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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길

시흥(관곡지 연꽃 . 반월호수)

6월 30일 일요일 오전에 가족들과 영화   보고
물왕저수지 주변에 있는 메기매운탕집에서 점심을 먹고
저수지 둘레길 따라 산책이나 할까 하고 가니 물왕저수지는 주차장이 없는지
모두 길옆에 주차를 했는데 주차할 공간을  찾아 관곡지 연꽃 보러  본다.

 

관곡지고택과 은휴정(시흥시 향토유적)
관곡지 고택은 출입이 금지되어 있어 멀리서 바라만 본다.

관곡지 연목

 

호두

 

전망대에서 바라보니 
연꽃은 보이지 않아 쬐게 실망도 되지만 이왕 여기까지 왔으니까 연밭을 돌아봐야겠지.

 

끝없이 펼쳐진 연밭에는 지금 연꽃이 피기 시작하는데
오늘도 폰이라 멀리 있는 연꽃은 찍을 수가 없다.
망원렌즈가 달린 카메라면 예쁜 연꽃을 당겨서 찍을 수 있으련만...

 

그래도 폰으로 살짝 당겨서 찍어본다.

 

덩굴아치에는 수세미, 화초호박등 있어 사진도 찍고

 

바람이 불어와 연꽃이 어찌나 흔들리는지 초점이 안 맞아 찍을 수가 없다.

 

불어오는 바람결에 살랑살랑 춤을 추는 연꽃을 동영상으로 찍어줘야 실감날것 같아 찍고

 

바람이 불어도 찍고  찍다 보면 이런 작품도 나온다.

 

수련도 지금 한창 피기 시작하고

 

멀리 있는 건 이 정도밖에...

 

이리보고 저리보아도 어쩜 이리도 고울까...

 

가시연은 언제쯤 꽃을 피우려나...
가시연은 깊은 밤에 피기 때문에 꽃을 보기 힘들다고 한다.

 

남개연
거리가 멀어 폰으로 당겨보았지만  정도밖에

 

며칠만 더 있다 찾아왔더라면 많은 연꽃을 만나볼 수 있었을 텐데 
일찍 왔기에 연꽃을 많이 만나지 못했다.

 

해바라기

벌들도 보고

 

누군가가 사람얼굴을  ...

 

연잎에 은구슬

 

곱게 핀 수국도 만나고

 

연꽃이 많이 피지 않아 꽃보다 사람들이 많았던 관곡지 연꽃 밭이었다.
7월 중순경 가면 많은 연꽃을 만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 

연꽃도 보았으니 다음 목적지는 반월호수로 가본다.

 

반월호수가 보이는 어느 카페에서 정담을 나누며 차 한잔의 여유를 느껴보기로 한다.

 

차 한잔의 여유로움으로 정담을 나누고 
조금 시원해진 것 같아 호수 둘레길로 산책이 시작된다.

 

니포피아(트리토마)

 

스토케시아

 

큰 꿩의 비름

 

은쑥

 

금불초

 

실유카

 

멀리 안양 수리산도 바라보고

 

쉴 새 없이 지나가는 KTX도 바라보고

 

미케르마스 데이지

 

반월호수 한 바퀴 돌아보고 집으로...

사랑하는 가족들과 영화도 보고 맛난 점심도 먹고
관곡지 연꽃도 보고 카페에서 차도 마시고
반월호수 둘레길 따라 산책도 하면서 즐거운 하루였다.

소소한 나의 일상이지만 늘 함께해 주는 가족이 있어 나는 언제나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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