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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행

소요산

"소요산의 높이는 587m이고, 산세가 웅장하지는 않으나 석영반암의 대암맥이 산능선에 병풍처럼 노출되어

성벽을 이루고 있는듯하며, 경기소금강(京畿小金剛)이라고 할 만큼 경승지이다. 동두천역에서 약 4㎞ 떨어져 있는데,

소요산 하면 진달래·단풍·두견과 폭포를 연상할 만큼 꽃과 단풍으로 알려진 산이다."

 **소요산 단풍축제가 10월 29일~30일 까지...단풍축제도 지나 한산 할것 같아 늦은 단풍이라도 보려고 소요산으로 출발...

  주차장에 차를 파킹시키고 산행 시작...

 주차장에서 일주문 까지 는 이제 단풍잎이 물들기 시작하고 있었다

 산행할 코스를 바라보면서...일주문=자재암=하백운대=중백운대=상백운대=칼바위=나한대=의상대=공주봉=구절터=일주문=주차장 으로

 원점회귀 산행 하기로 하고 자재암으로 ...

 해달문을 지나...

 자재암으로 ...

 자재암의 설명도 읽어보고...


자재암에서 부터 오르는 계단...하백운대 까지 계속이어지는 계단이다...

 선녀탕 코스는 전에 가봤기에 하백운대로 오른다.

 아줌씨 조심해요...ㅋㅋ

 요즘 어느산을 가든 계단이 수없이 많은데 이곳도 역시...숨을 몰아쉬며 계단을 오르다 뒤돌아 보니...역시 다른사람들도 힘든가 보다...

 또 오르고...

 수없이 이어지는 계단...땀은 비오듯 흐르고...


 땀을 한바가지 흘렸을까(쬐게 뻥) 힘들게 올랐으니까 인증샷은 찍어야 겠지...푸하하

머릿속, 등줄기로 땀이 줄줄 흘렸씀...진짜로...

 

 앞으로 가야할 나한대, 의상봉, 공주봉도 바라보고...

 중백운대도 지나가고...

 상백운대 에서 잠시 휴식...점심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그런데 능선길에는 바람이 불어와 쬐게 추웠다. 미세먼지로 인해 공기도 별로 였고

 칼바위 능선도 거닐고...바위가 날카로워서 조심조심...인증샷도 찍으면서 쉬엄쉬엄...칼바위 안내도 읽어보고...


앞으로 가야할 나한대 가 나무숲 사이로 희미하게 다가온다...아! ~ 언제 갈고...나한대 가기위해 다시 내려가고 올라가고 해야할텐데...

이제는 쬐게 힘이드는데 어찌할고...

 나한대 가기위해 내려가고...조심조심 하세요. 다리에 힘이 빠져 넘어질라요...모두들 하산 했나보다 산꾼들이 없다

고운 단풍은 메말라 버리고

 나한대 를 오르기 위해 숨을 몰아쉬며 오르다 뒤돌아 보니 ...역시 힘든코스...힘내요 힘내...

 온몸은 땀으로 벅벅이 되어  오르다보니 나한대 가 보이기 시작

 나한대 ...예전에도 힘들게 올라왔는데 역시 힘들다.   왜?  여러 봉우리를 오르내리다 보니 체력이 ...ㅋㅋ 나만 그런가...

 바로앞에 소요산 정상인 의상대가 다가온다


 나한대에서 의상대 가는길에 커다란 암릉도 찍어보고...

 예쁜소나무도 담아보고...차돌(부싯돌)바위도 찍어본다. 하얀차돌바위 ...어릴때 길가다 주워 불을 붙힌다고 서로 부딪히기 도 했는데...

 의상대 로 오르고


 소요산의 주봉(主峰)인 의상대(587m) 에 올라 인증샷도 찍어본다...

  의상대 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이렇게 우수 하다는데...잔뜩흐린날씨와 미세먼지로 인해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다

공주봉 을 가기위해 또다시 계단을 내려가고...

길옆에 아름다운 단풍이 우릴반기고 있길래 인증샷 도 찍어보고...소요산은 가을단풍 으로 도 유명하다


 단풍과 낙엽이 어우러져 늦가을의 정취를 더해주고...

 공주봉을 오르는 계단이 또 나타난다.

 힘겹게 계단을 올라오니 확~ 트인 전망... 그런데 연무인지, 박무인지, 미세먼지인지 부연 시야가...


 조금전에 지나왔던 나한대, 의상대가 바로앞에 보인다. 줌으로 살짝 당겨보고...


 공주봉 이곳에서 잠시 휴식...과일과 따스한 차한잔 마시면서 도란도란 이야기 도 나누고

 공주봉에서 일주문 으로 하산 하는 코스도 만만치 않았다.

 내려가다 뒤돌아 보니...이곳으로 오르는 사람들도 쉽지는 않을 터

 곱게물든 단풍을 바라보면서 쉬기도 하고...

 사진도 찍고...


 구 절터도 지나고...


 

 흐르는 물줄기도 담아보고... 이곳에서 따스한 차한잔 마시고...

 공주봉과 자재암 가는 삼거리에 도착을 한다.


 삼거리를 지나 일주문으로 ...




 

 오늘 산행한 코스...소요산의 만추를 제대로 느끼며 산행 했다. 아쉬운건 맑은날씨 였으면 전망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생각...

코스=주차장=일주문=자재암=하백운대=중백운대=상백운대=칼바위=나한대=의상대=공주봉=구절터=일주문=주차장 (5시간40분 소요)


주차장 부근에는 아직 단풍이 제대로 물들지 못했다. 다음주 나 곱게 물들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