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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행

호명산 을 가다

주말을 맞아 청평역앞에 있는 호명산으로...

낮에 비가 1mm정도 온다고 하여 계획 했던대로 청평역 으로... 청평역 주차장에다 차를 파킹시키고 산행을 한다.

 

 청평역 앞에서 호명산 올라가는 길을 몰라 차로 한바퀴 돌아 간신히 찾았다...이정표가 아주 작게 표시되어 있어서...

 청평유원지를 지나 자전거 도로를 지나 개울천을 건너야 한다. 청평유원지는 페쇄된듯...

아침에 서둘러 오느라 모자를 잊어버리고 안가져 왔기에 유원지에 가계가 있으면 모자를 사려고 맘 먹었는데

유원지는 페쇄되고 가계가 없었다. 모자가 없어 고민에 빠져본다...ㅋㅋ

 

 

 개울천을 건너 등산로 입구에 있는 산행지도...오늘은 청평역에서 1코스=호명산정상=기차바위=호명호수=상천역 으로 산행할것이다.

 연두빛잎새가 싱그러워 디카에 담아본다.

 가파른 등산로를 올라오니 운동시설과 약수터가...그런데 식수로 쓰지말란다.

 오늘산행은 힘들거란 예상은 했지만 처음부터 가파르게오르는 등산로...숨은 턱에 차고 땀은 비오듯 흐르고

불어오는 바람결은 차갑게 느껴진다...청평땜에서 물바람이 불어와서 그런가 제법 차갑게 느껴진다.

 

 힘들게 오르다 보니 이런길도 나오네...ㅋㅋ

모자가 없어 여간 불편하지 않았다.

 어휴...힘들다 힘들어...

 전망대에 오르는 청평땜이 한눈에 들어오고...

 맑은 하늘에 뭉게구름 두둥실...공기 또한 어찌나 상큼하던지...

 

 호명산 정상까지는 가파른 오르막이 마치 설악산 오색약수에서 대청봉 오르는 길을 연상케 했다.

정상에서 잠시 숨을 돌리며 인증샷도 찍고 주변을 둘러보고...모자가 없어 미소얼굴 고스란히 햇님에 노출...ㅋㅋ

 잠시 쉬었으니 호명호수로 출발...

 

 

 

 

 기차봉에 오르니 이름이 아갈바위봉이 란다...ㅋㅋㅋ

 기차봉을 지나면서 험난한 등산길...

 

 강한바람과 함께 눈이 내린다.

 진달래가 만발했는데 눈이 휘날리네...

바람결이 한겨울 날씨...여름장갑을 끼었더니 손도 시렵다.

 

 드디어 호명호수에 도착을 한다...오늘의 하이라이트 ...호수주변을 한바퀴 산책을 하고...

 

 

 

 

 

 물위에 웬 거북이가 했더니만...이유가 있었네...

 

 

 

 

 호명호수 한바퀴 돌며 산책을 하고 상천역으로 하산을 한다

 얼마쯤 내려오다 보니 이정표가...

 

 가끔 눈이 바람결에 날렸지만 꽃길을 거닐며 즐건맘으로 하산을 한다.

 

 강한바람과 함께 눈발이 날리는가 하면 이내 햇님이 모습을 드러내고 또다시 차디찬 바람이 불어오고...오늘날씨는 변덕스런 날씨

 상천역에 도착해서 전철을 타고 청평역으로...청평역 앞에 차를 파킹시켜 놓았기에...

청평역에 도착해서 오늘산행시작한 능선을 바라보면서...

 

코스:청평역=약수터=전망대=호명산정상=기차봉=호명호수=큰골능선=상천역 (5시간3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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