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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행

광교산 (형제봉,시루봉)

26일 월요일 잔뜩찌프린 날씨가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것 같아  뒷동산 한바퀴 돌까 하다가 베냥을 메고 광교산으로 향한다

형제봉까지 갔다가 경기대로 하산하기로 하고 출발했는데 시루봉 까지 갔다온 것이다

힐스테이트 옆으로 지나간다

 단풍잎이 곱게 물들고 스쳐지나가는 바람결에 낙엽이 떨어지는 탁자에 앉아 차한잔 하면 운치있을것 같아 핸폰에 담아보고...

  단풍나무가 별로없어 어쩌다 만나는 단풍이 신기할정도...ㅋㅋ

 형제봉으로 오르는 380 계단을 오르면서...주말과 휴일엔 등산객들로 붐빌텐데 월요일이라  ...


형제봉을 오르기 위해...암릉을...

자일을 잡고 암릉을 올라와서 주변을 둘러본다 ...내가 살고있는 수지 를 내려다 보고...수없이 산능선을(오른쪽 능선) 모두 타고 온 것이다.

수지 는 대부분 아파트가 산을 끼고 있어 공기또한 깨끗한 도시...


저~ 아주 멀리 수리산도 바라보고...

 앞으로 가야할 종루봉,광교산 시루봉,수리봉 줌을 사용해서 쬐게 당겨보고...

집에서 출발할땐 형제봉 까지만 갔다가 경기대로 하산하기로 하고 왔는데...컨디션도 괜찮아 광교산 정상인 시루봉까지 가기로 하고...

광교산 시루봉이 2,5km ...지금 서 부터 힘든코스...그럼 출발해 볼꺼나...

시루봉으로 가기위해 계단을 내려가고...

또 올라가고... 월요일이라 그런가 산꾼들이 없다...


또다시 한적한 길을 올라가고...

종루봉(비로봉) 으로 오른다

 가파른 길을 숨을 몰아쉬며...

이곳이 종루봉이란다(정자각)...

정자각에 앉아 잠시 휴식...잠시 쉬면서 지나온 형제봉을 줌으로 찍어보고...

수원화성과  팔달산도 찾아보고...종합운동장, 공군비행장 활주로도 보였는데 사진에는 흐릿해 안보인다.

시루봉을 오르다 지나온 형제봉(왼쪽)과 종루봉 비로봉 (오른쪽) 바라보고...

드디어 광교산(시루봉)이 보인다...예전에는 없었던 나무테크로 깨끗하게 만들어 노았다


정상석 앞에서 인증샷도 찍고 집에서 시루봉정상까지(약9,1 km)되지 않을까...이곳에서 수지성당(6,2 km)가야 한다. 휴...갈길은 멀었네


백운산도 바라보고...관악산도 보였는데 날씨가 연무현상이라 사진에 너무 흐릿해 안올린다

정상에서 잠시 숨돌리고 이내 수지성당쪽으로 하산을 한다.

정상에서 바람의 언덕까지 단풍나무가 많은데...단풍은 이미 다 지고...

수리봉 주변 단풍나무잎도 다 말라버리고...

수리봉을 지나면서 본격적으로 내리막 하산길...


바람의 언덕을 지나 조금 내려오면 이정표가... 수지성당 4,8 키로...이곳에서 심곡서원은 9,1 키로 라네...

이 계단을 오르면 맴돌바위 쉼터...여름에 날씨 더울때 이른시간 맴돌바위까지 왔다가 되돌아 가곤했는데...

오늘은 점심밥도 안챙겨 가지고 왔기에 배도 고프고 힘들어 그냥 우회한다.

행복의쉼터에 도착을...

수지성당으로 아니가고 토월약수터로 내려간다. 수지성당으로 하산하려면 작은산을 또 하나 올라가야 하기에...


솔밭에는 이렇게 스트레칭 하는 모습을 그림으로 담아놓았다.

여기서 오늘산행은 종료...

 집에서부터=힐스테이트@ =매봉약수터=버들치고개=천년약수터=형제봉=양지재=종루봉(비로봉)=토끼재=광교산(시루봉582 km)=수리봉

=헬기장=바람의언덕=소말구리고개=맴돌바위(우회)=행복의쉼터=토월약수터=삼성아파트  (15,3 km  6시간소요)


많이도 걸었다. 집에서 출발할땐 형제봉까지만 갔다가 경기대로 하산 하기로 맘 먹고 점심도 준비 안하고 갔는데

산행하다보니 컨디션이 괜찮아 시루봉까지 올랐는데...나중엔 배도고프고 ... 그래도 완주했기에 기분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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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사진은 일요일 딸과함께 형제봉까지 산행하고 문암골로 하산을 해서 광교저수지 거닐며 찍은사진이다


광교저수지 둘레길은 단풍이 이제 조금씩 들기시작하고...



 억새와 호수가 조화를 이루고...


어찌나 곱던지...찍고 또찍고...


토요일은 양양 연어축제 갔다오고

일요일은 딸과함께 광교산 형제봉까지 산행하고

월요일 어제는 광교산 종주를 하고...오늘은 아침부터 비가내려 집에서 그동안 찍은사진 정리하는데

지금 창밖을 보니 햇님이 미소짓고 있네...바쁘다 바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