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폭포에서 험한길을 택해 책바위 앞에 다다른다
힘겹게 오르다 뒤로 산정호수를 배경으로 인증샷...
산속에 묻혀있는 우물같은 호수라 하여 붙은 산정호수...오늘은 시야가 흐려 주변을 시원스럽게 조망할수가 없다.
비선폭포에서 가파르고 힘든길을 선택해 오르니 그곳도 산꾼들로 붐비고...줄을 서서 가파른 계단을 오르고 올라
2시간 만에 오른 명성산 억새밭에 도착한다
억새밭은 해발 700m에 위치해 있기에 등반수준으로 올라야 하고 6만평의 억새밭은 은빛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팔각정을 지나 삼각산을 향해 오르고 있다.
궁예봉과 명성산,삼각산이 보이기 시작하고...
그늘없는 길을 거닐다 보니 덥기도 하고... 쉬엄쉬엄 산행하다보니 시간상 명성산 까지 갔다오려면 어두울것 같아 정상에는 못가고
이곳에서 발길을 돌려 팔각정 억새밭으로 향한다.
궁예봉...
가던길을 멈춰서서 뒤돌아 보니 명성산과 삼각산은 점점 멀어져 가고...
누가 다쳤는지 소방헬기가...
바람에 억새밭은 쑥대밭이 되고...
극심한 가뭄에도 마른적이 없을 뿐 아니라 물맛 또한 매우 달고 시원하다는데...이렇게 좋은 샘물을 깨끗이 보전하면 어떨까 하는생각
지금은 오염이 되어 마시면 안된다니 아쉬운 생각...
'경기도 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요산(덕일봉) (0) | 2012.12.20 |
---|---|
북한산(산성길) (0) | 2012.10.29 |
인천 드림파크 국화축제 (0) | 2012.10.20 |
북한산(설교벽 계곡과 숨은벽 계곡)단풍산행 (0) | 2012.10.20 |
북한산(비봉능선 과 족두리봉) (0) | 2012.1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