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남매는 7일은 수원화성에서 화성열차를 타고 광교호수 둘레길로 산책을 하고
8일은 두물머리로 출발
두물머리는... 강원도 태백시 대덕산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과 금강산에서 발원한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아름다운 자연과 수많은 이야기를 품고
흘러온 물길이 만나는 두뭄ㄹ머리는 한강 8경 중 1경으로 선인들이 사랑한 아름다운 강변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 예로부터 돌이많아 돌더미라 불렸던
두물머리는 두 물이 합쳐지면서 수려한 경치를 자아내며,새벽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절경 두물머리에는 수령 400여년의 느티나무와 소원나무가 있으며,
갈대와 연꽃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자연생태가 아름다운곳
400년이 넘는 느티나무와 시간을 거스르는 듯한 황포돗배는 찾는 이들로 하여금 잠시 세파를 잊게 하기에 충분하지 않을까...사계절 다 와도 좋은 두물머리
이른 아침 피어오르는 물안개는 신비함마저 자아내겠지
2017년도에 찍었던 사진... 그땐 연꽃 필 때라 아름다웠는데...
날씨도 추운데 청둥오리도 나들이를 하네
물안개가 피어오르며 아주 멋질 거야...
소원나무 인가...찍어보고
나루터도 담아보는데... 이른 시간 물안개가 피어오를 때 오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보고... 희망사항이겠지
두물경 쪽으로 이동을 한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 한강이 시작하는 곳으로 ‘한강 제1경’으로 손꼽힐 만큼 수려함을 자랑하는곳...왼쪽은 남한강, 오른쪽은 북한강...이 사진도 17년도에 찍은사진
북한강 넘어로 운길산도 다가오고
운길산 밑으로 수종사도 바라보이는데... 수종사로 가자면 가파른 계단이 있어 오빠, 언니는 힘들어할까 봐 그저 바라만 보고
다시 나루터로 와서 사진을 담아보고...평일이고 날씨가 추워서 인지 나들이 나온 사람들도 별로 없고
느티나무와 황포돛배도 담아보고
이곳에 연꽃이 피면 아름다운데
2017년 사진
세미원으로 가는 배다리도 바라보고...
옛 정조대왕이 사도세자 능을 찾아 한강을 건널 때 이용하던 배다리를 재현해 만든 다리라고 양평군은 배다리를 재현 하면서 총 44척의 목선을 옆으로
이어서 붙여서 배상부에 나무 데크를 깔아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방문하는 관람객의 편의를 증진시켜 큰 호평을 받으면서 양평의 또 다른 명물로 떠오르고 있다.
세미원은 경기도로 부터 약 100억 원의 자금을 지원 받아 조성한 대표적인 수생식물을 이용한 자연정화공원 면적 18만m2 규모에 연못 6개가 있으며,
연꽃과 수련·창포가 있다. 이 6개의 연못을 거쳐간 한강물이 중금속과 부유물질이 거의 제거된 뒤에 팔당댐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구성 되어있다.
선조들이 수련과 연꽃들을 보고 마음을 아름답게 하는 장소가 되기를 바라며 마음에 느낀 바를 읊은 시와 그림들을 함께 전시하고있다.
세미원으로 들어갈까 했는데 겨울이라 볼거리가 별로 없다고 아니 들어간다고 해서 그냥 바라만 보고
연꽃필때 다시 오자고 약속을 하고
우리 남매는 서울에 살고있는 동생네 집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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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네서 우정을 나누며 밤을 지세고 9일 아침 DMZ 안보관광을 하기 위해 임진각으로 출발
자유로를 달리고 달려 임진각에 도착해서 DMZ 안보관광을 하기위해 이곳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겨울이라 승강기가 운행을 안하나 보다 그래서 도보로 매표하고
9시20분 첫 버스를 타고 안보관광이 시작되는데...제3땅굴 = 도라전망대 = 통일촌 마을 을 돌아보고 오는 코스
통일대교를 지나가고 /" 통일대교(統一大橋)는 기존 판문점의 자유의 다리를 대체하기 위해 건설되었으며 국도 제1호선이 지나고 있다.
1998년 6월 15일에 개통했고 길이는 900m이다. 1993년 자유로에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까지 도로 신설 및 확장 공사가 추진되면서
건설되었으며 건설 당시에는 '자유대교', '임진대교' 등으로도 불리다가 '통일대교'라는 이름으로 개통되었다.
현대그룹 회장이었던 정주영 회장이 바로 다음날인 6월 16일에 이 다리를 이용해 소떼를 몰고 방북했다. "
통일대교를 지나 제3땅굴로...이곳 DMZ영상관에서 영상을 보고
남과 북을 하나로 합치자는 조형물
제3땅굴은 북한이 남측 침투를 목적으로 파 놓은 갱도 1974년 9월 5일 귀순한 김부성에 의해 밝혀진 이곳은 1975년부터 시추작업을 실시해
1978년 10월 판문점 남방 4km 지점에서 발견된 땅굴이라고 한다.
제3땅굴은 1,635m 길이에 높이와 폭은 각각 2m 폭으로, 이는 1시간당 3만 명의 병력이 동원돼야만 채굴이 가능한 규모라고 하는데.
