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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산행

충북,단양 금수산(1015.8m)

 

상학 주차장 에서 바라본 오늘 산행할 금수산

봄햇살을 받으며 모두들 들든맘으로 산행시작...

마을어귀에 멋진 소나무

금수산의 유래

남근석 공원에 있는 시한구절

남근석 공원을 지나 오르막이 시작된다.

왕제비꽃 복원 연구지역이라는데... 꽃은 보이지 않고 ...왕제비꽃 사진이라도 있으면 어떤꽃인지 알것도 같은데 말이다...아쉬움...

경사가 장난이 아니네...금수산 코스 중에서 가장 쉬운 코스라는데...모두들 힘겹게 오르고 있다.

살개바위고개 이정표

힘겹게 올라 살개바위고개 에서 뒤로 충주호... 그런데 충주호가 잘 잡히지 않았네...저~ 멀리 월악산도 보였는데...

또다시 이어지는 계단

왼쪽 봉우리가 망덕봉...오른쪽 능선이 신선봉과 동산 이라고 했던가...매력적으로 다가와 가고푼 맘이 앞선다. 

방심하면 넘어질수도... 조심조심 ...

금수산 정상 바로밑 계단...

드디어 금수산정상(1015.8m) 맑고푸른 하늘에 시원한 바람까지...금수산 정상은 비좁은 암봉으로 되어 있었고. 정상에서의 조망은

                              사방으로 시원스럽다. 신선봉, 청풍호반, 월악산, 소백산 연화봉 천문대 등 ...

정상에서 A코스와 B코스로 나누어 산행한다. A코스는 망덕봉 B코스는 서팽이고개로 하산한다. 난 B코스...ㅋ

삼거리에서 상천주차장으로 하산...앞으로 3km 더 가야한다.b코스 11명은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기념촬영도 하고...

내리막길은 그야말로 급경사...자일도 있고...이곳에서 올라오는 등산객을 만나 잠시 정체...

조심조심 천천히 가세요

내리막길에서는 살살기는 화자언니 조심해서 내려 오세요... 보는것 처럼 돌길이 여서 조심스럽다.

 

용담폭포 입구...이곳에서 a코스 선두 세분을 만났다...얼마나 빨리 왔으며 이곳에서 만날수 있을까...ㅋ

이곳에서 용담폭포 거리가 표시되어 있었다면 폭포까지 갔다왔으면 조으련만...

 

잠시 휴식을 취하며 이시간을 기억하고 싶어 인증샷...

 

꽃은 언제보아도 기분을 상쾌하게 한다.

산수유 마을로 접어든다...오른쪽 다리를 건너며 보문정사...

보문정사는 개인사찰 이라고 한다

마을입구에는 멋진소나무와 산수유 꽃이 우릴 반긴다. 이곳에도 산수유 마을이란다.

여기서 오늘산행은 종료

버스로 이동하면서 ...넓은 청풍호 위에 청풍대교가 한눈에 들어온다.

 

청풍호 주변 도로변 가로수 벚꽃들...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꽃길을 거닐며 추억만들기에 여염이 없고...

 

 

 이곳에도 한우촌이...

 

 

 

 

 

 

 청풍호를 뒤로 하고 집으로 향한다. 

 

 우리 apt 에도 꽃들이 피기 시작하고...

 넘 싱그럽게 예쁘다.

 

 

 

 산    행     지 ; 금수산(1015.8m) / 충북 단양군 적성면 상리와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 경계

0. 산  행  코  스 ; 상학 주차장-> 남근석 공원-> 옹달샘->살개바위고개(삼거리)-> 금수산 정상->서팽이고개->삼거리->상천리 주차장(4시간소요)

9시30분쯤 상학주차장에 도착하여 간단히 체조로 몸풀기 하고 40분에 산행시작 

상학마을에서 금수산을 바라보면서 산행을 하고 있는데 마을 어귀에 소나무 두그루가 멋진 자태로 우릴 반기고 30분을 시멘트길로 오르다

보니 남근석 공원이 나왔다. 그곳에서 잠시 쉬면서 촬영도 하고 본격적으로 오늘 산행이 시작된다.
숲길을 접어 올라가는데 왼쪽에 옹달샘이 나타나고 그뒤로 왕제비꽃 현지복원 연구지역이라고 알림판이 나온다.

그곳을 지나면서 계속이어지는 오르막
금수산 등산코스 중 가장 쉬운 코스 라고는 하지만 경사가 심한 돌길이여서 모두들 힘겹게 오른다.

쉬엄쉬엄 오른다고는 하지만 숨은 턱에 차고 땀은 비오듯 흐르고 이윽고 살갤바위고개라는 삼거리 에 도착...이곳을 지나니
청풍호반이 한눈에 들어오고 저~멀리 월악산이 까마득히 보인다. 그곳에서 한숨 돌리면서 사진촬영을 하고 이내 정상을 향해 오른다.
오르막과 내리막을 연속 오르내리다 보니 금수산 정상...
정상에서의 조망은 사방으로 시원스럽다. 금수산의 지봉인 신선봉과 동산이 능강계곡과 함께 시야에 들어오고. 망덕봉 뒤로는 청풍호반이

펼쳐지고, 월악산과 대미산, 백두대간이 지나는 황정산이 아련하다. 그 아래로 청풍호반에 둘러싸인 청풍문화재 단지와 호반을

가르는 유람선이 보인다.

 

금수산(1015,8m)

정상은 비좁아 단체사진은 못찍고 홀로 사진한장 달랑 찍고 정상밑으로 이동하여 가져가 음식들을 내려놓고 잠시 휴식을 취해 본다.
이곳에서 A조와 B조로 나누워 산행을 한다. A조는 망덕봉,용담폭포,상천마을로 하산을 하고  B조는 서팽이고개,상천마을로 하산하기로 하고
나는 요즘 컨디션이 영 이라 B조를 택해 상천마을로 하산을 한다. 하산길은 급경사로 여간 힘들지 않았다. 모두들 조심조심 삼거리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11명의 B조 기념촬영도 하고...ㅋㅋ
3시간40분 만에 용담폭포 입구에 도착...A코스가 4시간30분 걸린다고 했으니까 50여분이란 시간이 남아 있는데...이곳에서

용담폭포까지 얼마나 걸릴까...함께할 일행이 있다면 용담폭포 가고 싶었는데 ...그때 A조 선두 세분이 내려온다...아~하  안되겠구나...

허전한 맘을 접고 주차장으로 향한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A조 세분과 B조11명이 전부였다. 주차장 옆에 있는 음식점에서
최고문님이 두부김치에 막걸리 사주셔서 한잔씩 마시고 A조 오기만을 기다린다. A조 모두 하산하였기에 청풍호 벚꽃축제장으로 이동을 한다.


청풍호 벚꽃축제장 주변에서 점심을 먹고 벚꽃길을 걸어본다.
올봄은 유난히 늦게 찾아와 언제쯤 꽃피는 봄이 오려나 했는데
그동안 포근해진 날씨가 청풍호 주변 도로변 벚꽃들을 활짝피게 하여
수려한 청풍호의 아름다움과 어울려 나에 마음을 사로잡았다.
물맑고 공기좋은 산자수려한 제천의 청풍호반에서
청풍호 벚꽃길 거닐며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가 본다.

 

* 이번산행은 B코스 산행한 것이 못내 아쉽고... 무리하면 A코스도 탈수도 있으련만 나에 체력을 알기에 쬐게 꾀를 부려봤다.
다음달은 중국 그랜트캐년 태황산을 가기로 되어 있으니 체력단력 열심히 해서 즐건맘으로 좋은여행 될수있도록 노력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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