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만 사랑하기에
어느 틈엔가 내 안에 자릴 잡고
이렇게 물어 오곤 했지
‘나만 사랑할 거지...’
오랜 세월이 지났어도 그 말은
지워지지 않고
내 안에 싹처럼 돋아나 사랑을 슬어 왔다
‘나만 사랑할 거지...’
한결같은 대답대신
양 볼에 입맞춤으로 붉게 웃어주는
요즘 내가 젊어가는 기분이다
오늘도
그대가 담아준 하트 가슴에 품고
행복을 길어 올리는 샘을 찾아 나선다.
존재의 이유
너만 사랑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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