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폭염이 찾아왔던 어제보다 오늘 더 덥고 자외선도 무척 강해 장시간 야외활동은 피하라고 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위의 기세는 꺾일 줄 모르고
오히려 더 강해지고 ...전국에 폭염경보가 내려지고 습도까지 높아 우리가 느끼는 체감온도는 더 높고 중국으로 향하는 10호 태풍 암필의 영향으로
뜨거운 수증기가 우리나라에 들어오고 있어 불쾌지수 또한 매우 높다 ...습한 공기가 열을 가두면서 오늘 밤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지역이 많다고 하니...
그래서 오늘 아침 일찍 광교 신대호수공원으로 아침운동 겸 산책을 나간다.
주차장에 차를 파킹시키고 호수공원으로 산책을 시작한다.
반영이 아름다워 담아보고...아파트 옆으로 법원과 검찰청 건물이 보이고 ...지금 한창 공사중
수원지방법원과 수원지방검찰청의 조감도
비가 와야 할 듯... 호수 바닥이 드러나고...
호수 바닥이 들어난 곳에선 잡초와 부처꽃이 곱게 피어있었고...
지난번에 원천호수 둘레길을 걸었기에 이번에는 신대호수를 한바퀴 돌기로 하고...
광교신도시 내에 있는 광교호수공원은 원천저수지(37만3천568㎡)와 신대저수지(27만9천435㎡) 등 2개의 호수로 이뤄져 있으며,
연간 340만 명이 찾아와 경치를 즐기며 산책하는 명소다.
길옆에 곱게핀 쉬땅나무꽃도 찍어주고...
멀리서 보면 흰 꽃무더기가 구름이 피어 오른 듯 백설이 내린 듯 장관을 이룬다. 유사종으로 잎에 털이 없는 것을 청쉬땅나무, 잎 뒷면에 샘점이 있는 것을
점쉬땅나무, 잎 뒷면에 털이 많은 것을 털쉬땅나무라 한다. 관상용·울타리용·밀원·식용·약용으로 이용된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데 쓰고 떫은 맛이 강하므로
데친 다음 찬물에 담가 우려 내야 한다. 열매를 진주매라 하여 약재로 사용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산제로 하여 사용한다. 외상에는 짓이겨 붙인다.
독성이 있으므로 복용할 때 주의를 요한다 .
나팔꽃도...
이른 시간인데도 바람 한 점 없는 날씨에 땀방울이 송골송골...인증샷도 하나찍고...
지나온길도 뒤돌아 보고...
길옆에 곱게핀 달맞이꽃 / 해당화꽃도 열매도 찍어보고...
좀작살나무 / 박주가리
꽃들과 데이트하면서 쉬엄쉬엄 거닐다 보니 일출이...
큰낭아초 / 병꽃도 예쁘게 피고...
미국부용도 곱게피고...
편히 쉬어가라고 잔디밭에는 많은 벤치가 놓여 있고...
해바라기가 아침햇살을 받고...해바라기꽃의 전설
"아주 먼 옛날 ' 바다의 신' 에게는 ' 그리다' 와 '우곳아' 라는 두 딸이 있었습니다.그런데 두 딸에게 해가 진후 부터 새벽 동이 틀 때 까지만 연못 가에서 놀 수 있도록
허락 하였습니다.그러나 , 어느 날 두 자매는 동이 트는 것도 모르고 놀다가 규정을 어기고 말았는데요.동이 트면서 '태양의 신 아폴로' 가 발산한 황홀 한 빛에
두 자매는 그만 넋을 잃고 말았습니다.그리고 두 자매는 아폴로의 사랑을 차지하려고 서로 싸우게 되었으며,그 과정에서 동생이 규정을 어겼다는 모함하였지만,
마음 나쁜 언니를 아폴로는 외면해 버렸습니다.그러자, 언니는 아폴로의 사랑을 얻으려고 선 채로 아홉 밤낮을 애원했지만,사랑을 얻지 못한 채,
발이 땅에 뿌리 내려 한 포기의 꽃으로 변했는데...그 꽃이 바로 해바리기 꽃 입니다."
