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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고성 (능파대. 화진포. 왕곡마을)

8일 화요일 고성으로...
집에서 늦게 출발했기에 오후 1시 30분이 넘어 고성에 도착

 

능파대에서 바라본 백도해수욕장

 

능파대에서  낚시하는  사람도  보이고

 

"암석이 물리적·화학적 풍화작용을 받은 결과 암석의 표면에 형성되는 
요형(凹型)의 미지형을 풍화혈이라고 하는데, 
타포니(Tafoni, Tafone)는 풍화혈 중에서도 특히 암석의 측면(암벽)에 벌집처럼 
집단적으로 파인 구멍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풍화혈은 해안이나 화강암 산지에서 흔히 나타나는데, 비가 내린 후 물이 괴거나 그늘이 져서 
주변보다 습하기 때문에 입상붕괴가 선택적으로 촉진될 수 있는 부위에 형성된다. 
또한 역암, 사암이나 석회암에서도 형성되며, 특히 건조지역에서는 이의 발달이 인상적이다. "

 

능파대에서 많은 사진을 찍었지만 몇 장만 올려본다.

 

고성에 왔으니까 화진포에 있는 이승만 별장과 김일성 별장 그리고 이기붕 별장까지 돌아봐야겠지

 

고성에도 가볼 만한 곳이 많은데 예전에 많이 와본 곳이라

 

통합발권을 하고
이승만 대통령 별장, 김일성 별장, 이기붕 별장, 생태박물관 까지 돌아볼 수 있다고한다.

 

 

이승만 별장부터 올라가 볼까

 

화진포호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 있는 이승만 별장 
이곳도 여러 번 와 보았기에 특별한 느낌은 없지만 이곳에서 바라보는 뷰 좋았고

 

호수 건너편 하얀 건물은 생태박물관
그리고 생태박물관 앞에 김일성 별장과 
화진포해수욕장 주차장이 있는데 그곳도 가봐야겠지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에도 들어가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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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진포 생태박물관으로 이동

 

 

생태박물관 주차장에 차를 파킹 시키고 먼저
화진포해수욕장부터  본다

 

화진포해수욕장

예전에 여름이면 참 많이도 와 봤는데
그때의 추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고

 

광개토 대왕릉도 바라보고

 

김일성 별장으로 올라가 볼까

 

계단 등산로로 오르면 응봉이 있다는데 시간상 늦어(오른쪽 사진) 바라만 보고

 

별장 옥상 전망대에서 바라본 화진포 해수욕장

 

화진포해수욕장과 화진포 호까지 넣어 동영상으로 찍고

 

이기붕 별장으로

 

동해안은 이렇게 가는 곳마다 소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는데 
해마다 봄이면 산불이 나서 모두 태우고 있으니 
울진에서 시작한 산불은 아직도 많은 산림을 태우고 있다고 하니 걱정이다.

 

울진 산불은 8일째 이어지고 있는데 산불 진화율이 80%로 다소 높아졌으나
산림 당국은 이번 주 안에 2만ha 넘는 구역을 휩쓴 이번 산불 진화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인데
꺼지면 다시 타오르기를 반복하고 
밤사이에는 금강송 군락지로 다시 불길이 번졌으며 사람이 진입할 수 없는 
산세가 험한 곳에서 바람을 타고 불길이 금강송 군락지 안쪽에서 다시 불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천 명이 넘는 진화 대원이 금강송 군락지 주변에서 밤샘 작전을 펼쳤는데
금강송 군락보다 조금 북쪽에 있는 응봉산 주변 불길은 여전히 거세다고 한다
이 지역은 산세가 험하고, 골짜기를 타고 돌풍이 자주 불어 며칠째 진화에 애를 먹고 있다고 한다.

 

생태박물관 3층에서 운석 특별전시회를 한다고 해서 들어가 보기로 한다

 

생태박물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많은 철새들도 보고

 

화진포 호는 담수와 해수가 공존하는 호수라고 한다

 

별에서 온 운석

 

많은 화석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사진은 몇 장만...

 

화진포해수욕장도 바라보고

 

밖으로 나와서

 

화진포호를 찾는 조류 종류들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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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곡마을로 이동

저녁때라 그런가 
찾는 사람들도 없어 쓸쓸하기만 한데

"중요민속문화재 제235호.  조선 후기(18∼19세기)의 한옥 건축을 보여주는 전통마을   
마을은 중앙의 개울을 따라 이어져 있는 마을 안길을 중심으로 산을 등지고 있고, 
그 내부에 가옥들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고 있는 형태이다. 
가옥과 가옥 사이에는 비교적 넓은 텃밭이 있어서 이를 경계로 가옥들이 
분산 배치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람들이 살고 있는 것 같은데 인기척은 없고

 

 

이곳에는 감나무가 많이 보였는데
가을에 감이 빨갛게 익어  때쯤 오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보고

 

kbs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 다녀간 
왕곡 한과를 판매한다고 하니 한 번가 봐야겠지

 

이 길을 따라 올라가 한과를 두 박스를 사고

 

내려다본 왕곡마을

강원도 고성군 오봉리 위치에 있는 이곳은
전통한옥에서 숙박, 먹거리 체험을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다고 한다.

 

 

고성 8경 중에 제2경 천학정에 들렸는데

고성 8경은
제1경 건봉사 / 제2경 천학정 / 제3경 화진포 / 제4경 청간정
제5경 울산바위 / 제6경 통일전망대 / 제7경 송지호 / 제8경 마산봉

우리는 고성 8경 마산봉만 못가보고 모두 가 보았기에 오늘은 천학정만 보기로 한다.

 

 

천학정 앞에 있는 등대에서 
바라보면 천학정이 아름다울 것 같아 등대 쪽으로 오니
저녁때라 어두워 천학정이 잘 보이지 않아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다
다음에 다시 올 기회가 있다면 이곳 등대에서 사진을 찍어야겠다.

 

작은 항구도 바라보고

 

집으로 오는 길에 잠시 들렸는데 이곳 이름은 잘 모르겠다

 

왕곡마을에서 찍은 매화꽃 한두 송이 피고 있었는데... 지금쯤 활짝 피었으려나...

 

예전에는 어딜 가려면 일찍 서둘러 출발했는데
언제부터인가 일찍 출발하는 것도 귀찮아 
늦게 출발해 공기 맑은 곳에서 쉬다 오는 편이 되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