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어느 날 딸과 함께 나들이에서 얼마 전에 개통되었다는 한탄강 y자형 출렁다리로 가보기로 한다.
고속도로 휴게실에 잠시 들려 커피 한잔 마시려고 보니 요즘 커피도 로봇이 만들어 준다.
로봇이 만들어준 커피 두 잔 들고 잠시 여유도 느껴보고
집으로 오는 길에 시간이 너무 늦어 휴게소에서 저녁을 먹으려고 들렸는데
그곳에서도 로봇이 음식을 만들어 준다.
포천한탄강 가든페스타에 도착해서 입장권을 구입하는데 이곳은 카드결제만 가능하다고 한다.
현금 및 계좌이체는 불가라 하니 꼭 기억하시길...
입장료 성인/6,000원
무료: 포천시민. 65세 이상. 7세 미만. 장애인. 국가유공자
입장료와 전동자전거 1시간에 30,000원
50% 포천상품권으로 교환해 준다. 이걸로 전망대 카페에서 차 한잔의 여유를 느껴보면 된다.
자 ~ 그러면 들어가 볼까
이곳에서 전동자전거를 빌려
날씨는 덥지만 자전거 타고 달리니 시원해서 여유롭게 구경하면서 달려 본다.
역광이라
자전거를 타고 구석구석 꽃구경을 하고 y자형 출렁다리 건너가기로 한다.
장난기가 발동해서 사진도 찍어보고
출렁다리 말 그대로 출렁출렁 흔들흔들 y자형이라 그런지 얼마나 많이 흔들리던지
몸이 흔들려 걸어갈 수가 없었다. 바람이라도 불면 못 건너갈 듯
그런데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절대로 건너가지 마세요
엄청 흔들리고 밑은 한탄강이 흐르는데 고스란히 내려다 보여 보통 무서운 게 아니다.
얼마나 몸이 흔들거리는지 사진도 못찍고 건너와서 덥기도 하고 카페부터 들어와 시원한 망고스무디를 먹어본다.
전망대 카페에서 바라본 가든페스타
저~ 멀리 한탄강 하늘다리
전에 비둘기낭폭포 갔다가 가 보았던 한탄강 하늘다리 오늘은 바라보기만 한다.
이젠 다시 y자형 출렁다리를 건너가야겠지
다시 쳐다보기도 하면서
이렇게 포천 한탄강 y자형 출렁다리 가든페스타를 돌아보고
산정호수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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