제3땅굴은 서울과도 불과 52km 지점에 있어 제1,2땅굴보다도 훨씬 위협적인 땅굴이라고 사진 촬영은 금지
" 분단의 끝 통일의 시작”이라고 써있는 옛 도라전망대는 1986년 송악산에 있는 OP를 대신해 설치한 33년 된 건물이라고
2018년 10월 22부터 새롭게 개관한 도라전망대는 옛 전망대 보다 더 높은곳에 있었는데 그곳까지 걸어가는 길목에는 파주에 있는 관광명소 사진들이
줄지어 전시돼 있었고
이곳에서 바라보면 바로 앞에 철책이 내려다보여 북한과 한층 가까워졌다는 사실이 실감 났고
신축 도라전망대는 2018년 10월 22일 문을 열었고,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외관은 곡선형을 이루고 있었다. 전망대 앞에는 작은 공원과 함께 ‘도라산봉수’도
자리해 있었으며 도라산봉수는 도라산 정상에 자리 잡고 있는 봉수를 재현해둔 것으로 1454년 세종실록 지리지에 나와 있다고 한다.
도라전망대에서는 휴전선인 군사분계선 지역과 북한의 개성공단과 송악산, 기정동 선전마을과 판문점, 대성동 마을(자유의 마을)이 보이고
두 마을에 걸린 인공기와 태극기가 보였다
북한의 개성공단과 송악산, 기정동 선전마을
줌을 사용해서 찍어보는데...미세먼지인지 시야가 영~ 북한의 인공기와 남한의 태극기가 펄럭이고...그런데 태극기가 잘 안나왔네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이곳을 통과해야 개성공단으로 들어간다고
도란산역 입구에는 경의선 철도 복원 침목 기증자명단이 적혀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경의선 철도 복원 침목 기증 모금에 참여하였고 도라산역에 대한 설명도 읽어보고
언제쯤 유라시아 횡단철도가 개통이 되려나...
도라산 역내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 관련 사진들이 전시되고 있었고
남북의 마지막 역이 아니라 북쪽으로 가는 첫 번째 역입니다...라고 쓰여있어 가슴이 뭉클했고
TV에서 많이 보았던 판문점도 보고
도라산역을 바라보고
통일촌 마을에서 장단콩으로 만든 두부와 동동주를 마시며 우정을 나누고...단장콩도 한봉지씩 사가지고
임진각에 도착을 하니...새해에 울리는 타종과 태극기가 철책에 매달려 펄럭이고 있었고 망향의 노래비, 망향 제단도 있었고
임진각 제야행사는 서울 보신각 타종식과 달리 분단의 현장 DMZ에서 평화를 염원하는 상징적 새해맞이 행사로 시민들과 함께 분단과 평화의
상징인 임진각에서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희망찬 새해를 맞아 평화의 종 타종으로 대한민국 희망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수많은 소원리본이 많은 이들이 평화와 통일을 바라고 있구나 싶어 언젠가 그 무게에 못 이겨 철책이 엉겁결에 무너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임진각 철마는 달리고 싶어도 달릴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온 몸은 총탄 자국과 포탄 자국으로 얼룩져 있었는데... 철마는 남한에서 군수물자를 싣고 개성으로 가던 중
전세가 역전되어 방향을 바꿔 서울 쪽으로 후퇴하다가 공격을 받아 멈추었다고 총탄 자국과 포탄 자국으로 그때의 전투가 얼마나 치열했는지 예상이 되었고
독개다리를 보기 위해 표를 구매를 하고
왼쪽 대교가 자유의 다리 예전에는 제3땅굴을 가려면 저기 보이는 자유의 다리를 통과해서 갔었는데 지금은 철길이라고
.오른쪽 독개다리는 6,25 전쟁 때 얼마나 치열했는지 한눈에 볼 수 있었고
DMZ 비무장지대에 대한 설명도 읽어보고
전망대로 올라가 망배단도 내려다보면서 명절 때면 실향민들이 이곳에 모여 차례를 지내던 모습을 상상해 보기도 하고
저~ 멀리 조금전에 건너왔던 통일대교도 바라보고
통일동산도 바라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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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로 이동
날씨가 쌀쌀해도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를 나왔고 역시 유명하긴 한가보다
마장호수 출렁다리도 거닐고
우리 남매는
6일은 송도 국제도시와 안산 별빛마을 포토랜드에서 시간을 보내고
7일은 수원화성에서 화성열차를 타고 지동시장에서 유명한 순대곱창볶음으로 점심을 먹고 광교저수지 둘레길로 산책을 하고
8일은 두물머리에서 산책도 하고 남한강이 바라보이는 카페에 안자 차 한잔 마시며 여유를 느끼고 서울에 살고 있는 동생집에서 저녁을 먹으면서 정담을 나누고
9일은 임진각 DMZ 안보 관광을 하고 마장 호수 출렁다리도 거닐고 늦은 점심을 먹고 각자 집으로...
3박 4일 동안 설 연휴를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고 다음을 기약하면서 아쉬운 작별인사를 나누며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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