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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만 즐겁게 살자.
경기도 산행

광교산의 가을

by 미소.. 2014. 10. 25.

금요일...  가을산을 느끼고 싶어 광교산으로

이번에는 내가 좋아하는코스인 눈썹꽃길에서 출발

눈썹꽃길에는 어느새 단풍잎이 낙엽되어 떨어지고


눈썹꽃길을 따라 솔숲길로 오르다보면 토월약수터 와 수지성당의 이정표가 나온다.

그러니까 수지성당보다 토월약수터 보다  거리가 조금 멀다고 생각하면 된다 작은산 봉우리를 2개를 넘고 이정표를 만나니까.

맷돌바위 쉼터


바람의 언덕에 도착을 한다 이곳에서 차한잔을 하고


광교산 정상인 시루봉이 1,3키로 30분이 걸린단다. 내 걸음으로는 40여분 걸릴뜻...이곳에서 부터 계속 오르막이니까


정상을 향해 오를수록 곱게 물든 단풍은 나를 황홀하게 만든다...보는것만으로도 행복하다.


길옆에 멋진 소나무도 찍어보고


수리봉에 도착을 해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주변풍경을 둘러본다...산은 온통 붉은빛으로 물들어 있고...바로앞에 광교산정상인 시루봉을 본다.

저~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산뒷쪽에서 산행을 시작했으니까 얼마나 걸었을까? 약 6,4 km 로 되지않을까...많이도 걸어서 왔다.



저 멀리 형제봉도 보고 오늘은 아침부터 안개가 끼여 부연시야가


광교산 정상인 시루봉에 도착을 하고


백운산도 줌을 사용하여 찍어보고





억새밭도 지나고



곱게물든 단풍을 보면서 룰루랄라...ㅋㅋ



통신대에서 백운산이 0,3 키로인데 백운산은 포기를 하고 통신대헬기장을 지나 광교헬기장을 지나 지지대 방향으로 하산하기로 하고






통신대헬기장에 도착을 한다. 시루봉에서 2,6키로 내려온 것이다.


통신대헬기장에서 통신대와  백운산을 올려다보고



광교산은 소나무가 많아 산행하는동안 솔향기 솔솔... 음~ 향기좋고


앞으로  청련암이 3,3 키로... 시간은 3시47분... 빨리 서둘러 내려가야 한다 산은 어둠이 빨리찾아오니까


부지런히 걸음을 재촉하여 영동고속도로 있는곳 까지 내려 왔다. 이제는 어두워도 될뜻...저기보이는 광교저수지로 하산하면 되니까


영동고속도로 다리밑으로 지나가고


지게길 산책로를 따라



광교공원에 도착을 해서 힘없이 벤치에 앉아...인증샷


여기도 가을빛으로 물들어 가고



공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버스를 탈까 하다가 산책로를 따라 반딧불이 화장실까지 걸어 가기로 하고




저수지 옆으로 피어있는 억새는 석양빛에 반사되어 은빛으로 빛나고



반딧불이 화장실에 도착을 한다.


광교산 시루봉에서 하산했던코스


저~ 멀리 까마득히 보이는 능선들을 모두 타고 내려온 것이다...참으로 많이도 걸었다. 오른쪽부터 시루봉 백운산 그리고 하산길


반딧불이 화장실에서 경기대쪽으로 올라 다시금 경기대를 지나면서...곱게물든단풍이 고와서

경기대


학생들이 벤치에 앉아 가을을 느끼고 있나보다


경기대정문에서 후문으로


경기대 후문에서 오늘산행은 종료를 한다



코스:삼성아파트(눈썹꽃길)=행복의쉼터=맷돌바위=바람의 언덕=수리봉=광교산(시루봉)=통신대=통신대헬기장=광교헬기장=거북바위=광교저수지

=반딧불이화장실=경기대=경기대후문 (소요시간 7시간30분 약19키로)


가을산을 느끼고 싶어 청계산을 갈까 남한산성을 갈까 망설이다 가까운 광교산으로

하루종일 가을빛으로 물들어가는 광교산에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산행을 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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