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미세먼지 많다고 해서 산에 갈 생각을 안했는데
아침에 일어나 인터넷 검색결과 미세먼지 없다고 한다. 태백산을 갈까 ...치악산을 갈까...아님 오대산을 갈까 고민하다가
월악산으로 가기로 하고 월악산 날씨 검색을 해보니 맑은날씨에 미세먼지 없다고 해서 부지런히 준비를 하고 월악산으로...
아이나비에 월악산 보덕암 주소를 넣어 출발했는데...보덕암은 어디에 있는지... 송계2교로 길안내를 한다. 이곳에서 길을 물어보고
여기서 걸어가면 보덕암이 나온단다...이곳에 차를 파킹시키고 산행시작...
송계2교에서 보덕암 있는곳까지 2,2km 라나...부지런히 오르는데 신기한 암릉이 가던길을 멈추게 한다.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사진촬영도 하고...
40여분만에 보덕암에 도착...
오늘은 송계2교에서 보덕암= 하봉=중봉=영봉까지 갔다가 되돌아 오는 원점회귀산행 하기로 하고...
하봉으로 가기위해 가파른 계단을 오르고...
얼마를 갔을까 충주호가 그림같이 펼쳐진다
연무현상인지 ... 그래도 찍고 또찍고...
너무나 아름답다
가던길을 멈춰서서 뒤돌아 보니...
앞으로 가야할 하봉=중봉이 눈앞에 펼쳐진다.
바로밑에 보이는 마을도 찍어보고
저~ 멀리 뒤에 보이는산이 악휘봉이 아닐까...얼마전에 가 보았던 악휘봉같다.
암릉에 붙어사는 소나무가 한폭의 동양화를 연출하고...넘 환상적이 였는데 사진에는 별로네...아쉽다
금방이라도 떨어질듯한 바위...
중봉,하봉을 바라보면서...지나온길 ...
하봉,중봉을 지나 영봉으로 오르고 있다. 수없이 수직계단을 오르내리며 이제 영봉이 눈앞에 ...
영봉을 오르다 ...예전에 영봉을 오르던 길을 내려다 보고...
영봉으로 오르는 마지막계단...너무 수직이고 밑이 훤히내려다 보여 심장이 벌렁벌렁...이것도 나이탓일까...예전에는 좋아했는데...ㅋㅋ
월악산 정상인 영봉에서 인증샷...
정상에서 인증샷 찍는 사람들이 뿜벼 많은시간 기다린끝에 인증샷 찍고...오던길로 하산을 한다
하산길은 그래도 쬐게 수월하다...그래도 봉우리 마다 오르락 내리기를 반복하면서...
앞으로 가야할 계단을 쳐다보고...
가던길을 멈춰서서 뒤돌아 보니 뒤로 영봉과 중봉이...계단이 대부분 수직으로 되어있어 조심조심...
해질려면 시간도 많이 남아있어 가다쉬고 또 쉬고 ...과일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여유를 느껴본다
시간이 모자라 어두우면 어쩔까 걱정했는데...걱정할 필요가 없으니 마음이 편해 더 여유롭다 .
하산하면서 보니 오를대보다 주변경치가 더 아름답다 이것이 여유를 느끼는 마음일까...ㅎㅎ
여유롭게 사진도 찍고...하산길에는 산꾼들이 없어 더욱 여유롭다.
보덕암이 1,9키로...보덕암에서 송계2교까지 2,2키로...앞으로 4,1키로 더 가야한다.
여유를 느끼며 산행하다 보니 어느새 보덕암에 도착을 한다.
보덕굴에도 가보고...
바위가 신기해서 자세히 보기도 하고...
이 사진부터 흔들린사진... 사진찍어 달라고 하면 왜 자꾸 손떨림으로 사진이 쬐다 흔들려 속상하다...그렇다고 안찍어 달라고 할수는 없고...
이렇게 오늘산행은 종료를 한다.
코스:송계2교=보덕암=하봉=중봉=영봉=원점회귀산행
아주 쉬엄쉬엄...거북이 산행
이것은 내가 핸폰에서 그냥 만보기 로...
남한의 5대 岳山
* 설악산(주봉: 대청봉1708m) 강원 인제
* 치악산(주봉: 비로봉 1288m) 강원 원주
* 운악산(주봉: 망경대 935.5) 경기 가평, 포천
* 월악산(주봉: 영봉 1097m) 충북 제천
* 삼악산(645.0m) 강원 춘천
경기의 5대 岳山
* 감악산(675.0m) 경기 파주
* 운악산(935.5m) 경기 가평, 포천
* 화악산(1468.3m) 경기 가평
* 관악산(629.1m) 경기 안양, 서울
* 송악산(489.2m) 북녘 개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