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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길에서 만난 꽃 지루한 장마 언제쯤 끝이 나려는지 오늘도 장맛비가 내리다  지금은 언제 비가 내렸느냐는 듯이 해님이 고개를 살짝 내밀고 있다.  이러다 먹구름이 몰려오면서 한바탕 폭우가 쏟아지겠지. 여기 사진은 장맛비가 안 올 때 산책 나갔다가 만난 꽃들이다 어느 날은 아파트 단지 안에서 산책을 하면서 찍은 사진이고  어느 날은 탄천에서 찍은 사진이다.아파트에서 만난 참나리 ... 요즘 많이 피어있다. 낮달맞이꽃 천인국 루드베키아 양귀비 꽃과 벌 수레국화 작약 매발톱... 꽃피는 시기도 잊었나 보다. 알리움 왜철쭉 바위취 앵두 아나벨수국 흰 아나벨수국 천인국(원추 천인국 땅에 떨어진 살구 까치 두 마리가 정답게 놀더니 무엇 때문인지 갑자기 싸우기 시작한다 금불초 기생초 실유카 서양톱풀 아파트 화단에 곱게 핀 원추 천인국..
경기 화성(바오밥 식물원카페.궁평항) 장마철이라 습도는 높고 불쾌지수도 높은데 딸이 화성에 오리구이 맛집이  있는데 직접 재배한 무공해 야채가 리필이란다.  그곳에서 점심을 먹고 카페 가서 차도 마시고 오자고 한다. 아침까지 비가 내려 무덥고 습한데...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따라나선다.화성에 있는 칠보농원은  오리구이만 전문  규모가 큰 음식점이었고 A. B. C 동이 있는데 우리는 A동으로 들어간다. 셀프코너 ... 직접 재배한 무공해 야채 싱싱한 채소와 숯불오리구이 그리고 군고구마와 녹두죽까지 먹고 A동 바로 앞에 있는 칠보 식물원으로 들어가 본다. 이곳은 대기자가 기다리는 곳인데 평일이고 아침까지 장맛비가 내려서 인지 오늘 점심시간은 대기자가 별로 없었다. 식물원은 규모는 작았지만 바오밥 나무도 있고 병아리 부화까지... 알을 37...
용인(자작나무 숲 . 수국축제) 딸이 어느 날 용인자작나무숲이 올해 개장을 했는데 요즘 수국축제도 하고 카페에서 차 한잔 하면서 나들이하면 어떨까?  물어본다.그래서 수국축제도 한다니까 한 번가 보기로 하고 출발을 한다. 우선 중요시설부터 살펴보고 왼쪽건물 (베툴라 베이커리 카페)와 오른쪽 (온실화원)장마철이라 비는 오지 않지만 습도가 높아 후덥지근한 날씨라  우선 시원한 카페에서 차 한잔 마시며 더위를 시키고 나서 산책하기로 하고  베툴라 베이커리 카페부터 가보기로 했는데...연못정원이 있어 그리로 들어가 보니 시원스럽게 물줄기를 뽑아내는 분수대도 있고  인어공주도 있고바로 앞에 베툴라 베이커리 카페가 보인다. 연못정원 주변에는 예쁜 꽃들도 반겨주고 수국 전시장에 오니 다양각색으로 곱게 핀 수국이 나를 황홀하게 만든다. 수국종류도 이..
시흥(관곡지 연꽃 . 반월호수) 6월 30일 일요일 오전에 가족들과 영화 한 편 보고물왕저수지 주변에 있는 메기매운탕집에서 점심을 먹고저수지 둘레길 따라 산책이나 할까 하고 가니 물왕저수지는 주차장이 없는지모두 길옆에 주차를 했는데 주차할 공간을 못 찾아 관곡지 연꽃 보러 와 본다. 관곡지고택과 은휴정(시흥시 향토유적)관곡지 고택은 출입이 금지되어 있어 멀리서 바라만 본다.관곡지 연목 호두 전망대에서 바라보니  연꽃은 보이지 않아 쬐게 실망도 되지만 이왕 여기까지 왔으니까 연밭을 돌아봐야겠지. 끝없이 펼쳐진 연밭에는 지금 연꽃이 피기 시작하는데 오늘도 폰이라 멀리 있는 연꽃은 찍을 수가 없다. 망원렌즈가 달린 카메라면 예쁜 연꽃을 당겨서 찍을 수 있으련만... 그래도 폰으로 살짝 당겨서 찍어본다. 덩굴아치에는 수세미, 화초호박등 있어 ..
