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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행

불곡산

 

 대교 아파트에서 시작하여 계곡으로 접어드니 신선한 공기가 상큼하게 다가온다..

 예전에 왔을때 공사중이라 금지 였는데... 계단으로 새단장하고 우릴 맞이한다

 

 

 급경사 로 되어있어 조금은 숨이 차다.

 부연안개로 시야가 흐리다.

 뒤로 임꺽정봉...

 산행시작 40여분 만에 임꺽정봉에도착...먼 옛날 양주를 본거지로 경기도는 물론 강원도와 충청도, 평안도까지 그 세력을 떨친 것같다.
마지막 관군에게 포위당했을 때에는 부하의 배신으로 사로잡혀 일생을 마감하게 되었다고한다.

 임꺽정봉에서 뒤돌아본 풍경...군부대 철조망과 이름을 알수없는 저수지가...

 임꺽정봉을 지나 상투봉을 향해 가는데 이른시간이라 등산객이 없다.

 우리가 지나올땐 한산 했는데...잠시 쉬면서 뒤돌아 보니 산꾼들이 제법많이 내려온다.

 철모바위인가...잠시 쉬면서 포즈를 ...ㅋㅋㅋ

 유격훈련중...ㅋㅋ...상투봉을 향해 오르고 있다.

 조심 조심...한눈팔면 떨어져요...ㅋ

 오르락 내리락 스릴있어 산행하는 묘미또한 좋다...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어딜 그렇게 보고 계시옵니까...

 멀리 임꺽정봉이 보이네...지나온 흔적...

 

 이시간도 휴식...사진찍는 시간도 휴식이 아니던가...암봉과 잘 어울리는 로프구간이 마치 한폭의 그림같이 펼쳐진다.

  암능릿찌 하면서 상투봉 까지 ...임꺽정봉에서 상투봉까지가 하이라이트...등산하는 재미 솔솔...스릴만점인 코스

 

 

 불곡산 정상인 상봉으로 ...이길은 예전에는 없었는데...새로 깔끔하게 만들어 놓아 거리가 많이 단축된듯... 

 

 2시간10분만에 정상인 상봉에 도착...물론 쉬엄쉬엄 산행 했으니까 시간이 좀 걸린듯...

 

 저~멀리 임꺽정봉이 보인다...다시 되돌아 가야하는 임꺽정봉...

 

 우리가 지나올땐 한산했던곳이 상봉까지 갔다 되돌아 오는데 산꾼들이 많아졌다.

 정체현상 까지...뜨겁게 내려쬐는 태양열은 한여름을 연상케했고.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이 이마에 흐르는 땀을 시켜주었다.

 

 곰바위라나...잠시 장난기가 발동하여...말대신 곰을 타본다...그런데 내눈에는 물개처럼 보인다.

 

곰바위 뒤로 지난온 흔적(멀리 상봉이 보인다)

 

코스:대교아파트=임꺽정봉=상투봉=상봉=(원점회귀산행) (소요시간 4시간30분)

 

오늘산행은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천천히 걸으면서 여유를 즐기며 신선한 공기 마시며 자연을 벗삼아 걷다 보니

어느새 쌓였던 피로가 말끔히 해소되면서 자연의 일부가 되어 자연과함께 호흡하며 삶의 활력소가 되었던것 같다.
특히 싱그러운 초록색은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나무에서 뿜어나오는 피톤치드 로 온몸으로 느끼며

남편과 의 오븟한산행 을 하면서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기회가 되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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