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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길

수원화성 빛의 축제

15일 아침에 비가 오길래 우산을 쓰고 탄천길에서 산책을 하고   조조 영화 [早朝映畫]를 보고 백운호수에서 점심을 먹고 백운호수 산책길을 따라 산책을 하고

수원화성에서 빛의 산책로를 한다고 해서 수원화성으로 ...


주차장에 차를 파킹시키고 바로앞에 있는 방화수류정으로 들어가 보는데...


방화수류정...1794년(정조 18) 수원성곽을 축조할 때 세운 누각 중에 하나인데 특히 경관이 뛰어나 방화수류정이라는 당호가 붙여졌다. 수원성의 북수구문인 화홍문의

동쪽에 인접한 높은 벼랑 위에 있는데 그 아래에는 용연이라는 인공 연못이 있다. 앞면 3칸, 옆면 3칸의 아자형 평면구조이며, 지붕은 8각지붕을 기본으로 남북에 합각을

 더 세워 십자형으로 되어 있으며 그 위에 삼절병통이 얹혀 있다. 정자의 이름은 중국 송나라의 시인 정명도의 시에서 따온 것이며 현판의 글씨는 원곡 김기승이 썼다."

방화수류정 누각에 앉아 주변을 바라보는데...성곽을 따라 장안문도 바라보이고  바로앞에 행궁 자전거  행사중이라 사진촬영 하라고 이렇게 잠시 쉬기도 하나보다


행궁어차도 바라보고


저~ 멀리 산위에 서장대도 바라보고...수원시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수원 화성은 평지성과 산성이 결합된 형태로, 성곽은 팔달산 정상을 지나 휘감아 도는

모양이다. 팔달산 정상에 자리한 서장대는 동장대와 함께 군사 훈련을 지휘하던 장소로, 정조는 을묘년(1795)에 있었던 원행 당시 서장대에 올라 주간 훈련과

야간 훈련을 지휘한 바 있다. 이때의 모습은 ‘화성행행도’로 잘 알려진 팔폭병풍 중 ‘서장대야조도’를 통해 알 수 있다고."


연못도 내려다 보고...밤에 이곳에 야경이 멋있다고 해서 야경이 들어오면 다시 와 보기로 하고


동북포루도 바라보고...



수원화성의 포루



화홍문

방화수류정


화홍문을 지나 장안문으로 ...밤에 야경이 아름답겠지


장안문 앞에 다다르니 각설이 패들이 지나가고...어디서 공연을 하나보다



장안문을 지나 화서문으로 오니...이곳에서 행사를

화서문..."보물 제403호. 화성(華城, 사적 제3호)의 서문이다. 좌우 성벽에 연결되는 돌로 된 기부에 홍예문(虹蜺門)을 두어 그 위에 단층의 문루를 세웠다.

문의 앞부분에는 벽돌로 쌓은 반달형의 옹성(甕城 : 성문의 양쪽에 쌓아 적을 방비하는 시설)이 있는데 그 높이는 내측이 2.62m, 외측이 3.65m, 두께는 3.25m이다.

이 옹성은 한 옆이 트여 있어 문을 출입할 때 통과하도록 되어 있다."


화서문에서 성 밖으로 나와서 사진으로 남기고...왼쪽 건물이 서북공심돈...건축적 가치를 인정받아 보물로 지정되었다. 보물 제1710호(2011.3.3) 공심돈은 적의 동향을 살핌과 동시에 공격도 가능한 시설로 수원 화성에서만 볼 수 있다. 1796년(정조 20) 3월 10일 완공된 서북공심돈은 3층 건물로 아래쪽 부분의 치성(雉城)은 석재로,

위쪽 부분의 벽체는 전돌로 쌓았다. 내부는 전투에 편리한 구조를 갖추었으며 계단을 통해 오르내렸다. 1797년(정조 21) 1월 화성을 방문한 정조는 서북공심돈을 보고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만든 것이니 마음껏 구경하라”며 매우 만족스러워했다고 한다. 독창적인 건축형태와 효과적인 재료 활용을 보여주는 서북공심돈은 역사적,

학술적, 건축적 가치를 인정받아 보물로 지정되었다."  ...오른쪽은 화서문의 뒷모습

서북각루는 그냥 바라만 보고...왜?  하루종일 많이 걸어서 힘도 들고 다시 주차장으로 되돌아 가야 하기에


많은 사람들로 사진을 찍을수가 없어 그냥 바라만 보고


야경이 들어오기 시작하고


빛의 축제를 만끽하면서 왔던길을 되돌아 가면서 찍어본다







장안문이 다가오고


사람들이 비교적 적은곳을 택해 사진도 찍어보고


"장안문(長安門)은 화성의 북문이자 정문이다. 보통 성(城)의 남문을 정문으로 삼으나, 그러나 화성은 임금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북문인 장안문이 정문이다.