오대산(월정사. 전나무숲길. 상원사. 중대 사자암) 딸이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을 아직 가보지 못했다고 해서 어느 날 출발을 한다.오대산 월정사 입구 먹거리마을에서  산채 정식과 추가메뉴로 황태구이까지 주문해서 맛있게 점심을 먹고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이 있어 들어가 볼까 했더니 남편은 들은 척도 안 한다.   딸과 나는 박물관에도 가보고 싶었는데... 남편은 주차장에 차를 파킹시키고 전나무숲길로 오기로 하고 딸과 나는 일주문 앞에서 내려 전나무숲길로 걸어가기로 한다.남편과 나는 이곳을 여러 번 와 봤기에  전나무 숲에서 나오는 피톤치드가 어찌나 상쾌하던지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이라 절로 힐링이 된다. 오늘도 유유자적으로 산책을 하면서 전나무숲길에 대한 글도 읽어 보면서 산책을 한다. 오대산은 다섯 개의 봉우리가 있어 오대산이라고 한다. 수령(약 60..
강릉 (경포해변과 경포호수 야경) 발왕산 천년주목숲길을 거닐고 횡계에서 시원한 막국수로 저녁을 먹고강릉 경포해변으로 와 본다. 연일 강릉지방은 올해 처음으로 열대야가 발생했다는데 오늘도 30도를 넘는 무더위...  저녁때라 할지라도 경포해변 더우면 어쩔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시원해 해변 모래사장으로 걸어가 본다. 바로 앞에 오리바위 십리(十里) 바위도 바라보는데 어릴 때는 무지 멀리 보였는데.. 지금은 많이 가까워진 듯 보였고...  십리(十里)는 4km 동해바다 해변은 대부분 파도가 모래를 쓸어가 모래언덕을 만들어 놓았고 스카이베이호텔도 바라보고 하늘과 구름이 예뻐서 또 찍어본다. 밤이면 많은 사람들이 더위를 피해 해변으로 온다는데...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경포해변에서 돗자리를 깔고 앉아 정담을 나누며 놀다 보니 어느새 석음(夕陰)이..
평창(발왕산 천년주목숲길... 2편) 1편에 이어 2편 귀여운 다람쥐도 만나고 고해주목삶이란 고단함이 아닐까 생각했는데...고해주목이 살아온 세월의 흔적을 보니  우리네 삶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 나도 희망의 빛으로 용기를 내봐야겠다. 고해나무속으로 한줄기 희망의 빛이 보여 사진을 찍으며 우리에게도 희망의 빛을 주소서 이끼 가든도 지나가고어머니 왕주목 부모님의 은혜도 생각해 보고 고뇌의 주목모진 시련을 견뎌내며 굿굿하게 살아가는 주목나무들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8자 주목삼두근 주목왕발주목참선주목동생 봉황주목일주목마유목 이렇게 천년주목숲길을 거닐고 겸손의 나무를 지나 헬기장에서  평창평화봉 정산으로 간다. 이곳은 그늘이 없어 쬐게 덥기도 하지만 가끔 불어오는 바람이 있어 다행이다. 꽃인지 열매인지 신기해서 찍고평창 평화봉에 도착..
평창(발왕산 천년 주목숲길... 1편 ) 딸이 시간을 비워 놨으니 어디로 나들이 가자고 한다. 한낮의 기온은 30도를 넘는데  더위에 약한 난 자꾸 망설여진다.  우리를 위해 없는 시간을 내서 어디로 가자고 하는데 안 가면 안 될 것 같아 비교적 시원한 발왕산으로 가기로 하고 출발한다.정오쯤 횡계에 도착 그곳에서 황태구이와 찜으로 점심을 먹고용평 발왕산 관광케이블카를 타러 오니 8일부터 산목련 꽃축제를 한다고...예쁜 산목련꽃도 볼 수 있다니 이게 횡재가 아니고 뭐겠는가...  산목련 꽃들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들떠 현장에서 카드 할인까지 받아 입장권을 구매한다. 용평 리조트에서 관리하는 7.4km 국내 최대 길이라 할 수 있는 관광 케이블카는 국내에서 12번째로 높다고 할 수 있는 해발 1,458m의 정상에 해당 케빈의 도착지이며 출발시점..
