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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산행

[스크랩] 설악산...백담사=오세암=마등령 1,327m

by 미소.. 2007. 10. 5.

오세암

오세암에서 마등령으로 오르는 길목에서...

단풍이 곱게 물들어 가고 있더이다...

마등령... 주변은 온통 짙은안개로...



수렴동 계곡... 넘 맑고 깨끗하죠...맑다못해 옥빛...

백담사...어느새 어둠이 찾아들고...

    용대리 매표소(주차장)에서 백담사까지 7km는 셔틀버스이용 편도1,500원 산행코스:백담사=(3.5km)영시암=(2.5km)오세암=(1.4km)마등령1,327m=오세암 =영시암=백담사 (14,8km 8시간소요) 용대리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편안하게 백담사(7km)까지 갈수가 있었다 예전엔 이길을 걸어서 갔었는데... 백담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보슬비가 내리고 있었다 오늘산행은 A코스 봉정암 B코스 오세암으로 되어있었고 난 B코스 선택하여 산행하기 시작하였다 수렴동계곡에 접어드니 제법 비가 내리고 있어 우산을 받쳐들고 산행하기 시작 ... 앞서거니 뒷서거니 푸른숲과 계곡물이 한데 어우려져 기분은 날아갈듯 상쾌하였다 수렴동 계곡물은 맑다못해 옥빛으로 우릴반기고 이마에 흐르는 땀을 흠치며 오세암을 향해 들뜬맘으로 산행을 한다 영시암을 지나 삼거리에서 봉정암과 오세암으로 잠시 이별을 고하고 난 오세암을 향해 오르며 몇년전에 애니메이션 오세암 을 본 기억에 괜시리 눈시울이 뜨거워 진다 오세암은 주변 산세가 빼어난 곳에 자리잡고 있었다 오세암에서 점심을 먹고 시간이 남아 마등령을 향해 오르기 시작 계속이어지는 오르막 숨은 턱에 차고 방금 점심을 먹어서 인지 힘은 두배로 들었다... 그래도 주변경관이 아름다워 환호성을 지르며 오를수록 곱게 물들어 가는 단풍잎에 매혹되어 이기쁨 어디에 비할고... 이윽고 마등령 탄성이 절로 나와야 하는 마등령엔 짙은안개로 주변을 조망할수가 없었다 맑은 날 같으면 탁트인 조망과 장엄한 공룡능선의 풍광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을 까 하는맘 화채능선까지 조망이 가능할텐데... 못내 아쉬움에 잠시 허탈감... 마등령은 내설악과 외설악의 경계에 있는 마등령은 높이가 1,327m 마등령[馬等嶺]은 마치 말의 등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을 가진 설악산 국립공원내에 위치한 고개로 속초시와 인제군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잠시 사진촬영하고 이내 하산하였다 오세암에 도착하니 봉정암으로 갔던 일행이 도착하고 있었다 우린 서로 반가움에 환호성으로 맞이하고 곧 하산... 오늘산행은 가을비 속에서 운치있어 좋았지만 빗속의 산행이라 편히 쉬지도 못하고 산행했던것 같다 마등령의 단풍과 수렴동계곡의 옥빛계곡물이 눈앞에 아롱거린다

 

출처 : 아침이슬님의 플래닛입니다.
글쓴이 : 장미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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