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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만 즐겁게 살자.
국내 여행

봉평메밀꽃축제를 다녀오다

by 미소.. 2015. 9. 10.

9일 수요일

친구들과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 위치해 있는 봉평메밀꽃축제와 허브나라, 그리고 백일홍축제 까지 보기위해 일찍 집을 나선다.

영동고속도로를 달리고 달려  메밀꽃축제장에 도착을 하니 9시10분  이효석생가 주차장에 차를 파킹시키고...

메밀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곳에 이효석생가가 보이고...

생가마을에 자리잡은 이효석생가는 전형적인 사랑채와 본채 등 초가 3채로 구성되어 있다

예쁜팬션도 보이고...이곳에서 하룻밤을 보내면서...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란 글처럼 달빛에 젖어드는

그리움을 느껴보고 싶었다.

흐드러지게핀 메밀꽃을 핸폰에 담고 또담고...




이효석생가터에서 위쪽으로 100m 올라가면 가산이 살았던 평양집이 재현되어 있었다 .

"1936년부터 1940년까지 살았던 평양집은 삼십평이 넘는 뜰에 붉은 벽돌담쟁이가 올라가 집 전체를 푸르게 장식해 ‘푸른집’으로 불렸다.

이곳에서 가산은 축음기로 음악을 듣고 피아노를 연주하며 행복했지만 아내와 차남을 잃은 뒤 평양시 기림리로 다시 이사하게 되었단다.

주변을 둘러보고 인증샷도 찍고...

내려오면서 뒤돌아 보고 또 찍고...




이효석문학관으로 올라가 볼까나...



전망대에서 봉평마을과 메밀꽃밭을 내려다 보고...

이효석시인님과 인증샷도...ㅋㅋ




 마스코트는 언제 어디서 봐도 귀여워...

메밀꽃축제기간에는 음식값을 10프로 DC 해준다...이곳도 음식점...

소설속에 나오는 물레방앗간...





포토존으로 이동...우린 이효석문학관과 포토존 까지 보기로 하고 3천원을 냈다

포토존 2,000원 문학관2,000원인데 두곳을 한꺼번에 지불하면 3,000원 그리고 책도 준다.

포토존에서 인증샷도 찍고...하얀달도 보이고...ㅋㅋ

달을 묘사한듯...흐드러지게핀 메밀꽃이 소설속에 나오는 글처럼 소금을 뿌려놓은듯 하얀메밀꽃이 숨이 막힐 지경이 였다.












포토존을 지나 강가에 위치해 있는 섶다리...이곳은 건너지 않고 그냥 바라만 보고...많이 걸어서인지 배도고프고 더이상 걸을힘이 없었다


음식점에서 메밀전과 전병 그리고 메밀국수로 점심을 먹고 ...허브나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