영종도 나들이 길 어느 날 영종도 나들이 길에서  딸이 지나가는 길에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로 가보자고 한다. 호캉스를 하지 않아도 구경 가 볼만한 곳이라고 럭셔리한 호텔과 다양한 볼거리가 많다나그러면 인스파이어 리조트로 들어가 볼까... 오로라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로 길이는 150m에 달하고LED빛은 수시로 변하면서 감동을 주는데 왠지 사진 찍기가... 아직 이른 시간이라 ... 아트워크는 모두 특별한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어느 호텔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이라는데 아직 라스베이거스는 가보지 못했으니... 쇼는 매 시즌마다 새로운 내용으로 업데이트되어 관람객들에게 끊임없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오로라 거리에는 레스토랑, 바, 쇼핑 시설이 있을 뿐만 아니라, 오로라 바에서는  라이브 공연과 같은..
안면도 (안면암. 꽃지해변 할미. 할아비바위) 안면암은 대한불교조계종 금산사의 말사다.사찰의 역사는 오래되지 않았으나 태안을 방문한 여행자들이 거의 들렀다 가는 필수 탐방 코스다. 안면암에서 바라본 여우섬과 부상탑 그런데 부교는 언제 철거했는지 없어 여간 서운하지 않았다.안면암은 대한불교 조계종 금산사의 말사로 사찰의 역사는 오래되지 않았으나 사찰 앞쪽으로 펼쳐진 바다 풍광으로 인해 유명세가 높은 사찰이다. 안면암과 여우섬까지는 부교로 연결되어 바다 위를 걸어 섬까지 갈 수 있는 특별함에 많은 여행자들을 불러모았는데... 지금은 사진을 보듯이 부교가 없어졌으니... 몇 년 전에 왔을 땐 이런 모습이었는데... 부표 위에 목재를 덧대어 만든 다리 위를 흔들흔들 아슬아슬하게 걸어 여우섬까지 갈수 있었는데... 지금은 부교는 없어지고 이런 모습이라 실망하..
안면도 (수목원 . 휴양림) 안면도수목원은 충청남도 휴양림관리사업소에서 조성하여 2005년 8월 24일에 개원하였다. 안면도자연휴양림 인근에 숲 속의 고요함과 신비로움을 전해주며, 화려하지는 않지만자연미를 그대로 살려 정겹고 다정하게 다가설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었다.규모는 42만㎡이고, 2,121종의 수목유전자원을 보유하고 있다.전체면적 중 15ha에 집중 조성된 수목원에는 한국전통정원을 비롯해 각종 테마원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의 전통정원으로 거듭난 아산정원, 교육적 활용도가 뛰어난 생태습지원, 지피원, 식용수원 등 20개의 주제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면도 휴양림과 수목원은 주차장에서 오른쪽은 수목원 왼쪽은 휴양림인데 우리는 수목원부터 가보기로 한다.  수목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지금 피고 있는 수국 햇볕이 뜨거워 그늘 속 산..
광교 저수지 둘레길과 성복천의 꽃길 20일 월요일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고 해서 아침운동으로 광교저수지 둘레길 덩굴장미꽃 보러 출발을 한다. 길옆에 곱게 핀 낮달맞이꽃 광교쉼터를 지나 봄이면 벚꽃이 활짝 피어 벚꽃터널을 만들어 주는 산책로를 따라 산책이 시작된다. 벚나무 아래 조팝나무...  꽃필 때면 짙은 향기를 뿜어내는데... 때죽나무꽃이 활짝 피었는데... 광교저수지 주변에 때죽나무가 그렇게 많은 줄 처음 알았다. 쉼터에서 잠시 주변을 조망해 보기도 하고 나무테크길을 따라 광교공원을 지나     저 ~  앞에 보이는 숲 속 길을 따라  저수지를 한 바퀴 돌아볼 생각이다. 여기서 보면... 아파트 앞쪽이 광교공원인데 비 오기 전에 저수지 한 바퀴 돌아봐야 하는데 마음이 급해진다. 담장 가득 핀 장미꽃을 상상하면서 이곳으로 왔는..
