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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고 있는곳

뒷동산과 아파트의 봄꽃들

요즘 수도권에는 봄마다 찾아오는 불청객 미세먼지 떔시로 고통속에서 살고 있다.

어제 일시적으로 미세먼지가 해소 되면서 숨 좀 쉬려나 싶었는데 말 그대로 일시적...오늘은 중국발 스모그에 황사까지

더해지면서 다시 전국적으로 대기질이 나쁨단계를 보이고 거기에 빗방울 까지 떨어진다고 하니 ...황사비...헐
황사는 변동성이 워낙 크기때문에 기상청 보도 수시로 확인해주길 바란다고 한다.


어제는 미세먼지 일시적으로 해소되면서 보통 수준이라고 해서 잠깐 시간을 내서 뒷동산으로 산책을 하는데...

그 무시무시한 미세먼지 속에서도 진달래는 곱게 꽃을 피우고 있었다. 너무나 반가움에 핸폰으로 찍어본다.

반갑다 진달래야...너무나 곱고 아름다움에 찍고 또 찍고...

꽃술도 예뻐 또 찍고...푸하하




현호색도 꽃을 피우고...이곳 뒷동산 뒤로 돌고돌다 보면 현호색을 많이 발견한다...그런데 다른 야생화는 없는듯...

등산로만 따라 다녀서 그런지 다른 야생화는 못본것 같다.







생강나무꽃은 진한 향을 뿜어내고...향기가 얼마나 향긋하던지...생강나무 주변은 온통 향기로 그윽하고...



 생강나무꽃도 자세히 보면 너무나 예뻐...

 산은 온통 노오란 생강나무꽃과 연분홍 진달래로 등산하는 사람들의 기분을 업 시켜주고...미소도 덩달아 신바람이 나서 룰루랄라...

 

어느새 이토록 고운꽃을 피웠을까...고맙다 진달래야...







산모퉁이를 돌고돌아 정자각 있는곳으로 오니 이제 피어나는 진달래...

정자각 주변 벚나무는 아직 꽃을 피우지 못하고...일주일 있으면 피려나...


 뒷동산을 돌고돌아 2시간 산책을 하고 아파트로 들어서니 언제 피었는지 산유수가 나를 반기네...



버들강아지도 꽃을 피우고...


 예뻐서 또 찍어보고...산수유꽃은 생강나무꽃과 비슷하지만...자세히 보면 꽃도 향기도 다르다...


개나리도 예쁘게 피고...



목련도 꽃을 피워 나의 걸음을 멈추게 하네...그런데 나무가 너무커서 사진을 제대로 찍을수가 없다...올려다 보면서 찍고...




살짝 줌으로 당겨서 찍고...



돌단풍도 꽃을 피우고...

돌단풍꽃


이렇게 뒷동산에서 진달래와 생강나무꽃을 보면서 산책을 하고...아파트에 들어와서는 산수유,개나리,목련/돌단풍꽃과 노닐고...


**************미세먼지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미세입자들은 먼지 핵에 여러 종류의 오염물질이 엉겨 붙어 구성된 것으로 호흡기를 통하여 인체 내에 유입될 수 있다.
장기간 흡입 시, 입자가 미세할수록 코점막을 통해 걸러지지 않고 흡입 시 허파꽈리까지 직접 침투하기에 천식이나

폐 질환의 유병률, 조기사망률 증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대부분의 연구를 따르면 장기적, 지속적 노출 시 건강영향이 나타나며 단시간 흡입으로 갑자기 신체변화가

나타나지는 않는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어린이·노인·호흡기 질환자 등 민감 군은 일반인보다 건강영향이 클 수 있어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언제쯤 미세먼지로 부터 자유로울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