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중앙공원 꽃무릇과 율동공원)

9월 19일 분당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중앙공원 꽃무릇이 궁금해 중앙공원으로 가본다.

 

올해는 어찌 된 일인지 꽃무릇이 작년보다 더 못하네  
올여름 폭염에다 비가 자주 내려 그런가 보다.

듬성듬성 난 꽃무릇 어떻게 찍어야 잘 나올까...  폰사진이라 해상도가 영...

 

19일쯤 70프로 개화했으니까  주말엔 만개하지 않을까...

 

이곳은 아예 꽃무릇이 없고

 

이곳에도...

 

황톳길 조성으로 공사 중

 

양 옆으로 곱게 피어 있어야 할 꽃무릇 어떻게 된 거니?

 

중앙공원은 여기저기서 지금 한창 공사 중이고
한낮에는 더워서 그늘밑 벤치에는 산책 나온 사람들로 앉을자리도 없고
우리는 분당율동공원으로 가보기로 한다.

2022년 9월26일에 찍은 사진   분당 중앙공원 꽃무릇 사진 (tistory.com)

분당 중앙공원 꽃무릇

 

 

 

분당 율동공원 주차장에 차를 파킹시키고 
날씨가 더워 그늘밑에서 돗자리 깔고 놀다가 호수공원으로 나온다.

 

한낮의 햇살은 뜨겁지만 곱게 피어있는 물봉선화 그냥 바라만 볼 수 없어 찍어본다

 

이 아인 가끔씩 불어오는 바람결에 춤을 추고 있길래 
사진으로 담는데 꽃이 너무 작아 사진 찍기 힘들고

 

사진 찍으려고 폰을 가까이 대면 바람에 흔들려 초점 맞추기가 쉽지 않고

 

율동호수에는 번지점프도 있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번지점프 타는 사람은 안 보인다

 

호수엔 무슨 풀인지 벌레가 다 뜯어먹어 구멍이 숭숭
여기저기서 오리들이 벌레 잡아먹느라 정신이 없고

 

날씨가 더워도 산책하는 사람들은 많은데 
우리는 율동호수공원 둘레길을 따라 반만 돌아보고 
퇴근길 차 밀리기 전에 집으로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