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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글

너만 사랑하기에

      너만 사랑하기에 어느 틈엔가 내 안에 자릴 잡고 이렇게 물어 오곤 했지 ‘나만 사랑할 거지...’ 오랜 세월이 지났어도 그 말은 지워지지 않고 내 안에 싹처럼 돋아나 사랑을 슬어 왔다 ‘나만 사랑할 거지...’ 한결같은 대답대신 양 볼에 입맞춤으로 붉게 웃어주는 요즘 내가 젊어가는 기분이다 오늘도 그대가 담아준 하트 가슴에 품고 행복을 길어 올리는 샘을 찾아 나선다. 존재의 이유 너만 사랑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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