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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만 즐겁게 살자.
아름다운글

아름다운 사랑

by 미소.. 2012. 7. 5.
 

아름다운 사랑 
                  이효녕 
아무리 바람 불고 
세찬 비가 내리더라도  
잎사귀에 몸을 숨기고 
피어나는 꽃이라면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어둠의 가장 고요한 시간
영혼의 심지 태우는 별이 깨어나 
사랑을 태우는 불꽃도  
어둠의 꽃으로 아름답지만 
들녘에 혼자 피어  
스스로 향기를 내는 
들꽃의 사랑이고 싶습니다
세상의 꽃에는 향기가 넘치고 
인간의 사랑에도  
언제나 향기가 넘쳐야 합니다 
서로 같이 하나가 되어 살다가 
마지막 하늘까지 같이 가서  
서로 별꽃이 되어 
그리움으로 반짝이는 사랑 
이 만큼 아름다운 사랑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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