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6일차(만장굴)

용두암을 둘러보고 만장굴로 이동...

만장굴 오기전에 거문오름을 갔다가 왔어야 하는데...거문오름은 미리예약을 해야 하기에 예약을 못한관계로 바로 만장굴로 왔다

매표소에서 입장권 어른2,000원 구매하고 옆에 해설시간표를 보니 마지막 해설시간 4시  그래서 우리는 조금 기다린 끝에 해설부터 들어본다

해설사는 친절하고 자세히 설명을 해주신다. 처음엔 해설해준다고 해서 동굴안에 들어가서 설명해 주는줄 알았는데 매표소 옆에

동굴에 대한 사진과 설명을 보면서 더 자세히 알기쉽게 설명해 주셨다.

거문오름에서 용암이 분출하여 벵뒤굴,대림굴,만장굴,김녕굴,용천동굴,당처물동굴 로 흘러 바다로 유입되었다고...어마어마 하지 않는가...

거문오름에서 용암이 수차레분출하여 13km 떨어진 해안까지 흘러가는동안 많은 굴을 만들어 냈다고 한다

거문오름은 한라산 백록담 보다 크기가 더 크다고... 해설을 들으면서도 거문오름을 가보지 못한것이 못내 아쉬움으로...

제주도 섬 전체가 화산 박물관이라 할 만큼 다양하고 독특한 화산 지형을 자랑한다고...한라산을 중심으로 지상에는 360여 개

오름(화산체를 뜻하는 제주어)지하에는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160여개의 용암동굴이 섬 전역에 흩어져 있다니...상상이 되는가???

만장굴은 검은오름에서 용암이 수차례 분출되어 벵뒤굴,대림굴,만장굴,김녕굴,용천동굴,당처물동굴을 지나 바다로 흘러갔다고...

거문오름 용암동굴계의 형성 시기는 약 30만년전-20만년전 사이로 형성되어 동굴 내부와 구조가 잘 보존되어 있단다
특히 각 동굴은 각기 다른 용암동굴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 제주가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되는데 그 역할을 했다고 현재 일반인이

탐방 가능 한 곳 은 거문오름과 만장굴 두곳이고 나머지는 동굴 보존을 위해 출입이 금지 되고 있다고...

자~ 해설도 들었겠다 지금부터 만장굴로 들어가 볼꺼나...

이곳으로 용암이 가득 흘러갔다니...대단한 위력이 느껴지는듯...

군데군데 이렇게 사진과 설명이...

설명을 읽어보고 주변을 핸폰에 담아보고...

이곳 동굴가득 용암이 흘러갔을때 어떠했을까...상상을 ...

용암 발가락...신기함이...

이곳까지 관람할수 있는곳... 여기서 오던길로 되돌아 간다.

유네스코 마크란다.

만장굴을 다 보았으니 홍보관에 가서 세계 유네스코에 등재되어 종류석을 보호하기위해 일반인에게 관람이 안되는 종류석을

사진으로 보기위해 홍보관으로 ...

얼마나 아름다운가...이런 종류석을 직접 볼수있다면 얼마나 좋을까.그러나 사진으로 볼수있다니 그리고 제주에 이런종류석 동굴이 있다니...

직접 볼수는 없어도 매표소 앞에서 사진을 보면서 해설을 들었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용천동굴의 전설도 들었기에 ...

나무뿌리에서 떨어지는 종류석이라고 했다.

이렇게 만장굴을 둘러보고...그냥 만장굴을 보았다면 별로 신기하지 않았을텐데...해설을 듣고 직접들어가 보니 어마어마 했다

그리고 유네스코에 등재된 동굴내 종류석은 그 가치가 어마어마해 등재된 이후 종류석을 보호하기 위해 일반인에게 보여줄수 없다는게

 쬐게 아쉬움이...나에 욕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