잘 다듬은 화강암으로 쌓은 석축에 홍예문을 냈고 그 위에 정면 5칸 측면2칸의 다포 양식으로 이루어진 중층의 문루가 세워져있다. 또한 가운데에 홍예문이 나있는

벽돌로 쌓은 옹성이 있으며, 양옆에 다른 성벽보다 높이가 약간 높은 두개의 적대가 설치되어 있다. 장안문의 이름은 중국의 옛 왕조인 전한(前漢), 수(隋),

당(唐)나라의 수도였던 장안(현재의 시안 시) 에서 따온 것으로 이는 당나라 때의 장안성처럼 화성 또한 융성한 도시가 되라는 정조의 뜻이 담겨 있다."


화려한 빛으로 변하는 장안문





이곳이 바라보이는 음식점에서 스테이크로 저녁을 먹고


화홍문의 야경도 담아보고..."수원성곽(사적 제3호) 내의 북쪽 수문이다. 일명 ‘북수문(北水門)’이라고 하며, 아래에 수문이 있고 그 위에 문루가 있다.

수원시내를 남북으로 흐르는 광교천(光敎川)이 여름에 자주 범람하므로 1796년(정조 20) 성곽을 신축하면서 준설하고 남북에 각각 수문을 만들었는데, 그 중 상류에

해당하는 북쪽 수문이다. 성곽 내의 시설물 중 상당수가 20세기에 들어오면서 파괴되었으나 이 부분은 거의 원형대로 보존되었다. 수문은 모두 7개의 석조아치로

만들어졌는데 가운데 한 칸이 약간 넓고 나머지는 아치 너비가 8척, 높이 7척 8치이다. 아치와 아치 사이는 네 개의 돌기둥을 세워 물이 잘 빠지도록 하였다."


야경을 보기위해 다시 방화수류정으로 오르고


방화수류정 누각에 앉아 조금전에 걸어왔던 장안문도 바라보고


연못도 바라보고



방화수류정에서 내려다본 연못


방화수류정은 정조18년에 완공되었으며. 주변을 감시하고 군사를 지휘하는 지휘소와 주변 자연환경화 조화를 이루는 정자의 기능을 함께 지니고 있다.

"꽃을 찾고 버들을 따라 노닌다"라는 뜻을 지닌 방화수류정은 독특한 평면과 지붕형태때문에 바라보는 위치에 다라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화성에서 가장 뛰어나며 다른 성곽에서는 볼 수 없는 독창적인 건축물로 평가된다고.


 청룡문으로 가기위해 걸음을 재촉하고...하늘엔 열기구도 떠 있고  열기구 타고 야경을 바라보면 참 좋을텐데 이미 예약이 끝나 타 볼수도 없겠지


동북포루를 지나가고


연무대 (동장대)가 다가오고...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華城)> 안에는 연무대(동장대, 東將臺)가 있다. 연무대는 화성의 동문인 '창룡문(蒼龍門)'과

북쪽 수문인 '화홍문(華虹門) 사이의 높은 언덕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방이 트여 있어 화성의 동쪽에서 성 안을 살펴보기에 좋은 군사요충지이다. 1796년에 수원화성이

완공된 뒤, 연무대는 병사들의 훈련장이었다. 칼과 창, 활을 다루는 공간으로 200년이 넘은 소문난 활터이다. 또한 연무대는 사직공원(社稷公園)의 황학정(黃鶴亭),

남산의 석호정(石虎亭), 전주의 천양정(穿楊亭)과 더불어 유서깊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동북공심돈 으로 ...창룡문 인근에 있는 동북공심돈(東北空心墩)은 성곽 주위와 비상시에 적의 동향을 살피기 위한 망루로, 화성에서 처음 등장했다. 1796년(정조 20)

높이 5.42m, 둘레 38m 규모로 완성됐으며 한국전쟁 과정에서 완파된 뒤 1975년 복원됐다. 화성에는 이외에도 서북공심돈·남공심돈이 있다. 동북공심돈은 군사적

요충지인 것은 물론 수원화성 건축물 중 유일하게 원형형태로 희소성이 높다. 커다란 둥근 원의 모습으로 내부는 소라처럼 생긴 나선형의 벽돌 계단을 통해서

꼭대기에 오르게 돼 있어 일명 ‘소라각’이라고도 불린다. 최상층에 올라서면 화성 전체의 모습을 조망할 수 있다."


창룡문 위로 열기구도 바라보고...아!  나도 타보고 싶오


동북공심돈이 가까이 다가오고


야경이 들어온 창룡문도 담아주고


이젠 힘이들어 가던길을 멈춰서서 사진만 찍어본다 .동북공심돈...가까이 와 볼수록 신기함이


왔던길을 뒤돌아 보기도 하고...산위 작은 불빛은 서장대


창룡문의 앞과 뒷모습도 담아 보고...화성의 동문으로 규모와 형식이 화서문과 비슷하다. 주목할 것은 성문 왼쪽 벽에 있는 실명판이다. 화강석 벽을 다듬어서

글씨를 새겼는데 지금도 선명하게 남아있다. 팔달문, 화서문, 장안문의 실명판이 제대로 알아볼 수 없는데 반해 선명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는 수원화성 반밖에 못 돌아 보았다. 다음에는 한바퀴 다 돌아 보아야 겠다. 어쩌다 가보는 곳이지만 늘 갈때마다 기분이 새롭다.

가까운 곳에 이렇게 산책도 하고 역사공부도 할수있어 참 좋은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