있고 양도 많고 푸짐하게 먹고왔다.


부산에 도착해서 딸이 광안대교 야경 보러 가자고 하는데 야경 보러 가면 또 12시가 넘을 것 같아 남편과 난 호텔로 들어오고

딸과 사위는 광안대교 가서 야경을 봤다고 카톡으로 사진이 왔네... 이 사진은 딸이 카톡으로 보낸 사진


6일 부산여행 3일째... 아침일찍 동백섬으로

누리마루 가기 위해 주차장에 차를 파킹 시키고 누리마루로 출발

이곳은 4일 부산여행 1일째  밤에 카페에서 야경 보았던 곳  

야경도 아름답지만 낮에 보는 것도 아름다워


아주 오래전에 왔을 땐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산책로를 따라 한 바퀴 돌아봤는데... 오늘은 시간이 없어 누리마루 까지만 가 보기로 하고


광안대교도 바라보고


유람선도 유유히 지나가고



광안대교를 줌을 살짝 사용해서 찍어보고


누리마루에서 등대쪽도 바라보고


누리마루


등대에서 해운대 해수욕장도 바라보고


전날에 갔었던 이기대 해안 산책로와 오륙도도 바라보고


누리마루와 광안대교도 같이 찍어보고


등대에 올라


.다시금 해운대 해수욕장을 바라보고... 산책로를 따라가 보고 싶었으나 딸과 사위는 빨리 아침을 먹고 출발하자고 한다 보나 마나 차가 많이 밀릴 거라고 

다시 되돌아오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나들이 나온 사람들은 많아지고

4일 부산여행 1일차 밤에 야경 보러 왔던 더베이101



이렇게 부산여행은 아쉬움으로 끝내고 해운대에서 유명한 대구탕 집으로 가서 대구탕으로 아침을 먹고 12시가 넘어 출발을 하는데  고속도로는 구간구간 정체현상

여행은 언제나 아쉬움으로 남지만 이번 여행도 많은 아쉬움으로... 항상 내 곁에 있어주는 남편도 고맙고

 나의 사랑하는 두 공주 그리고 사위 고마워 늘 함께해 주어 고맙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