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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만 즐겁게 살자.
나들이 길

상암동 노을공원을 가다

by 미소.. 2015. 9. 8.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내 또 하나의 공원인 노을공원...난지도 제1매립지였던곳에 노을공원이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저녁노을을 볼수 있다는 노을공원" 골프장,캠핑장도 잘 갖추워져 있고

전망데크에서 한강을 바라보며 여유를 느낄수 있어 아주 좋았다.


5일 토요일 ...동생네 손녀딸 돌이라 서울로 행차

우리남매는 돌잔치 끝나고 동생네로 갔다 밤새 우정을 나누고 일요일 아침일찍 서둘러 노을공원으로 ... 

주차장에 차를 파킹시키고 맹꽁이 차를타고 노을공원을 향해 올라간다...


맹꽁이차를 타고 종착역에서 내려 한강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원두막에 자리를 잡고...일찍가야 좋은자리 잡을수 있다

맹꽁이차는 오전10시부터 운행한다고 하는데...캠핑하는사람들이 야영을 끝내고 하산하는터라 일찍출발하고 있었

다행이 일찍 노을공원에 오를수 있었다

전형적인 가을날씨...어쩜 하늘이 저리도 깨끗하고 높을까...푸른하늘밑에 서울시내가 한눈에 들어오고...

관악산도 바라보고...

계양산도...

관악산 연주대와 수리산 태을봉,슬기봉,수리봉등...어찌나 깨끗하게 다가오던지...

자~ 지금부터 산책로를 따라 거닐어 볼꺼나...ㅋㅋ  이곳으로 맹꽁이차가 지나가는데 순간포착을 못했다.

산책을 하면서 계양산을 다시금 쳐다보고...

한강둔치에 위치해 있는 캠핑장... 이곳은 모두 준비가 되어있는듯...그러니까 텐트는 안가져 가도되는곳...

벤치에 앉자 여유를 느껴보고...

잔디밭도 거닐어 보고...

원두막뒤로 북한산이 다가오고...노을공원도 군데군데 원두막이 많이있었다. 일찍만 서두른다면 원두막에서 보내도 좋을듯...


어린이를 위해 농촌체험장도... 아주오랜만에 보는 목화꽃...

부추꽃도 예쁘게 피고... 많은꽃과 채소들이 있었는데...땅콩도 캐고 있었고...이제는 나이탓일까 사진찍는것도 재미없다.



노을공원에는 조각공원도 있었고,골프장도 캠핑장도 세군데나 있고 시설도 잘 되어있었다

노을공원에서 야영을 하면서 저녁노을도 보고 밤에는 서울시내 야경도 보고 밤하늘의 별도 헤아려 보고 좋을것 같았다.



월요일아침 몇일동안 운동을 못했기에 뒷동산으로 올라가는데...가을날씨가 어쩜 이리도 고을까...푸른하늘에 광교산이 바로앞으로

다가온다. 나뭇잎이 많이 자라 광교산 정상인 시루봉은 나뭇잎에 가려 보이지 않고 형제봉과 종루봉이 코앞에 있는듯...


나의보금자리도 내려다 보고...




몇일전 저녁에 가족들과 외식을 하고 음식점 뒷편에 마련한 야외에서 커피한잔 마시면서...우리딸 장난끼가 발동하여

사진을 찍어 이렇게 만들어 카톡으로 보내주었네...푸하하...


요 몇일 정신없이 보냈다...요즘 전형적인 가을날씨가 어찌나 고운지...오늘도 화창한 날씨...이런날이면 어디론가 여행가고 싶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