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파라호), 양구(한반도섬) 다녀오다

올 설에는 코로나 땜시로 시댁에도 못 가고 집에서 가족끼리 보냈는데

연일 미세먼지 매우 나쁨이라 집에 있기도 답답하고 미세먼지 없다는 강원도로 가보기로 하고 집을 나서는데...

집에서 늦게 출발한 관계로 고속도로는 정체 많은 시간 소요... 오후 3시가 넘어 화천 파라호에 도착

파라호에 대한 설명도 읽어보고

파라호를 보기 위해 전망대로 와 보는데

파로호 전망대는 6.25 당시 용맹스러운 우리 국군이 중공군 3개군을 수장시키고 조국과 자유를 지킨 빛나는 전사를 기념하고 이를 후세에 길이 전승하기 위하여 육군 칠성부대 한국전력, 화천군 이협 동권 사업으로 건립하였다고

파라호 물빛은 에메랄드빛 어쩜 이리도 곱고 아름다울까

동영상으로도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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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호 에메랄드빛 위에 한반도섬이 있다고 해서 가보기로 하고 출발

한반도 섬은 양구군 양구읍 고대리에 위치해 있었는데...

이런 섬을 상상하고 왔는데

한반도 섬으로 가보기로 하고 테크로드로 걸어가 보는데 지금 공사 중이라 그런가 물은 없고 보는 것처럼 이런 모습이라 좀 실망하기도 하면서 걸어가 보는데

왼쪽 섬이 독도 / 오른쪽 섬은 울릉도라고

백두산 하면 천지가 생각나는데 미흡하다는 생각도 드는데

강원도 양구는 춥기로 유명한 곳 아직 강물은 꽁꽁 얼어있었는데 오늘은 영상의 기온이라 산책하기 아주 좋은 날씨

이 나무는 매화나무인가 꽃망울 터트리기 전 그런데 역광이라

설악산을 상징하는 곰도 보이고

저기 바라보이는 곳은 짚라인 타는곳 ...남이섬 처럼 짚라인 타고 강을 건너는데 ... 코로나 때문일까 휴업 중 사진에 잘 표현이 안되었네 자세히 봐야

지리산이 위치해 있는 곳도 지나가는데... 왠지 좀

설명은 잘해놓은 것 같아 읽어보고

한반도 정 중앙에 위치해 있다는 양구... 제트기 타고 푸른 상공을 날으며 한반도를 한 바퀴 돌아보고 푼 맘 간절한데...

자 그러면 제주도로 건너가 볼까

제주도를 지나 인도교가 있어 걸어가 보기로 하고

인도교를 지나 이곳에서 시 한 편 읽어보고 다시 바라보이는 저 인도교를 건너가야겠지

다시 한반도섬으로 돌아와서 가야산도 지나고

하늘로/ 통일로/ 양구로/를 지나

건너편 꽃섬도 바라보면서 나중에 꽃필 때 다시와 보리라 생각도 하면서

설악산을 지나

이렇게 한반도 섬을 한바퀴 돌아보고 주차장으로 ...

겨울이라 볼 것도 별로 없어 푸른 잎이 돋아나고 꽃필 때나 공사가 다 끝난 다음 이런 모습일 때 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얼음낚시하는 사람들도

양구에서 춘천으로... 춘천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기념관 주변 닭갈비집에서 닭갈비와 막국수로 저녁을 먹고

밖으로 나오니 어느새 야경이 들어왔네

저녁을 든든히 먹었으니까 산책이나 해 볼까

반영이 아름다워 찍고

나뭇가지엔 하얀 꽃이 핀 것같아 아름다움에 찍고

물 위에 떠있는 카페의 반영도 아름답고

우와! ~ 가을에 왔을 때 단풍길 넘 환상적이었는데... 야경도 멋지네

강 건너 야경도 아름답고 ... 핸폰이라 사진이 잘 나오려나 했는데 그런대로 잘 나왔네

핸폰이고 거리가 멀어 사진을 찍을까 말까 망설이다가 찍었는데 그런대로 볼만하네...ㅋㅋ

춘천 MBC 방송국 앞 야경도 담고

춘천 시내 야경도 바라보고

이렇게 의암공원 산책로를 따라 산책을 하고 집으로 오는데 차가 얼마나 많이 밀리던지... 또 하루의 나의 생활을 기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