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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만 즐겁게 살자.
원정 산행

소매물도

by 미소.. 2011. 9. 27.

 

거제도 저구항을 뒤로 하고 소매물도를 향해서...

 

 

 

 

대매물도가 보인다

 

 

 

소매물도 선착장 도착

망태봉 에서 바라보는 등대섬은 소매물도의 여러 절경 가운데서도 으뜸으로 꼽힌다.

이름을 알수없는 암봉...이곳을 올라 보아야 하거늘...뭐가 그리 급한지 무조건 등대섬으로 향한다.

동백나무숲 터널을 지나고 있다.

등대섬의 동쪽 암봉들이 神이 자연과 함께 빚은 살아 숨쉬는 동화 속 풍경이...

소매물도는 통영의 숱한 섬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섬.

하늘빛을 닮은 푸른 바다위에 우뚝선 기암절벽과 등대 하나 우두커니 서 있는 섬.
그래서 2006년에는 섬 전체가 명승 제18호로 지정되기도 했다고한다.

 

 

등대섬을 가기위해 열심히 가고있다.

 

억새는 피지 않았지만 기념촬영에 여염이 없다.꼬마가 귀여워서...

 

열목개의 50여m 몽돌해변이 드러나기 시작하자 모두 등대섬으로 가기위해 부지런히 건너간다.

* 본섬에서 등대섬으로 아무 때나 건너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두 섬 사이의 좁은 물목인 열목개가 완전히 물 밖으로 드러나야만 걸어 들어갈 수 있다.

 

 

등대섬에서 바라본  저~ 멀리 대매물도가 보인다.

 

 

 

 

 

 

소매물도는 경남 통영항에서 직선거리로 26km쯤 떨어져 있고
망태봉에 올라서면 등대섬을 비롯해 통영 앞바다의 여러 섬들과 거제 해금강, 그리고 태평양까지 이어지는 망망대해가

사방으로 펼쳐진다. 큰 바다를 건너온 바닷바람의 상쾌함이 가슴 깊은 곳까지 파고든다.
그리고 망태봉 바로 아래의 천혜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등대섬은 소매물도의 여러 절경 가운데서도 으뜸으로 꼽힌다.

 

"등대섬 동남쪽 절벽 아래에는 양쪽으로 맞뚫린 해식동굴이 있단다.
아득한 옛날에 중국 진시황의 사자였던 서불이 이곳 바위에 서불과차(徐市過此, 서불이 이곳을 지나가다)라는

글씨를 남겼다고 해서 ‘글씽이굴’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다는데... 작은 배를 타면 굴 안에 자유로이 드나들 수도 있고

 거제 해금강 못지않게 아름다운 글씽이굴 주변에는 용바위, 부처바위, 거북바위, 촛대바위 등 갖가지 형상의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둘러 있어 장관을 이룬다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