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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만 즐겁게 살자.
원정 산행

두륜산...두륜봉과 가련봉

by 미소.. 2009. 3. 30.

 

 

  투구봉

 

  일출을 보려고 서둘러지만...날씨 관계로 어느새 햇님은 저~만큼에서 수줍게 미소짖네...ㅎ


 앞으로 가야할 두륜봉과...가련봉...


 

 내가 좋아하는 코스...ㅋㅋㅋ

 철계단위로 명천연구름다리

 뒤로... 두륜봉에서 바라본 가련봉과 노승봉 ...

 자연이 빚어놓은 구름다리

 만일재...

 가련봉을 향해서...

 

 대흥사와 표충사가...

 

 

 

 곱게 피어나는 진달래가 예뻐서...

 

 

 코스:쇠노재=위봉(530m)=갈림길=두륜봉(630m)=만일재=가련봉(703m)=오심재=북암=표충사,대흥사=주차장(5시간소요)

 

두륜산을 가기위해  이곳에서 0시에 출발...
서해안고속도로를 질주해서 목포ic로나와 해남으로...5시30분쯤 쇠노재에 도착했던것 같다.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날이 밝아오기를 기다리다   6시쯤에 산행시작...

부지런히 오르면 일출을 볼수있을것 같아  쉴새없이 오르다 보니 바위지대를 만난다.
조금은 위험하나 내가좋아하는 코스...ㅋ
뒤돌아보니 쇠노재와 해안가를 따라 동틀녘 불빛이 희미하게 다가온다.
시원스런 조망은 오늘 산행도 좋을것같은 예감...

 

우측으로는 투구봉이 자리잡고 있는데 암봉이 멋지고
일출을 보려했지만...흐린날씨탓에 햇님은 어느새 저~ 만큼 성큼다가와 있었다.
투구봉을 지나 능선길로 접어드니 저~ 멀리 두륜봉과 가련봉이...
두륜봉과 가련봉의 암릉을보며 가는능선길은 진달래가 꽃망울을 맺고있었다
5일쯤 지나면 만개할것 같다.

 

두륜봉은
두륜산의 명물 구름다리를 지나야 한다.
구름다리라고 해서 위로 건너는것이 아니라  철계단을 올라 구름다리 밑으로 지나가는데
자연의 조화에 다시 한번 감탄을 하게 되는곳이다

 

정상인 가련봉을 가기위해
급경사의 암릉지대를 올라 위봉으로 오르는곳에 바위에다 등산객의 안전을
위하여 스텐으로 발디딤대와 손을잡을수 있는 고리를 많이 해놓았다.

오늘산행은 자일잡고 릿지하고 스릴만점인 산이였다
체력소모도 많이 되는듯...다도해를 바라보며 암릉을 릿지하며 산행하는 기분 다른산과 또다른 느낌...
10여년전에 두륜산 산행땐 짙은안개와 안개비로 주변을 조망할수 없어 못내 아쉬웠는데...

 

두륜산의 전설
" 조물주가 금강산을 만들때
전국의 신령들에게 좋은 바위들을 가져 오라고 하였는데
이곳에 거주하고 있던 한신령이 남해 바다에 흩어져 있던 바위들을
그물을 던져 한곳에 모은후
그물을 잡고 금강산으로 가는도중
너무 많은 바위들이 담겨서 끌고 가다보니 그물 일부가 찢어지어
흘러나온 돌이 달마산, 두륜산을 이루고 월출산을 이룬 다음에야
그물이 찢어진것을 발견한 신령은 그물을 꿰메어
나머지 돌들은 금강산으로 가져갔다는데"
믿거나 말거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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