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두물머리
"두물머리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강이 시작되는 곳이라는 유일무이한 테마와 컨텐츠를 가지고 있는 관광지이다.
이른 아침에 피어나는 물안개와 일출, 황포돛배 그리고 400년이 넘은 느티나무가 어우러진 양수리 두물머리는 사계절 아름답게 변모하는
풍광이 기다리는 곳으로 한강 제1경(두물경)인 동시에 각종 드라마와 영화 촬영장소로 널리 알려지며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는 생태관광자원이다. 두물머리는 최근의 대표 여행트렌드인 힐링에 부합하는 관광지로 서울에서 30분 거리라는 지리적
이점 외에도 주변에는 수도권 최대 연꽃 정원인 세미원, 두물머리 일대를 도보와 자전거로 둘러볼 수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두물머리물래길, 양평 대표 걷기여행길인 물소리길, 남한강자전거길 등 힐링에 부합하는 다양한 관광인프라가 확충, 연계되어 있다."
어제 토요일 하루 종일 비가 오락가락...
후덥지근한 날씨에 불쾌지수 높은 날 오후에 남편과 대형마트 갔다가 양평군 양수리에 있는 두물머리로 향한다
준비도 없이 무작정 찾은 두물머리... 입구에 들어가는 길은 많은 차량들로 정체현상 나들이 차량이 그리도 많을 줄이야...
간신히 다리 밑에다 주차를 하고... 세미원 연꽃축제는 작년에 왔다 갔기에 생략하고
세미원으로 가는 배다리는 그냥 건너다보기만 하고...ㅋㅋ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도 바라보고...
두물머리 나룻배 있는곳으로...
이곳에서 인증샷도 하나 찍고... 계획도 없이 오는 바람에 핸드폰 배터리도 방전 직전... 사진 찍는 것도 배터리 아껴야 할판...
연꽃씨방도 찍어보고...
쑥부쟁이 꽃인가?...
두물경으로 가는 산책로 주변은 온통 개망초꽃이 피어 오고 가는 이의 마음을 즐겁게 하고.그런데 후덥지근한 바람이 불어와 땀이 송글송글
산책로 주변에 곱게핀 꽃도 담아보고...
무엇을 하는 나룻배인지...
두물경에 도착...
두물경... 남한강,북한강 하나된 두물머리 겨레의 기적이 숨쉬는 우리의 한강 이라고 적혀있었다.
사진에서 왼쪽은 남한강, 오른쪽은 북한강 두강이 만나 한강으로 유유히 흐른다.
사진도 찍고 잠시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면서 사색에 잠겨보기도 하고...
북한강이 흐르는 다리뒤로 운길산도 보이고...운길산 정상엔 운무가 살포시 내려앉고...
태백시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과 금강산에서 발원한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한강 8경 중 1경으로 선인들의 사랑을 받았다고...
핸폰 배터리 방전이라 사진도 몇 장밖에 찍지 못하고 남한강과 북한강이 흐르는 산책로를 따라 산책을 하고
날씨가 후덥지근해서 땀을 좀... 난 카페에 가서 시원한 팥빙수 먹으면서 노닐다 오고 싶었는데 남편 집으로 가잖다.
그래도 오후시간 두물머리에서 연꽃도 보고 들꽃들이 피어있는 산책로를 따라 산책도 하고 뜻있는 시간 보냈다
낭군님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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