오월의 장미와 광교호수공원(신대호수) 광교호수공원으로 가보기로 하고 집을 나선다. 담장에 곱게 핀 장미꽃 너무 예뻐 폰에 담아본다. 단풍나무 가을이 아니어도 단풍이 든 것 처럼 아름답다. 아파트를 지나 숲 속 마을을 지나가는데 ... 이곳에도 집집마다 담장 가득 곱게 핀 장미꽃 담장 가득 고광나무 꽃도 예쁘게 피어 있고 고광나무 꽃 병아리꽃나무 산딸나무 클레마티스겹꽃 지칭개 랜디제라늄 붉은 인동초 여름에 눈처럼 하얗게 핀다고 해서 하설초라 부른다고 한다. 댕강나무 / 마른나무를 꺾으면 "댕강"하고 소리가 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꽃말은 소녀의 꿈  솔잎대극  피라칸타 꽃말은  알알이 영근 사랑   신대호수... 안개 때문인지 운동 나온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야경이 아름다운 정다운 다리 족제비싸리 덜꿩나무 꽃 호숫가에 곱게 핀 창포꽃도 ..
나의 일상은 꽃과 함께 산책길에서 ... 공원을 지나 는데  요즘 한창 피고 있는 산딸나무꽃  덜꿩나무잎에 붙어있는 딱정벌레인지 무당벌레인지 귀여워 찍어주고 샤스타데이지와 디모르포세카 목단꽃과 씨방 수레국화 잉글리쉬데이지 박태기나무 열매 솔잎 끝에 달려 있는 아주 작은 솔방울도 신기하고 작약과 목단은 구별하기가 힘들어 알쏭해 알리움  알리움 씨방 촛불 맨드라미 / 알리움 / 디기탈리스 양비귀 큰금매화 매발톱공원을 지나 탄천으로 나오면 오리가족도 만나 는데 동영상으로 찍어줘야 실감날것 같아 동영상으로 찍고 창포 꽃술을 잔뜩 달고 힘겨워하는 오리새 메꽃 찔레꽃 / 금낭화 / ? 방울꽃 /  자주 달개비 덩굴장미가 어찌 되었는지 궁금해 성복천으로 올라가 보니 조팝나무와 풀들 때문에 장미덩굴은 기대에 못 미쳤고 장미 / 병꽃 폰으로 ..
수원 화성 야경 어느 날 수원화성 근처 맛집에서 가족들과 저녁을 먹고 소화도 시킬 겸 수원화성으로 와 본다. 주차장 담장에 곱게 핀 덩굴장미바라만 보기엔 왠지 서운한 것 같아 폰으로 담아 보는데 폰 사진은 해상도가... 영 찍고 또 찍어봐도 맘에 드는 사진은 없고...  화성 둘레길을 따라 산책이나 해야겠다. 장안문  드론으로 찍으면 이런 모습일 텐데... 세계문화유산 화성 수원화성의 모형 "정조가 꿈꾼 새로운 조선, 화성 수원 화성(사적 제 3호)은 팔달산과 그 동쪽의 낮은 구릉과 평지를 감싸며  쌓은 평산성(평지와 산을 이어서 쌓은 성)으로 타원형태를 이루고 있다.  성의 전체둘레는 5.744km이고 높이는 4.9~6.2m이다. 정조는 자신의 왕권을 강화하고  새로운 정치 공간을 마련하게 위해 신도시 화성을 계획하게..
산책길에서 올봄 연일 미세먼지 때문에 고생을 했는데 요즘은 송홧가루 때문에 창문도 못 열어놓고 산다. 어느 날 뒷동산으로 운동을 나가는데... 애기나리도 만나고 요즘 한창 피고 있는 덜꿩나무꽃 노린재나무 꽃도 많이 피어 있고 전망 좋은 곳에선 잠시 쉬면서 바라보기도 하고 졸방제비꽃 작은 산이지만 뒤로 돌고 돌다 보면 가는 곳마다 쉼터가 아주 많다. 금창초 ... 내년쯤은 졸방제비꽃과 이 꽃이 군락을 이루지 않을까 생각 아카시아 꽃도 진한향기를 뿜어내며 벌들을 유혹하지만 올해도 꿀벌은 보기 힘들다. 산딸기 공원의 영산홍 죽단화 황매화 이팝나무 꽃아카시아 꽃보다 조금 늦게 피는 이팝나무꽃인데...  올해는 한꺼번에 피고 아파트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불두화도 만나고 모란 독일붓꽃(자아만아이리스)  잉글리쉬 데이지 매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