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의 정기를 받고 싶어 21일 화요일 태백으로 달려간다.
유일사 주차장에서 시작해서 오르는데...태백산의 겨울풍경이 참으로 아름답다...
소복히 쌓인 눈도 찍어보고...
어제와 밤까지 눈이 내렸다는데...어느새 산꾼들이 많이 올라갔나보다 길이 제법 넓게 나 있다.
오르면 오를수록 상고대가 피어있다. 눈이 아닌 상고대...
우~와! 입가에 미소가 절로 ...넘 좋다...이런풍경 얼마나 그리워 했던가...날씨또한 푸른하늘에 바람한점 없는날씨 ...
유일사 삼거리 지나면서 더욱더 곱게핀 상고대...
찍고 또 찍고...
하늘또한 어쩜 저리 고울까...
이곳에선 산꾼들이 많아 기다렸다가 간신히 인증샷...ㅋㅋ
잠시 사진찍는것을 기다려 달라고 부탁을 하고 한장...
꿈속을 헤메듯 상고대 터널도 지나고... 넘 환상적이 였다 어찌 글로 표현하리...
넘넘 좋아 입이 다물어 지지않는다...아!~ 태백산이여...올해도 어김없이 멋진모습으로 다가와 주어 고맙다.
주목나무 쳐다도 보고...
정상을 향해 오를수록 안개와 바람과 눈발이 날린다...
장군봉에는 사진찍으려는 산꾼들이 많아 춥기도 하고 해서 그냥 지나쳐 버린다...바람이 제법 차갑게 느껴진다.
추워서 인지 일행은 주목나무도 아니보고 천제단으로 향한다... 난 길옆 조금 벗어나 있는 주목을 찍고 부지런히 따라간다.
아이 추워 어서 빨리 가야지...ㅋㅋ
이곳도 인증샷 찍으려는 등산객 땜시 우리 산악대장님 한참을 기다려 내 사진 찍어 주었다. 대장님 고마워요.
바람과 눈발이 제법 날린다...
천제단에서 인증샷 간신히 찍고 이내 당골로 하산을 한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눈이 내려 잠시 휴식시간도 없이 하산을...
미끄러워요 조심조심...하세용...
당골 석탄박물관 앞에서 눈꽃축제 하길래 잠시 여유를 느껴본다.
이곳도 사진찍을 틈을 안준다.
간신히 인증샷...ㅋㅋ ...눈은 부슬부슬 내리고...
이렇게 태백산의 정기를 받으며 화이트 의 세계에 흠뻑 빠져보았다 ...
역시 겨울 태백산은 매력적이야...
코스:유일사 주차장=주목군락지=장군봉=천제단=당골(4시간 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