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 하루종일 비온다는 소식에 아침일찍 뒷동산 에서 (1시간30분)동안 등산을 하고
오전에 가족들과 함께 영화를 보고, 의왕시에 있는 백운호수로...
백운호수 주변에서 점심을 먹고 백운호수에서 보트 타려고 나오니 비가 오락가락해서 인지 보트 운영을 안한다
그래서 안양에 있는 병목안 시민공원으로 ...
❉ 안양시 병목안 시민공원 은
"병목안이라는 지명은 마을 초입이 좁으나 마을에 들어서면 골이 깊고 넓다고 하여 불렸으며, 수리산 뒤에 자리 잡은 마을이라 하여
뒤띠미(후두미동)라고도 불렸다고... 시민공원은 철도청에서 일제 강점기인 1930년대부터 1980년도까지 경부선 및 수인선 철도에
부설할 자갈을 채취하던 채석장으로, 오랜 세월동안 10㎢의 대규모 절개지가 흉물로 방치되어 자연친화적인 시설로 복원하기 위한
공사를 2004. 6. 7. 착공, 2006. 5. 24. 시민공원을 개장, 사업비는 260억 원을 투입하였다고한다.
위치 : 안양시 만안구 안양9동 산81-1번지 ✡ 면적 : 약101,238㎡
인공폭포: 높이 65m, 폭 95m, 우리나라 최대 규모, 동굴, 징검다리 등을 직접 체험 가능"
주차장에 차를 파킹시키고 공원으로 들어서니...이렇게 예쁜 꽃들이 반긴다.
난 오늘도 이렇게 꽃들과의 대화를 나누며 몇 장의 사진을 찍고...
도라지꽃 지난 추억이 많아 사진을 찍으면서도 빙긋이 웃어본다... 어린 시절 꽃망울 터트리고 다녔는데...
이렇게 계단을 올라가고...
계단을 올라오니 인공폭포와 잔디공원이 눈앞에 펼쳐진다. 세계에서 가장 큰 인공폭포 라고 ...?
수리산 자락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어 바람이 별로 없었고 어쩌다 불어오는 바람은 기분을 상쾌하게 했다.
이곳은 선선할 때나 겨울에 오면 좋을 듯... 밤에 오면 야경이 좋다고 하는데 폭포 가동시간은 오후 6시까지 란다.
비가 오락가락하더니만 병목안 시민공원에 들어오니 뜨거운 태양열이 후끈... 꼼짝 하기가 싫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그래서 그늘 밑 벤치에 않아 쉬기도 하고...
그늘밑에서 쉬고 있다가 동굴속으로...
호기심 많은 귀여운 꼬마들 신기한가 보다...푸하하
폭포위에는 독수리가 날아갈듯 날개를 펴고...
정자각에 올라가 보니 누군가가 돗자리 깔고 낮잠을 자고 있길래 이내 내려오고...이건 아니다 싶다.
다른 정자각도 사람들이 다 차지를 하고...날씨가 덥고 바람이 어쩌다 불어주어 우리가족은 안양 예술공원으로 이동...
"
안양 예술공원 은...공공미술과 만나는 숲 속 예술 산책 이다.
"예술작품을 꼭 미술관에서만 봐야 하는 것은 아니다. 숲 속을 산책하며 예술작품을 볼 수도 있다.
안양예술공원에서는 마치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숲 속으로 빨려들어 가듯 예술작품을 관람을 할 수 있다.
안양예술공원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은 공공미술이다. 공공미술은 대중과 소통하는 미술을 뜻한다.
곳곳에서 만나는 다양한 작가들의 이채로운 작품은 아이와 대화하며 하루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
안양예술공원으로 들어와 보니... 날씨는 덥고 어디로 먼저가 볼까 하다가 서울대 수목원쪽으로 올라와 보니 바람한점 없고
요기 보이는 터널로 거닐어 보자고 하는데 날씨가 더워 싫타고 ...
너무 더워 우리가족은 카페에 들려 시원한 과일 빙수와 음료수로 더위를 시키고...
안양 예술공원에 왔으니까 예술작품 감상해야 겠지...
계곡에 맑은 물이 흘려야 하는데 가뭄이 심해 계곡물은 말라버리고...
다리부터가 예술품...
물고기의 눈물이 호수로 떨어지다...이름부터가 서글퍼 자세히 읽어보니...사연인즉...
관악1교를 건너 작품과 숨바꼭질하는 숲 속 미술관 으로 ...
종이 뱀...
노래하는 벤치...
거울 미로...거울 미로에 들어가서 사진도 찍어보고...ㅋㅋ
전망대 로 올라가 볼까나...높이가 141m 인가 보다.
전망대에 올라가 보니 바로앞에 보이는 삼성산...예전에 등산도 많이 했었는데 삼성산을 바라보니 감회가 새롭다.
삼성산을 배경삼아 인증샷도 찍었는데 모두 흔들렸다. 화살표 방향에는 인천공항으로 가는 여객기 였는데 어찌 사진에는...
주변을 감상하고...안양시내도 바라보고...
전망대에서 바라본 폭포...내려가서 폭포쪽으로 이동할것이다.
용의 꼬리 란다.
볼프강 빈터, 베르트홀트 회르벨트, 〈안양상자집-사라진(탑)에 대한 헌정〉
잔디 휴가중 이라 해서 자세히 읽어보니...
전망대에서 바라 보았던 폭포 앞으로 다가와 보니...시원스럽게 물줄기를 뽑아내리는 인공폭포...자연폭포 라면 얼마나 좋을까...
이렇게 병목안시민공원과 안양예술공원을 둘러보고 집으로 오는길에 경인교대 입구 쌈도둑 음식점에서 생선구이로 저녁을 먹고 집으로 왔다.
예술공원에는 많은 작품들이 있다는데...낮에 날씨가 더워 다 돌아보지 못한것이 못내 아쉬움이...
그래도 일요일 아침에 뒷동산에서 아침운동도 하고 영화도 보고 의왕 백운호수,안양 으로 두루두루 돌아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 않았나 하는생각...우리딸 고마워 좋은곳 안내해 줘서...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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