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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

튜울립 키우기

by 미소.. 2008. 3. 6.

 튜울립의 씨를 심어서 알 뿌리가 생기면 캐두었다가 다시 가을에 심는것을
반복한 다음 5년째가 되면 꽃을 볼수 있다는데요,
왜 튜울립의 알뿌리를 캐내어 두었다가 심는것을 반복하는 것인가요?
***
산지에서는 토양균이나 건조등 알뿌리가 �지않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장마철에  알뿌리가 상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마늘 보관하듯이 보관하면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튜울립은 한번 꽃피면 다시 꽃피우기가 어렵습니다.
국내에서 튜울립을 양구(뿌리를 키우는것)하는 것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꼭 뿌리를 크게 키우고져 한다면 꽃이 올라올 때 꽃봉우리를 제거하여야 합니다.
구의 크기가 어느 정도 크지 않으면 꽃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튜울립 뿌리의 저장은 마늘이나 양파와 같고
꼭 가을에 밖에 심어 겨울의 저온을 거쳐야 꽃을 볼 수있는 식물입니다.
매년 꽃을 보시려면 네델란드에서 수입되는 구를 매년 가을에 구입하여
저온 처리를 하여 심어야 합니다.

***
튜울립 키우기


햇빛이 잘 드는 장소에서 키운다. 반그늘에서도 무난히 자라는 편이다.

물주기
화분 흙이 마르면 물을 주도록 한다.
새싹은 2월경에 나오기 시작하지만 겨울 동안에도 땅 속에서는
뿌리가 자라고 있으므로 화분흙이 너무 바싹 말라 알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갇별히 주의한다. 꽃줄기가 올라오는 시기에는 물을 주는 양이
부족하게 되면 꽃이 잘 피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물주는 양을 약간 늘려줄 필요가 있다.

온도
튜울립의 생육 적온은 15도 전 후이다.
여름 기간 동안에는 가능하면 25도 이상의 기온에 접하지
않도록 선선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토양
배수가 잘되는 흙이 좋다.
배양토는 대개 밭흙과 부엽토를 주로 하여 강모래,
피트모스, 펄라이트 등을 적당량 섞어서 만든다.

거름주기
꽃이 지고 나서부터 월 2회정도 물비료를 규정농도로 타서 주도록 한다.

번식
튜울립의 알뿌리는 한 해 자라고 나면 심을때의 뿌리는 없어지고
다시 그 자리에 새로운 알뿌리가 2-3개 생겨나게 되므로 이것을 갈라 심으면 된다.
새로 생겨난 알뿌리들 중 작은 것은 당해에 꽃을 피우기는 힘들고 한해 더
충실하게 길러야만 꽃을 피우게 된다.

분갈이
2년에 한 번 정도 10월 경에 새 흙으로 갈아 심어 주도록 한다.
화분에 심을 때는 너무 깊이 심지 말고 알뿌리가 조금 덮일 정도로
심어주는 것이 좋다. 심은 후에는 물을 화분 밑구멍으로 여분의 물이
흘러나올 정도로 충분히 주고 겨우내 서늘하고 그늘진 장소에 보관한다.
화단에 심는 경우에는 알뿌리 높이의 2배정도 깊이가 적당하다.

꽃이 지고 난 후의 관리
꽃이 지고 나면 꽃대에 붙은 열매를 따내 준다

일반관리
튜울립은 생육을 다 마치고 5월-6월에 접어들면서 잎새가 말라 들어가기 시작한다.
이때 알뿌리를 화분에 심은 채 그대로 보관하지 않고 파내어 보관하고자 할 때는
파 낸 다음 흙이나 마른 줄기와 잎을 제거하고 일주일정도 그늘에서 말린다.
그리고 가을이 되어 다시 심을 때까지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하고 그늘진
장소에 매달아 보관하도록 한다. 구근을 가정용 냉장고 냉장실에 저장하게 되면
냉장고 안에 함께 담긴 채소나 과일 등에서 발생하는 에칠렌 가스에 의해 피해를
입게 되어 알뿌리가 �어 버리거나 꽃이 피지 않게 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