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3월9일-11일까지 여행

8일 저녁 서울언니네로 출발

9일

새벽1시 서울출발...5시간의 질주끝에 목포도착

목포항에서 7시50분 첫 여객선 (32,600원)으로 홍도를 출발 (2시간20분소요)

 

홍도 도착후 잠시 시간이 있길래 (홍도유람선 12시)
제2산책로 깃대봉 으로 ... 홍도초등학교 옆길로 올라가는 깃대봉 등산로는
비교적 잘 정돈되어 있었다. 깃대봉 산책로에 동백이 아직 꽃을피우지 않고
꽃망울 을 맺고 있었다 꽃이 피게되면 더욱 환상적인 길이 될것 같았다
오르면서 내려다본 홍도 항구와 마을 전경이 한눈에 들어 온다

하산후 점심을 먹고 홍도 해상관광 요금은 17,000원
도승암,촛대바위, 병풍바위, 남문,슬금리굴, 원숭이바위, 주전자바위, 돔바위, 칠선굴,
거북이바위, 탑바위, 석화굴, 외뚜루미바위,아래뚜루미바위,독립문바위 이름을

다 기억을 할수 없지만 가는 곳마다 기암괴석이 연출하는 절경에 취해 있노라니

활어회를 파는 배가 도착했다. 회 한접시에 25,000원 소주한병에 3,000원 즉석에서

회치는 모습이 어쩌면 그리 빠른지... 활어회에 소주한병으로 우리 일행은 먹는

즐거움도 만끽하고 2시간30분의 해상관광을 마치고

흑산도를 가기 위해 여객선을 기다리는데 시간이 남아 또다시 횟집에서 회를 시켜 정을

나누고 4시10분 여객선으로 흑산도(7,850원)로 출발 (40분소요)

 

흑산도에 도착하여 택시(50,000원)로 육로관광(1시간40분 소요)
흑산도아가씨 노래비,전망대등 지상에서 바라보는 섬들은 또 나름대로
그 멋을 살려 보는이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때마침 낙조가 시작되고
아름다운 섬에서 낙조를 바라보는 기분은 어떻게 표현할까...육로관광후

민박을 하면서 그 유명한 흑산도 홍어회도(100,000원) 먹고

흑산도의 하루밤을 보내고

 

10일
아침일찍 일어나 일출도 보고, 홍어와 멸치 등등 건어물을 사들고
11시 첫여객선 (25,200원)으로 목포로 이동
목포 유달산 오를까 했는데 지난번에 다녀왔기에 두륜산으로 이동
두륜산 케이블카(8,000원) 타고 정상에 올라 산책로 로 이동하면서 다도해도

보고 전망대 까지 올라 두륜산 정상을 바라보며 잠시 휴식

 

두륜산에서 통영으로 이동
통영 충무리조트(마리나 리조트)는 바닷가에 위치해 있어 야경도 좋았던것 같다
리조트에 도착해서 작은언니와 나는 짐정리를 하고 나머지 일행은
어시장으로 회뜨러 갔지만 어둠속에 숨어버린 어시장은 찾지 못하고 돌아와
리조트에서 갈비구이와 소,맥주로 하루의 피로를 풀고
 
11일
아침일찍 서둘러 거제도로... 해금강 첫 유람선이(9시10분)요금(16,000원)
유람선타고 해금강 관광하고 외도(8,000원)로...

유럽풍의 대정원  외도는 몇년전의 모습과
별로 다른점은 없었다 태풍 매미로 거의다 파손되었다고 들었지만 정상으로
복원되어 있었고 예전에 선인장이 많았는데 지금은 선인장은 별로 없었다

 

거제도를 나와 통영에서 중식을 하고

고성에 있는 공룡박물관(3,000원) 으로 갔다
고성을 중심으로 한반도 백악기 공룡 발자국 화석에 관한
지속적인 연구와 관심을 유도함에 그 설립 취지가 있다고한다
우리나라에서 공룡 발자국이 얼마나 많이 발견되고 있는지
또 이 고성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3대 공룡 발자국 화석 산지라는것
공룡 박물관은 5개의 전시실과 중앙홀
그리고 야외 발자국 화석지와 공룡 공원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공룡 공원에서 내려다보는 남해의 풍경과 주변에 산책로가 잘 되어있어
가족여행으로도 손색이 없었다.
상족암쪽 때마침 썰물때라 공룡발자국이 모조리 드러나있었다
상족암 주변 산책로 잘 되어있어 즐거운 여행이 되었던것 같다

 

2박3일의 여행은 숨가쁘게 했다 잠시 여유도 없이 뭐가 그리 급한지
서둘러 여행하다 보니 피로가 누적되어 조금은 힘이 든듯...
늦게 도착한 관계로 서울언니네서 또 일박...나에겐 4박5일이 되었다
날씨도 좋고 파도가 전혀 없어 해상관광도 즐거움 두배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