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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만 즐겁게 살자.
국내 여행

홍도..2

by 미소.. 2008. 3. 12.

 

 십자동굴

 

 

 

 주전자 바위...

 

 독립문 바위

 

 선상에서 활어를 파네요...

 

 3월9일 목포에서 오전7시50분 여객선으로 홍도를 향해 출발...

홍도는 목포에서 72마일 쾌속선으로 목포에서 115km(2시간 20분)소요

10시10분 도착... 2시간 여유가 있어 깃대봉(368m)으로 출발

깃대봉 산책로에 동백나무가 많았는데... 아직 필 생각을 안고 있었다

중식후

12시 유람선 타고 2시간30분동안 홍도해상관광후 흑산도로 이동

**

목포에서 홍도 여객선  = 32,600원 (2시간20분 소요)

홍도 해상관광 17,00원 (2시간30분 소요)

 

홍도에서 흑산도 여객선 7,850원 (40분 소요)

흑산도 육로관광 택시50,000원 (1시간50분 소요)

흑산도에서 목포 여객선 25,200원 (1시간50분 소요)

 

 

"홍도는 지금부터 약 200만년 전에 사암과 규암의 수직절리에 의해 만들어진 섬으로
        사암과 규암의 층리와 절리가 잘 발달되는 특성이 있는데 이것이 홍도의 독특한 해벽미를
        이루는 근원이 되고 있다 .흑갈색과 흑색을 띠는 홍도의 바위는 풍화되어 쌓인 것으로
        전체적으로 붉은 색조를 띤다

 는 1년 내내 붉은 동백꽃이 섬을 뒤덮고 석양에 물든 적갈색의 암벽들이
   더욱 붉게 보인다하여 붉은 섬이란 뜻의 이름을 얻었다. 예전에는 바다에 떠있는
   매화꽃 보다 아름답다하여 매가도(梅加島)라 불리기도 하였다.

   이렇게 홍도를 아름답게하는 특성을 크게 4가지로 보자면,
   첫째,  해안선 일대에 산재한 크고 작은 무인도와 깎아지른 듯한 절벽들로 아기자기한
           기암괴석들로 이루어진 부드러운 섬.
   둘째,  흙 한줌 없는 바위틈에 몇 백년동안 뿌리를 내리고 자생하는
           아름드리 소나무 분재용수 산재.
   셋째, 해안선 일대에 산재한 약 300여개의 크고 작은 다수의 자연동굴로 이루어진 섬.
   넷째, 수심 20m 바닷속의 형형색색 물고기가 훤히 보이는 바다속 수족관을 보는 듯한
          느낌의 청정해역 이라고 말할다"

 

 풍요로운 자연을 보존하기 위해 홍도 일원은 천연보호구역,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기 때문에 마을 외에는 입산이
   금지되어 있으며 돌멩이 하나, 풀 한 포기도 채취, 반출이 금지되어 있다.
   홍도는 그 동안 물이 없어서 여름철 피서객들이 기피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1995년 암반수를 개발 1일 3천 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현대식 숙박시설 등이
   들어서면서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다.

   홍도 관광은 유람선을 이용하면 생긴 모습마다 오랜 세월 전해온 전설을 들려주어
   관광의 묘미를 더 할 수 있다. 1구 마을에서 출발하면 도승암,촛대바위, 병풍바위, 남문,
   슬금리굴, 원숭이바위, 주전자바위, 돔바위, 칠선굴,거북이바위, 탑바위, 석화굴, 외뚜루미바위,
   아래뚜루미바위, 홍어굴 순으로 가는 곳마다 기암괴석이 연출하는 절경에 취해 있노라면
   출발지인 1구 마을에 도착한다.

   홍도 33경을 제대로 만끽하려면 유람선을 타야 한다. 특히 제1경 남문바위 등 크고
   작은 바위와 섬들을 도는 2시간30분 정도의 해상관광 코스는 아름다운 바다와 어우러진
   홍도의 신비로움과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바다가 잔잔한 날이면 군함바위 같은 곳에
   내려서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관광 못지 않게 주위 깊게 살펴야 할 것이 바로 홍도의 생태다.
   홍도의 바닷바람에 그 질긴 생명력을 유지해온 것이 바로 홍도의 풍란이다.
   지금은 절종 위기 종으로 보호를 받고 있기 때문에 신안군 홍도 출장소가 난관리 사무실을
   운영하여 보호하고 있지만 절벽에 붙어 하얀 꽃망울을 터트리는 풍란과 바다 그리고
   기암괴석이 연출 하는 모습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자연의 신비를 느낄 수 있다.
   홍도주민의 생업은 주로 관광수입에 의존하는 편인데 이러한 관광수입외에 어업으로도
   많은 수입으로 올리고 있다. 특산물로는 전복, 돌미역, 돌김등을 소개할 수 있다.

   홍도의 아름다운 해안 절벽의 절경은 신안군을 대표하고 있으며,대부분의 사람들은
   유람선 관광을 마치고 나면 홍도 관광이 끝났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산책을 나가봐야
   홍도를 더 자세히 보고 느낄수 있다.

 

   산책로는 크게 3개로 나눌수 있다.
   제 1산책로는 난 전시설을 거쳐 당숲으로 가는 길이 있다. 난 전시실 앞을 지나
   산길을 5분정도 걸으면 당숲이 나온다. 당숲은 홍도 사람들이 신성시하는 곳으로
   옛날에 당집이 있던 곳이며 지금은 당이 허물어져 터만 남아 있다. 당집을 거슬러
   올라가면 벼랑위에 서게 되는데 이곳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가슴을 확 트이게 해 준다.
   바다를 접한면은 단애이고 정상의 나무들을 해풍에 쓸려 마을을 향하여 구부러져 있다.
   이곳에 서면 남문바위의 비경이 산책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제2산책로는 깃대봉 등산이다. 홍도초등학교 옆길로 올라가는 깃대봉 등산로는
   비교적 잘 정돈되어 있다. 깃대봉 산책로에 동백이 피게되면 더욱 환상적인 길이 된다.
   제 3산책로는 농협지소 뒤를 돌아 내연발전소로 가는 길이다.
   산책로가 해안선을 따라 나 있어 홍도 항구와 마을 전경이 한눈에 들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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