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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연천(좌상바위,재인폭포,한탄강댐 문화관, 백의리층,베개용암,은대리성) 다녀오다

by 미소.. 2018. 7. 12.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도 건너보고 주변 산책로를 따라 산책도 하고 연천 재인폭포 로 가기 위해 연천으로 출발

 


연천으로 가는 길목에 선사시대를 재현해 놓았고...이곳 전곡리에는 선사 박물관이 있다고

국내 선사 박물관 중 최대 규모. 약 80만 ㎡에 달하는 전곡리 선사유적을 배경으로 한 이 박물관에는 전곡에서 출토된 석기 유물들을 중심으로 추가령 지구대의 자연사,
인류의 진화 과정을 보여주는 화석 및 인류 모형, 환경에 대한 적응과 확산, 동굴벽화 재현 등의 주제로 전시가 이뤄진다고...


재인폭포로 이동중에 길옆에 좌상바위 이정표가 있어 가 보는데...바위에 대한 설명도 없고...좌상바위는 6,25때 피난가던 사람들이 자살을 많이 해서 자살바위라

부르다가 최근에 좌상바위로 이름을 바꾸었다는 설도 있고...한탄강은 진흙물로 좌상바위 앞으로 유유히 흐르고...


차창밖을 내다보는데 갑 짜가 나타나는 이국적인 풍경이 달리던 차를 멈추게 한다 이곳은 재인폭포로 가는 길목... 온갖 꽃들이 피어 반겨주고...





원추 천인국...


개망초와 원추 천인국의 조화...


아름다움에 찍고 또 찍고...




인증샷도 하나 찍고...ㅋㅋ




재인폭포를 보기위해 달려 왔는데...

설명도 읽어보고...


약 50만 년 전 옛 한탄강을 따라 흘러온 용암이 한탄강과 주변의 낮은 지역을 흘렀고
침식작용으로 한탄강은 조금씩 넓어지고 깊게 흐르다 한탄강가에 있던 재인폭포는 점차 상류로 이동했단다.

재인폭포에 대한 전설도 읽어보고...


이곳으로 내려가야 하는데...부실공사로 흔들려 출입금지 란다...헐...


그래서 직접 내려가서 보지 못하고 위에서 내려다보기만 하고... 예전에 왔을 땐 공사 중이라 위에서만 내려다봤는데 이번에는 부실공사로 또다시 내려가 보지 못하고

위에서 내려다보기만 하고 되돌아 간다

다시금 재인폭포를 담아보고...


댐에서 바라본 전경...쪼기 보이는 한탄강댐 문화관으로 가 보기로 하고 출발...


한탄강 댐 문화관으로 들어가 보는데...



한탄강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하천을 따라 만들어진 현무암 주상절리 협곡이 많다고...사진과 설명으로 이해하기 쉽게 진화 과정을 설명해 놓았다





한탄강 물줄기

한탄강은 강원도 평강군(지금 북한)에서 발원하여 철원군,포천시,연천군을 지나 임진강으로 흘러든다고...강의 길이가 약 140 km 라고



신라의 전성기도 보고  백제,고구려도 보고...클릭하면 볼수있씀...


한국전쟁 당시 한탄강은 주요 격견지 였다고...


연천군에 있는 중요 관광지 사진도 보고...



포탄밥상이란...포탄은 사람을 죽이는 무기이자 우리를 먹여 살린 밥이다 라고 해서 의아해했는데... 해설자의 설명을 듣고 보니 이해가 갔다.
댐 수몰지역 주민들은 댐이 수몰되기전 까지 산과 강에서 포탄피를 주워서 팔아 생계를 유지했다고  댐이 수몰되자 이주민들은 댐 주변에 새로운 집을 짓고

 새 보금자리를 만들었다고 한다.

돌로 읽는 연천의 시간도 보고...



해설자 들의 사진도 담아보고...고마운 분들...

우리가 늦게 들어가 돌아보느라 그분들 퇴근시간을 훌쩍 넘었는데도 이해하기 쉽게 자세한 설명으로 해설을 해 주어 무지 고마웠다...해설자님 고마워요.

