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들이 길

용인(자작나무 숲 . 수국축제)

딸이 어느 날 용인자작나무숲이 올해 개장을 했는데
요즘 수국축제도 하고 카페에서 차 한잔 하면서 나들이하면 어떨까?  물어본다.
그래서 수국축제도 한다니까 한 번가 보기로 하고 출발을 한다.

 

우선 중요시설부터 살펴보고

 

왼쪽건물 (베툴라 베이커리 카페)와 오른쪽 (온실화원)

장마철이라 비는 오지 않지만 습도가 높아 후덥지근한 날씨라 
우선 시원한 카페에서 차 한잔 마시며 더위를 시키고 나서 산책하기로 하고 
베툴라 베이커리 카페부터 가보기로 했는데...

연못정원이 있어 그리로 들어가 보니

 

시원스럽게 물줄기를 뽑아내는 분수대도 있고  인어공주도 있고
바로 앞에 베툴라 베이커리 카페가 보인다.

 

연못정원 주변에는 예쁜 꽃들도 반겨주고

 

수국 전시장에 오니 다양각색으로 곱게 핀 수국이 나를 황홀하게 만든다.

 

수국종류도 이렇게 다양하게 많은 줄 미처 몰랐는데 
보고 또 봐도 신기하고 어찌나 아름답던지...

 

다양 각색으로 피어 있는 수국 

 

수국마다 이름표가 달려 있었으면  좋았을 걸...   이름표가 없는 거니?

 

누굴 찍어줘야 할지...

 

자세히 볼수록 너무나 아름다움에 황홀지경이라 보고 또 보면서 사진 몇 장만 찍고

 

밖으로 나와도 온통 수국이라...

 

예뻐도 너무 예뽀

 

베툴라 베이커리 카페 앞에 있는 폭포도 담고

 

베이커리 카페로 들어가 본다.

 

전망 좋은 창가에 자리를 잡고 앉아 차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동안
딸보고 더 좋은 곳이 있는지 2 - 3층에도 가보라고 했다.

 

딸이 돌아본 결과 2층은 자리가 없고 3층에 자리가 있다고 올라오라고 해서 
차를 들고 3층으로 올라오니 우와 ~ 전망이 굳...

 

아메리카노 2잔과 시원한 망고스무디를 주문
우리는 점심을 먹고 바로 이곳으로 왔기에 차만 주문했다.

 

3층 옥상에서 바라본 폭포와 전망대

 

조비산도 바라보이고

 

온실화원으로 들어와 보니

 

바나나... 그런데 밑에 부분 꽃이 진자리에(짙은 회색빛으로 보이는 곳) 바나나가 크고 있었는데
계속해서 꽃이 피고 바나나가 열리나 보다.  신기해서 사진으로 찍고

온실과 연결된 까사포레 레스토랑... 브레이크 타임이라 조용했다.
이탈리안 요리와 30년 경력 헤드 셰프의 추천 와인도 있다고 한다.
전에 이탈리아 여행  화덕피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서 다음에  기회가 되며
미리 예약을 하고  봐야겠다. 이곳은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나 ...

 

레스토랑 출입구를 지나 밖으로 나오니

 

이국적인 풍경이 나를 감동시킨다.

 

능소화가 곱게 핀 길을 따라

 

산수국도 반기고

 

자두가 어찌나 많이 달렸던지... 보기만 해도 절로 눈이 감기고 입안에 군침이 꼴깍

 

매실도 탐스럽게 익어가고

 

침샘이 자극... 하나 따 먹고 싶포

 

오리도 있네...  했더니

 

오리가 아니고 거위란다... 미안 미안해

 

전망대로 올라가는데
전망대에는 엘리베이터가 없어 걸어서 올라가야 하기에 나중엔 정신이 빙글빙글

 

전망대에서 펜션도 내려다 보고

 

온실과 까사포레 레스토랑도 내려다 보고

 

펜션과 베툴라 베이커리카페와 온실화원과 까사포레 레스토랑까지 넣어 찍고

* 산속에 자작나무숲도 보였는데 지금은 개발 중이라 가볼 수는 없어서 
전망대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집에 와서 사진정리하다 삭제해 버렸는지 사진이 없다.

 

전망대에서 내려와 다시 바라보고

 

주말과 휴일에는 베툴라 베이커리 카페 옥상에도 많은 사람들이 있겠지...

 

나비도 찍어주고

 

메타세콰이어 길로 걸어가 보는데 이곳에도 수국이...

 

뒤돌아 보기도 하고

 

메타세콰이어 길 옆에 자두나무가 어찌나 많던지 ... 아마 전에 자두 농장이 아니었을까.

이렇게 용인 자작나무 숲에서... 자작나무숲길은 지금 조성 중이라 가볼 수는 없지만
그 나름대로 많은 수국과 꽃들을 보면서 즐겁게 산책도 하고
카페에서 주변 경치 감상하며 차 한잔의 여유도 느껴보면서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 보았다.

 

오늘도 함께해 준 우리 공주 고마워

* 다음에 자작나무 숲길 다 완성되면 다시 찾아가 보리라...

'나들이 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종도 선녀바위  (0) 2024.09.15
시흥(관곡지 연꽃 . 반월호수)  (19) 2024.07.05
영종도 나들이 길  (0) 2024.06.17
수원 화성 야경  (0) 2024.05.18
대부도 바르바커피 타워 360  (11) 2024.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