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친구와 함께 소래산으로 ...
컨디션도 그러하고 해서 쉬엄쉬엄 산행하기로 하고 인천대공원 앞에서 친구를 만났다.
대공원에 들어서니 분수대에서 시원스럽게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고
장미공원에 들어서니 이제 막 피어나는 장미꽃이 그윽한 향기를 뿜어내고...
연못가 벤치에 앉아 친구와 둘이서 커피한잔 마시고..
장미공원을 지나 식물원에도 들려 본다.
선인장 꽃이 예뻐서...
찔래향이 얼마나 좋던지...
작약도 꽃을 피웠네...꽃은 언제 보아도 기분을 상쾌하게 만든다.
장수동 은행나무 그늘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하고...
오늘도 거마산-성주산-소래산 으로 등산하기로 하고 거마산으로 오른다.
땀을 얼마나 많이 흘렸던지...얼굴이 벌겋게 익었네...
하산해서 친구와 청하 한병을 나누워 먹으면서 우정을 나누고...
여기서 오늘산행은 종료...
오늘은 산행 이라기 보다 그냥 쉬엄쉬엄 나무그늘밑에서 놀기도 하고 산에서 맑은공기 마시며 놀다 온 것이다.
아침 햇살이
창가에 부서지면 햇살 속에 미소짓는
당신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두 눈을 감고
가만히 가슴으로 당신을 안아 봅니다
당신의 미소도 가슴에 담습니다
당신의 향기가
오래도록 내 마음안에
붉게 물들어져 갑니다
아침 햇살에 반짝이는
이슬보다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당신의 숨결은
내 생명보다도 내 심장보다도 더 소중한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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