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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지만 즐겁게 살자.
아름다운글

인생의 길

by 미소.. 2008. 2. 9.

인생의 길 / 장 지현 삶이란 어차피 미명 속을 헤매다 낙조 아름다워도 바다에 떨어져 어둠을 만들 듯 인생 진흙탕을 뒹굴어도 청춘을 아름답게 피웠어도 무상한 세월 벗을 수 없어 세월에 지는 것과 무에가 다르랴 세상에 나올 때 운명의 실타래 감긴 대로 풀어헤쳐 개척하고자 험한 세상 누볐어도 지고 갈 짐이 어디 있으랴 온대로 닦은 대로 영원의 길 찾아 붉게 물들인 낙조처럼 아름답지 못했더라도 찰나 같은 인생사 미래를 향한 나 하나의 오롯한 꿈 찾았으면 그만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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