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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만 즐겁게 살자.
원정 산행

충북 괴산 마패봉(927m)

by 미소.. 2011. 6. 23.

 

고사리 주차장에서 제3문 까지 (2km) 돌길...이길은 충청도길...어휴 발바닥 아파...

3월달에 조령산 왔을땐 앙상한 가지만이 우릴 반겨주더니 오늘은 녹음이 우거져 상큼하게 다가온다. 역시 푸른빛은 눈이 시원해...

제 3관문에서 오른쪽으로 오르면 조령산...왼쪽으로 오르면 마패봉...오늘은 마패봉으로..시작부터 오르막...

숨가쁘게 오르다 보니 마역봉(마패봉)

원래는 마역봉인데 암행어사 박문수가 3관문에다가 마패을 걸어놓았다고 해서 이봉을 마패봉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마패봉에서 바라본 오늘 가야할 부봉(1-6봉)조망

 

땀을 많이 흘리다 보니 조금은 힘이 드나보다...어찌 얼굴엔 미소도 없네...ㅋㅋㅋ...

 

어찌 보면 악어 같기도 하고...

조심조심 하세요...ㅋ

3월달에 등산한 조령산 능선이 보인다...

미륵 바위 전경

 

 

 

5봉에서 바라본 2봉과3봉4봉...앞에 바위가 사자바위라나...그런데 어찌...

또다시 이어지는 난코스...내가 좋아하는 코스...푸하하...

수직 철계단을 오르면 6봉...

산들산들 불어주는 바람이 무척이나 시원하다. 싱그러운 풀내음 이며 사방으로 확 트인 아름다운 조망이 참으로 기분좋다(뒤로 조령산 능선)

하산하여 제 3관문 을 지나 고사리주차장 까지 가려면 3,2키로 더 가야한다...갈길은 아직 멀었다.

경상도쪽 길은 흙길이라 포근하고 거닐기 편하고 좋았다.

책바위...

 제 3관문(조령관)

 

코스 : 고사리 주차장=3관문= 마역봉(마패봉)=동암문=부봉(1-6봉)=동화원=조령관 제3관문= 고사리 주차장 (6시간40분 소요)

 

오늘 산행은 연속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걱정을 햇는데...산행 내내 녹음이 우거진 숲길에다 산들산들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하여

더운줄은 몰랐지만 땀이 얼마나 많이 흐르던지 일년내내 흘릴 땀을 다 흘렸던것 같다.

힘은 들었지만 힘든많큼 보람또한 커 완주하기를 잘했구나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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