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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강릉에서 새해일출을 보다

2016년 1월1일  새벽 1시 동해안에서 일출을 보기위해 출발을 하는데...

영동고속도로 진입을 하니까 아불싸 밤새도록 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했다.

티뷰에서 강릉까지 7시간30분이 소요된다고 해서 새벽에 출발을 했는데도 고속도로는 여전히

밀린차량으로 꼼짝달싹을 안한다 가다서다를 하다보니 동해안 도착하기 전에 일출이 떠오를것 같아

대관령 옛 휴게소를 들어서니 일출을 보기위해 많은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루웠다.

간신히 차를 파킹시키고  고속도로준공기념비로 올라가 보는데...

이 사진은 오빠가 강릉 사천진리에서 병신년새해 일출을 찍은사진이다

오빠부부와 조카들은 일출을 보기위해 새벽5시30분쯤 강릉경포대로 가니 일출보러온 많은 차량들로

주차를 할수없어 사천진리까지 갔단다.


대관령 휴게소에 차를 파킹시키고 차에서 내리니 강하게 불어오는 바람은 말 그대로 칼바람이 였다. 서있기조차 버거울 정도로

세찬바람이 불어와 손도 얼마나 시려오던지 사진을 찍을수가 없었다.

차가 밀려 강릉까지 내려가지 못한사람들은 이곳에서 일출을 보기위해 기념비 부근에 모여있는데...바람이 얼마나 강하게 불어오던지...

벌벌떨면서 일출을 보려고 기다렸는데...일출은 저~ 멀리 동해바다 앞에 가려있는 산이 일출을 가로막고있었다.

날씨는 춥고 우리일행은 일출을 포기하고 주차장에 오니 늦게 도착한 차량들이 이중삼중으로 주차를 해서 차를 뺄수도 없고...휴...

오빠가 찍은사진...



1월2일 ...아침일찍 일출을 보기위해 경포해수욕장으로...

어제 일출을 못본사람들이 일출보기위해 경포해수욕장으로 나와있었고...얼마를 기다렸을까...바다위에서 일출은 떠오르고... 

구름이 많아 수평선에서 일출이 떠오르자 곧바로 구름속으로 들어가 버린다. 그래도 새해 일출을 보았으니까 기분이 좋아 인증샷...ㅋㅋ







경포해변을 거닐며 강문 솟대다리까지 걸어본다







이렇게 2박3일은 강릉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