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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태항산 2일째(도화곡 대협곡)

by 미소.. 2012. 5. 24.

태항산맥에 있는 태항산 은 중국의 그랜드캐년 이라고 한다.

태항산은 중국 산서성,하북성,하남성 3개 성의 경계를 이루는 남북길이 600km,동서길이 250km 의 거대한 산맥이다.

수많은 산들이 줄지어 있다하여 항(行)자를 써서 태항산이라고 부른다.평균 해발은 1,500m에서 2,000m정도 ,최고봉은 허베이성

장자커우 시의 소오대산으로 해발 2,882m 이다. 중국의 그랜드캐년이란 말이 전혀 무색하지 않을만큼 거대하고 웅장하고

다양한 풍경과 선경을 가진 명산이다.

 

제남에서 1박을 하고 아침일찍 호텔 주변을 산책을 한다.

저~만치 아침햇살이...

 

제남에서 4시간을 달려 임주로 이동...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식당 주변의 풍경...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중식을 하고 1시간 동안 달려 도화곡 대협곡 주차장 도착...여기서 부터 트레킹 을 시작해 볼꺼나...ㅋㅋ

복사꽃으로 유명한 도화곡 

 태항산 협곡은 그 거대한 규모만큼이나 산행코스가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도화곡, 왕상암, 구련산, 왕망령 코스가 유명하다.

도화곡은 담과 소, 그리고 기이한 절벽 등 볼거리가 많아 태항산 협곡 중 가장 매력적인 포인트로 꼽힌다.

도화곡이란 이름은 `복사꽃이 핀 골짜기`라는 뜻.

울창한 산림과 폭포, 수직절벽 사이로 난 좁은 계단, 그리고 출렁거리는 구름다리 등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 수억년에 걸쳐 만들어진 자연에조화 ...수억년전에는 바다 였다는데...자연의 위대함 을 느낀다.

 

황룡담은 오랜 세월이 켜켜이 쌓인 바위 절벽 아래 펼쳐진 청록색 호수다. 잔잔한 호수 풍경은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사실이라고

 믿고 싶을 정도로 신비롭게 느껴진다. 

 

 

 

출렁다리... 약간의 현기증이...

 

 

 

계속이어지는 철계단...도화곡 끝까지 올라가면 여러 개의 폭포를 볼 수 있는데, 낙차가 무려 346m에 이르는 것도 있다.

절벽 옆으로 이어지는 바위를 파내어 만든 길은 허리를 펴고 걷기 힘들 정도로 낮고 좁다. 황룡담, 함주, 이룡회주, 구련폭포로 이어지는

산행은 2-3시간 정도 소요된다.

 우거진 살림과 절벽이 층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다 계곡과 산이 첩첩산중으로 들러 싸여 세외도원을 능가하는 아름다움을 보여 주었다.

자연의 신비함을...

 절벽으로 난 철제 계단을 다닐 때는 아찔하다.

 

 

이끼폭포...이끼가 아름답다 못해 신비스럽다

 

물속에서 자라는 이끼...어쩜 이리도 아름다울까...

 

가던길을 멈춰서서...푸하하...

 

 

도화곡 폭포~~가물어서 수량이 적어 웅장한 멋은 없지만 그래도 멋진폭포

도화곡 폭포

 

 

 

 

 3시간20분 트레킹을 하고 여기서 빵차를 타고 왕상암 으로 이동

 

 

 깎아지른 듯한 절벽위에 있는 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