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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산행

2007년2월20일 오봉산 513,2m (전북,임실)

 

 

 

 

 

 

 

 

 

 

코스"영암 부락제=2봉=3봉=4봉(국사봉갈림길)=오봉산=293,4고지=운암삼거리(초당골) (3시간30분소요)

영암부락재에서 9시58분 산행시작

시작부터가 가파른 오르막...20여분을 턱에 차오르는 숨을 몰아쉬며 오르기 시작. 힘든고비를 넘고나니 능선길

육산으로 되어있어 한결 걸음걸이가 쉬워졌다. 얼마를 갔을까...또다시 오르막 이번산행은 오르락 내리락 운동하기엔 제격이 였다.

어느새 이마에 흐르는 땀은 봄을 알리고 있었고 바람한점 없는 포근한 날씨... 잠시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앞서거니 뒷서거니

룰루랄라...신바람이 절로 난다.

그렇게 몇봉을 넘어을까...오봉이라 분명 오봉이라 했건만...산악대장님 긴 코스 타려고 알수없는 봉우리를 넘고넘어 선두에서 내뺐다.

선두 대장님을 따라갈수도 없으니 오르는 봉우리가 무슨봉인지 알수없고 이정표 역시 없으니 답답하기만...

그렇게 몇봉을 넘고나니 눈앞에 사봉이란 나무막대기로 쓰러질듯 안내판이 보였다. 아마 임실군에 제정이 어려운것 같다.

사봉을 지나 오봉을 향해 가는데 왼쪽으로 운암호 형태가 마치 붕어처럼 생겼다하여 붙혀진 붕어섬이 한눈에 들어온다.

잠시 사진촬영하고 나니 모두 가고 없었다. 사진촬영하는 덕에 꼴찌가 되어버린나. 이대장님과 함께 부지런히 선두를 따라간다.

오봉정상에서 붕어섬을 내려다 보면서 잠시 휴식

모두 베냥에서 가지고간 음식들이 나오기시작...복분자,맥주,소주,포도주 등등...술잔이 오가며 우정을 나누고 기념촬영...

대장님 먼길을 선택하여 또다시 오르락 내리락... 오늘산행은 육산이라 여러봉우리 산행해도 피곤함을 몰랐다.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운암호...

호수에 아늑하게 자리잡고 있는 일명 붕어섬이였다.

오봉:깍아지른 듯한 절벽위에서 바라본 운암호의 전망은 참으로 아름다웠다

맑은 날씨 였지만 시야는 그리 좋은편이 못되어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멋진 풍경을 조망할수 있어 좋았다

하산하여 버스로 이동 모악산 입구에서 점심을 먹고 ...오봉산이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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