지도를 보면서 자세한 설명도 해 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고...


고마워요 해설사님 ...모습을 찍으려다 혹 싫어할지 몰라 지도와 손만...


이렇게 설명을 들으면서 돌아보고...댐 있는 곳으로 이동을 한다.


댐에 역사도 보고...


이렇게 댐을 내려다 보기도 하고...그런데 연천댐은 진흙물...강원도 평강(지금 북한)에서 발원하여 철원,포천,을 거쳐 흐르면서 오염이 되어 식수는 못하고

임진강물을 끌어다 식수를 한다고...임진강도 북한에서 내려오는데 그쪽 강물은 오염되지 않아 식수로 적합하다고 한다.


백의리층으로 이동...



이곳도 공사중이라 가까이서 못 보고 멀리서 바라보면서 카메라에 담아본다...이것이 백의리층이라고...


아우라지 베개용암으로 가 보는데...아우라지는 순수 우리말로 두개의 강이 만나는 지점을 아우라지 라고 한다고...양수리에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가

있듯이 이곳도 두 강이 만나는 지점 아우라지에 베개용암이 있었다.


베개용암에 대한 설명도 읽어보고...

이 이야기는 해설사 한데 들었는데 평강 고원 오리산에서 용암이 12회 정도 분출해서 한탄강으로 흘러 들었다고 하니...상상이 되는가...


진흙물이 흐르는 한탄강 건너 베개용암을 바라보고...


베개용암...가까이서 볼수없어 좀 ...

왼쪽 진흙물과 오른쪽 골짜기에서 흐르는 맑은물이 만나는 아우라지도 담아보고...


나룻배도 담아보고...




현무암에 뿌리를 내리고 사는 나무들...신기해서 담아보고...그런데 거리가 좀 있어 사진은 영...


집으로 오는길에 ...연천군 전곡읍에 위치한 연천 은대리성. 연천 시내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하고 있다고 해서 가 보기로하고 출발...
은대리성은 연천에서 만날 수 있는 고구려의 3대성 중 하나로 넓게 펼쳐지는 잔디언덕을 시작으로 하여 소나무숲 길로 이어지는 산책로와 함께 차탄천과 한탄강이

만나는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 또한, 은대리성은 삼국시대 때 고구려의 요충지로 사용된만큼 주변 풍경도 함께 둘러보며 과거의 역사를 한번쯤
돌이켜 생각해 볼 수 있다고...


은대리성에 대한 설명도 읽어보고...




지금은 성터만 남아있어...산책로를 따라가 보는데...


성터에는 잔디와 들꽃들이...






삼형제 바위가 있다고 해서 가보기로 하고...


숲 속길로 접어들어 가는데 소나무가 뿌리째 뽑혀 길을 가로막고 있었는데 사진에 담지 않았다...

이 소나무숲길을 지나면 강 가운데 일명 '삼형제 바위'라고 불리는 바위가 있다고


삼형제 바위에 얼힌 설화도 읽어보고...그런데 전망대에서 삼형제 바위를 보려고 하니 숲이 우거져 삼형제 바위는 제대로 보이지 않고...우측 사진...


다른사람이 찍은사진을 가져왔음...이해를 돕기위해...한탄강과 차탄천 두곳이 만나는 지점에 슬픈전설을 간직한 삼형제바위가 있었다 


삼형제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왼쪽 한탄강...


삼형제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오른쪽 차탄천...

삼형제 바위를 바라보고 다시 연천보건의료원 쪽으로 이동...


은대리성은 전곡읍 연천보건의료원 뒷편에 위치한다.  진입로가 불편하니 보건의료원으로 들어가는게 편리하다.

이렇게 6월30일 토요일은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 산책로를 거닐고 ...연천 좌상바위,재인폭포, 한탄강댐 문화관, 한탄강댐,백의리층,베개용암,은대리성을 보고

연천 손두부 맛집에서 늦은 저녁을 먹고 집으로 왔다. 나의 사랑스런 딸과 사위 고마워...



며칠 동안 집안에 일이 있어 다녀오느라 이제야 포스팅해서 올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