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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산행

[스크랩] 지리산,천왕봉 1915,4m

by 미소.. 2006. 9. 20.

 











 

2006년9월19일     지리산 천왕봉(1915,4m) 

코스: 중산리=칼바위=법계사=천왕봉=통천문=장터목산장=
유암폭포=법천폭포=칼바위=중산리(7시간소요)

 

요즘 몸 컨디션이 좋지않아 천왕봉을 갈수 있을까
고민을 하면서 오전5시 출발을 했다(45명)
버스에서 부회장님의 이벤트가 시작되고...

 

어느새 중산리 도착 (10시)
차에서 내리자 모두들 부지런히 산행하기 시작
칼바위를 지나면서 예상했던대로 힘든 오르막...
땀도 많이 흘리고 체력도 많이 소모되고 그러다 보니 후미
로타리대피소 를 그냥 지나쳤다 후미 이기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로타리대피소 지나 법계사

 

"법계사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 해있다.
해발 1450m 에 서기544년(신라진흥왕5년)에 인도에서 건너오신
연기조사게서 부처님 진신 사리를 봉안하면서 창건하였다.
법계사가 흥하면 일본의 기운이 쇠퇴한다는 전설 때문에

고려 말 왜적에게 소실되었던 것을 조선 태종5년에(1405년)

벽계선사께서 중창하였다.

그 후 임진왜란과 한일합방 때 또 다시 왜인에 의해 불타는
이런 수난을 겪었다. 또한 법계사는 적멸보궁으로 불상을

모시지 않고 부처님 진신 사리를 향해 예배드리는 법당이다"

 

법계사를 지나 또다시 깔딱 오르막...
개선문을 지나니 몸은 지치고 천왕샘 (바위틈에서 흘러 나옴)
천왕샘 한바가지 떠서 마시고 나니 조금 힘이 생기는듯
천왕봉을 오르는 마지막 가파른 오르막길 ...
모두 힘들어 한다 있는힘을 다해 오르기 시작 

 

드디어 천왕봉...야~~~호

사방을 둘러보아도 눈 가릴 곳 하나 없는 탁 트인 전망...
천왕봉은 하늘에 닿을 듯 장엄한 기상으로 우뚝 솟아있었다.

이번이 세번째인 천왕봉

예전에도 힘들었지만 이번도 역시 힘든산행
모두 벌써 올라왔다며 우리 후미그릅을 환영한다
기념촬영하고 가지고간 음식들을 나누워 먹고 서둘러 하산
높고푸른 가을하늘과 상큼한 공기와 청명한 날씨덕에

주변 조망을 맘껏하고  아!~~~ 천왕봉이여...

장터목산장으로 이동


제석봉,구상나무 고사목 평원에서

맘껏 포즈를 취하고 장터목산장에서 유암폭포로...
지리산계곡은 그야말로 환상이였다.

수려함은 어느 골짜기 못지 않았고
맑고 깨끗한 물과 우뚝 솟은 기암 괴석과 울창한 수림으로
둘러싸여 있어 하늘을 가리고 있었다. 
계곡이 깊어 물이 맑고 굴직한 바위돌이며
맑은 물들은 계곡의 아름다움을 뽑내고 있다.
유암폭포에서 (높이 3~4미터정도)
잠시 휴식하고

법천폭포 지나 칼바위...


칼바위는
태조 이성계가 등극한 후 자신을 노리는 사람이 지리산 중턱의
큰 바위 밑에서 은거 중이라는 소문 듣고 한 장수에게
목을 베어 오라고 명한바 그 장수가 지리산을 헤매다
이곳에서 약2km 떨어진 곳에 이르러 큰 바위 밑에서
공부하는 사람을 발견하고 칼로 치니 바위는 갈라지고
칼날은 부러지면서 이곳까지 날아와 꽂히면서
바위로 변했다는 칼바위 전설이 담겨있다.

 

잠시 쉬면서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잠시 담그고 중산리로...
하산하여 시원한 맥주한잔 단숨에 마시고  캬!~ 
비빔밥에 된장국으로 허기진 배를 위로하고
(6시) 환상적인 지리산이여 안녕...

 

 

 

출처 : 아침이슬님의 플래닛입니다.
글쓴이 : 아침이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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