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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산행

치악산 (1,288m)

 

 

 오늘 산행할 코스는... 매표소=구룡사=세렴폭포=사다리병창길=비로봉=계곡길=세렴폭포=구룡사

 구룡사 는 하산할때 들려 보기로 하고 ...

 얼음밑 으로 흐르는 시냇물 소리가 정겹게 들려온다.

 이윽고... 치가 떨리고 악에 바친다는 사다리 병창 코스로 접어든다. 

 산꾼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이른 시간이라 그런가 아님 모두 선자령,태백산으로 눈구경 간것일까...

 힘겹게 계단을 오르다 잠시 휴식을 취하며 인증샷...

 계속이어지는 계단에 힘은 들고...

 여기가 그 유명한 사다리병창길 인가...휴...

 

 

 사다리병창길...내가 좋아하는 코스...푸하하...

 위험해요 떨어질라요...

 

 사다리병창길을 지나면서 눈덮힌 길...오르면 오를수록 많이 쌓여있는 눈

 힘도들고 배도 고프고 기운이 없다...체력의 한계를 느끼고...

 

 모두 힘이 드나보다...힘내요...

 치악산은 치를 떨며 악을 쓰고 올라야 한다고 모두들 그러하지만 ...정말정말 힘들다.

 

 누군지 모르지만 힘내요 힘내...

 이른시간이면 상고대가 예쁘게 피어 있었을 텐데...포근한 날씨탓으로 예쁘게 핀 상고대가 녹아 내리고 있었다.

 

 아!~ 드디어 비로봉 정상 탑이 보이는구나...

 

 남쪽의 탑 용왕탑

 

  중앙의 탑 (산신탑)    중앙의탑 옆에 비로봉 정상석이 있었는데,사진을 찍어 달라고 부탁을 했더니만 안찍혔네...그래서 ...

 

 

 

 정상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점심을 먹고 하산...

 하산길은 여간 미끄럽지 않았다.

 

 

 신경을 쓰면서 내려왔더니만 온몸에 땀이...아직 갈길은 멀었는데...

 폭포에서 인증샷도 찍고...여기서 밧데리 방전...이후 사진은 없다. 구룡사,구룡소 등 아직 더 많은 사진을 담아야 하는데...밧데리 방전이라니...

코스: 주차장=구룡사=세렴폭포=사다리병창길=비로봉(1,288m)=계곡길=세렴폭포=구룡사=주차장 (6시간소요)

치악산 비로봉 코스는 이번이 3번째...그때도 힘들었지만 이번은 무지 힘들었다.

춥다는 핑계로 게으름 피운 것이 절실히 드러나는 순간이 였다. 체력의 한계를 느끼며 예전보다 1시간 더 걸린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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