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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만 즐겁게 살자.
원정 산행

설악산 (봉정암 1,224m)

by 미소.. 2011. 10. 19.

 

 

 

 곱게물든 단풍잎은 보는이의 맘을 황홀하게 만든다...

 오세암과 봉정암삼거리 도착.좌측은 오세암 우측으로 가면 봉정암 ...오늘산행은 봉정암 이니까 우측으로...

 

 봉정암 오르는 길목에 대피소가 있다. 좌측으로 오르면 용아장성능(입산금지) 우측으로 봉정암 ...그러니까 앞으로 5,9km 더 가야한다

여기 시간을 보니 봉정암까지 3시간30분을 더 가야한다고 한다...휴...1시간 30분을 왔는데 앞으로 3시간30분을 더 가야한다고하니

힘이 빠진다...휴~ 언제 갈고...

 대피소를 지나면서 서서히 오르막이 시작되고...

 수렴동계곡물은 맑다못해 옥빛...

 아! ~ 이제 절반조금 더 왔네...

 수렴동계곡에서 올려다 보는 용아장성...용아장성은 수렴동계곡에서 봉정암 오르는 코스 왼쪽능선이 용아장성능선이다.

아주 오래전에 겁없이 도전했던 용아장성능...몇일전에 등산객이 추락사 했다고 뉴스에 나오는것을 보았다.아주위험하여 입산금지 다.

 분명 폭포수가 흐르고 있었는데...사진에는 폭포가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아쉬움...

 자세히 보면 구름다리 위,아래로 폭포수가 흐르고 있다. 갈수기라 수량이 적어 겨우 보일정도...수렴동계곡은  천불동계곡만은 못해도

이름을 알수없는 폭포가 많은데 수량이 적어 폭포다운 폭포를 감상할수 없었다.

 맑은 햇살이 눈이부실정도...

 쌍용폭포...쌍용폭포는 좌측과 우측에 있는데 갈수기라 물이 적어서 좀 아쉬웠다...(좌측의 쌍용폭포)

 우측의 쌍용폭포...수량이 적어 무지 아쉽다.

 

 

 봉정암을 500m 앞에 두고 가파르게 오르는 깔딱고개...숨은 턱에차고 있는힘을 다해 오르고 있는 모습들...

 힘들다 힘들어...

 봉정암 앞에 있는 전망대에서 바라본 봉정암 풍경...

 봉정암 옆에 있는 사리탑에서 바라본 공룡능선과 그뒤로 울산바위가 살짝 보인다...아주 작게...

 용아장성능선...산악인이면 한번쯤 도전해 보고싶어하는 용아장성...암릉으로 이루워져 있고 험난하기로 이를데 없어 입산통제 구역...

 

 

 

 예쁘게 물든 단풍은 수렴동계곡을 더욱더 아름답게 물들이고(물그림자도...환상그자체...)

 

 다시금 오세암과 봉정암 삼거리...

 

 

 

 

 오늘산행한 코스...백담사 주차장에서 수렴동대피소=쌍용폭포=봉정암

 백담사 주차장을 눈앞에 두고 ...떨어지는 낙엽은 쓸쓸함만 더해지고...

백담사앞 계곡에는 수많은 돌탑이 있네...

 

 

 

 

 

수렴동계곡에서 ... 떨어지는 단풍잎 순간포착 잘했네...

봉정암 앞에있는 전망대에서...

 

아침이라 날씨가 좀 쌀쌀하다...

 

 

 

봉정암 앞에있는 전망대에서...

 

 

 

코스: 용대리=백담사=수렴동계곡=대피소=쌍용폭포=봉정암=원점회귀산행 (7시간30분소요)

 

아침일찍 용대리 도착한 관계로 쉽게 셔틀버스에 올라 백담사로 갔고...수렴동계곡의 만추를 느끼며 즐거운 맘으로

산행을 마치고 *  백담사 도착하니 셔틀버스 타기 위해 늘어선 줄...아마 한시간은 넘게 걸릴듯...

앞서간 일행들 덕에 간신히 일찍 버스를 탈수 있었다. 단체란 이래서 좋은가 보다...

오늘산행은 이것으로  기억에 남을 추억의 한장면을 연출하고 왔다...  오랜시간 기억에 남겠지...

 

************** 


소슬바람이 일지만
노란 은행잎 끌어모으고
한낮의 따스한 햇볕 등에 업고 달려가
설익은 그대의 마음을 녹이며
볼에 스쳐 가는 갯바람처럼
온통 행복으로 물들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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