해바리기 뒤로 광교 푸른숲 도서관도 바라보이고...
바라기의 역사...
"약 2,000 - 3,000년 전부터 북미 인디언이 식량작물로 해바라기를 지배하기 시작한 이후,콜럼부스의 신대륙 발견을 통해 1510년 스페인으로
건너갔고 , 1,600년대 후반에 러시아 땅에 도착. 러시아인의 노력에 지름 30cm가 넘는 거대한 해바라기의 육종에 성공했다고 이후 소련 대숙청을 피해 미국으로
탈출한 농부에 의해 고향으로 귀환하게 되었다고 한다."
해바라기 꽃말: 숭배와 기다림
해바라기는 태양을 숭배하여 그를 바라보고 , 태양이 사라지면 그를 기다리는 꽃 .그리고 한 마디로 말하면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 외의 꽃말로는 " 숭배합니다" "존경하고 사모합니다" "당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참고로 ... 해바라기의 개화시기는 7월. 8월이며 국화과 해바라기속 으로 원산지는 ' 북아메리카 ' 입니다.
해바라기꽃 사진이나 그림을 액자에 넣어... 결혼식, 첫 아이출산, 돌잔치, 이사하신분 들에게 선물을 하면 좋다고. .. 해바라기 꽃말이 좋아서 많은 분들이 선호 한다나.
금계국 / 노랑민들레 / 기생초 / 홍매화 ...홍매화는 계절을 잊은듯...
꼬리조팝나무꽃도 예뻐 담아보고...꽃말 : 은밀한 사랑
꽃이 활짝 피었을 때 모습이 털이 수북이 덮인 꼬리를 연상케 하는 꽃. 화사한 분홍빛의 꽃과 길게 뻗은 수술이 특징 "이 나무에는 버드나무와 같은 진통성분(Salicin)이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어느 제약회사에서 약 이름을 학명인 Spiraea의 Spir-에서 따와 Aspirin이라고 명명한 적이 있다고."
산수국...
다람쥐도 놀닐고...
까치도...
플록수 / 벌개미취
이곳 잔디밭 둘레길에도 편히 쉬어갈 벤치가 수없이 많고... 이곳 잔디밭에는 텐트나 그늘막을 칠수 없다고...
스포츠클라이밍장 있는곳으로 가 보는데...
클라이밍 ...이른시간이라 아무도 없네...
계단옆으로 옥잠화가 자라고 있는 길을 올라가고...
미국자리공도 많이 자라고 있고...
꽃은 6-9월에 피고, 열매는 9-11월에 익는다.우리나라 전역에 귀화하여 분포한다. 북아메리카 원산이다.
산책로를 따라 사부작 사부작 ...
조용한 물숲,향긋한 꽃섬을 바라보고...
조용한 물숲,향긋한 꽃섬 뒤로 수원 지방법원 검찰청 건물도 바라 보고...
요기 보이는 공 모양 하얀등도 보고 밤에 야경이 들어오면 아주 멋진데...
저~ 건너편 지나온 길도 바라보고...
지나온 길을 건너다 보고...
또다시 산길을 거닐고...
자전거 타는 분들도 한두명씩 지나가고...
신나무도 담아보고...
꽃길도 거닐고...
이렇게 신대호수 산책로를 따라 한바퀴 돌아보고
조금전에 거닐었던 수원 지방법원과 검찰청 을 다시금 바라보고...
이렇게 22일 아침은 광교 신대호수공원을 한바퀴 돌아보고 왔다.
오늘도 폭염이 기승을 부려 서울 최고기온이 38도에 체감온도는 39도 였다고
지금 이시각 이곳 날씨는 34도 체감온도는 무려 39도라네...헐 언제쯤 폭염이 가시려나...
끝없이 이어지는 폭염에 블친님들 건강 잘 챙기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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