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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만 즐겁게 살자.
국내 여행

주산지 와 백암산 한화콘도

by 미소.. 2012. 6. 9.

 

 

 

 그 유명한 주산지...그런데 옛모습은 찾아 볼수 없었다. 저수지 물은 바닥을 들어내고 있었고 여기 저기 고사한 왕버들...

 

  물밖으로 드러난 왕버들 뿌리가 하얗게 썩어가고 있었다.

 

 

신록의 물빛 그림자가 그리운 청송 주산지...지금은 보는것 처럼 물빛 그림자는 오간데 없고 고사한 왕버들과 썩어가고 있는 왕버들이...

 경북 청송의 최고 명소인 주산지의 왕버들이 죽어가면서 외과적 수술 등 다양한 복원 사업을 펼치고 있단다.
 하지만 보는것처럼 줄기가 갈라지고 하얗게 썩어가는 등 수령이 오래되면서 왕버들이 고사 위기를 겪고 있었다 
수백 년 이상 된 20여 그루 가운데 14그루는 이미 썩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비경을 만들어낸 저수지 물이 오히려 왕버들을 죽어 가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1987년 주산지 둑 증축공사를 한 후에 수위가 높아지면서 물에 잠기는 기간이 늘어나고 그 후로 왕버들의 수세가

약화되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단다." 왕버들을 살리는 작업이 지난 2009년부터 본격화 됐다고 하는데...

 안타까운 마음에 인증샷...

 다람쥐 한마리가 다가 온다.

 

 예전에 보아왔던 주산지의 신록의 물빛 그림자를 상상하면서 갔는데...저수지 물은 바닥을 들어내고 수백년된 왕버들은 고사하고 있고

그중 많은 왕버들이 고사한 것을 보니 맘이 무지 아팠다. 어찌 저리 되도록 관리를 못했을까...아타까운 마음에 기분이 영...

 주왕산과 주산지를 뒤로 하고 울진에 있는 백암산 자락에 자리잡은 백암온천으로 가다가...

 굽이굽이 돌고돌아 산정상에서 잠시 휴식을...주변 경치가 참으로 아름답다.

 

 6일 저녁에 한화콘도 도착해서 온천욕을 하고 숲속에 자리잡은 콘도는 조용하고 공기또한 얼마나 신선하던지...그곳에서 몇일 쉬었으면

하는생각...아침에 일어나 콘도 밖으로 나와보니 콘도 뒤로 백암산이...미리 알았다면 새벽에 산에 올라 일출을 볼것을...어제 하루종일 차를타고

돌아 다니다 보니 멀미도 나고 컨디션이 안좋아 모든것이 귀찮아 온천하고 저녁먹고 이내 휴식을 취하고 말았다. 아침에 나와보니 산책로도

잘 되어있었고 밤에 불야성을 이루웠을 거리에 나와 시원한 맥주한잔 하면서 추억을 만들었어야 하는데...언니도 다리아프지 나도 멀미땜시

누워있지 백암온천의 하루밤은 그렇게 지나가 버렸다.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아쉬움이...요즘 내가 왜 이러는지 몰라...컨디션 쾅...

 

 콘도 뒷마당에 온천물(식용)이흘러 나오고 있었다...한바가지 떠서 마셔보고...

 

 

 

 그래도 인증샷은 찍어야 겠지...ㅋㅋ

 세자매...

 뒤로 백암산...

 

 

 

 

 

 

 

 

 

 

 오는길에 뒤돌아 보니 백암산 자락에 자리잡은 한화콘도...

 

 익은 보리밭이 추억을 회상해 주었다. 가던길을 멈춰서서 인증샷도...ㅋㅋ  넓은 평야에 보리밭이... 지금 보리를 베고 모내기 하고 있었다.

 

 영덕으로 이동하여 강구항에 도착...예전에 대게를 먹었던 대게궁 앞을 지나가면서 ...움직이는 차안이라 사진이 별로네...

요놈은 대게...영덕에 왔으니 영덕 대게 먹고 가야 겠지...그래서 대게를 산다.

 요놈은 홍게...

 참으로 예쁜 고기...광어,우럭,갑오징어,이름을 알수없는 고기등 모듬회를 뜨고...

 

 강구항...

 요놈이 도다리인가...세꼬시로 회치면 고소한맛 일품인데...이곳에서는 이렇게 말린다...

 

백암산 자락 한화콘도에서 1박을 하고 아침에 주변 산책로 따라 산책을 하고 강구항에서 대게와 회를 뜨고 충청도로 이동한다

오는길에 공원 그늘진곳에 돗자리 깔아놓고 대게와 회를 먹으며 우정을 나누고 청남대 로 이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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