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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악산...1

미소.. 2020. 4. 23. 12:06

월악산(月岳山)
충청북도 제천시·충주시·단양군, 경상북도 문경시 일대에 걸쳐 있는 산. 소백산과 속리산 중심부에 위치한다. 높이는 1,095.3m로 험준하고 가파르다.

산 일대에 충주호반과 청풍호반을 비롯하여 송계계곡, 용하구곡, 덕주계곡과 단양8경 등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며 1984년 12월에 국내 17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22일 수요일 갑자기 추워진 날씨... 일기예보를 보니 산간지방엔 얼음이 얼고 바람도 강하게 분다고 해서 옷을 단단히 입고 출발을 하는데 ...

오늘 산행할 코스는 보덕암 주차장 = 보덕암 = 하봉 = 중봉 =영봉 = 원점회귀 산행 

산행거리는 왕복 8,2 km 거리로 보아서는 그리 길지는 않지만 월악산은 오 대 악 산중 세번째 악산으로 오늘 산행에서는 악소리 제대로 지르며 올라가 봐야겠지

 

보덕암 주차장에서 영봉이 4,1 km

전에는 수산교에서 산행 출발해서 보덕암을 지나 하봉으로 올랐는데 이번에는 딸도 함께 산행이라 보덕암 주차장에서 산행 시작한다.

길옆에 노란 괴불주머니 곱게 피어 반겨주는데... 오늘은 태풍급 강한 바람이 불어와 꽃 사진도 제대로 찍을 수가 없다

 

보덕사 앞 전망대에서  바로 앞에 충주호가 보이길래 사진을 찍었는데... 집에 와서 보니 카메라 설정이 잘못되었는지 사진이 이렇게 나왔네

 

 

보덕사 앞에 곱게 핀 죽단화도 찍어보는데 바람 때문에 흔들려 찍을 수가 없어 한장만 찍고 출발

 

계단을 오르고

 

또 오르고

 

철계단도 오르고... 오늘 산행은 (해발 1.097 m )거기다 하봉, 중봉, 상봉, 영봉... 산을 몇 개를 올라갔다가 내려가고 또다시 올라가야 하는 힘든 산행 

 

 

철 계단을 숨을 몰아쉬며 오르는데 신기한 바위가 있어 찍어주고

 

 

 

현호색도 많이 피어있었는데 강한 바람 때문에 꽃이 흔들려 찍을 수가 없었고

 

 

신기한 바위도 찍어주고

 

 

 

길옆에 시루떡 처럼 생긴 바위가 있길래 찍어주고

 

오늘부는 바람은 사방팔방에서 불어와 이런 날 산불 나면 피신도 못할 것 같아 겁도 나고

 

앞으로 가야 할 영봉이 3 km ... 그런데 불어오는 바람은 태풍급 강한 바람에 바람의 방향도 종잡을 수 없고 바람 때문에 눈을 제대로 뜰 수 조차 없어

선글라스에 모자에 마스크 거기다 재킷 모자까지 눌러써도 모자가 날아갈 듯하고...

다행히 산이 바람을 막아주는 곳도 잠깐잠깐 있어 다행이다 싶고

 

이곳에서 바로 하봉으로... 아주 오래전에는 하봉을 못가보고 우회길로 갔었는데

 

계단을 만들어 놓아 하봉으로 바로 오를수 있었고

 

얼음과 고드름이 날씨가 얼마나 추운지를 말해 주고

 

계단을 오르다 힘들어 잠시 숨 돌리면서 뒤돌아 보니 젊은 사람들도 많이 힘든가 보다... 힘내요 힘내

 

전망 터지는 곳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부연 시야가

 

또다시 계단을 오르고

 

또 오르고

 

첫 번째 전망대가 눈앞에 다가온다

 

전망대에 도착하니  강한 바람에 날아갈 것 같고 충주호 주변은 부연 시야로 먼 거리는 보이지도 않고

멀리 산그리메도 아름다울 텐데... 부연 시야로 볼수도 없고...

 

전망대에서 바람이 너무 강하게 불어와 사진도 제대로 못 찍고 하봉으로 오른다

 

계단을 오르다 암릉이 바람을 조금 막아주어 전망대와 충추호를 찍어보고

 

날씨 또한 추워

 

 

누구의 집일까?

 

 

중봉과 상봉을 살짝 줌을 사용해서 찍어보는데... 태풍급 바람과 추위속에서 수많은 계단을 오르내리며 가야 할 중봉과 상봉  

 

자 ~ 그러면 중봉으로 가 볼까

 

모자가 날아갈 것 같아 붙잡고 날씨도 추워 손도 시리고...

 

고드름도 찍어주는데... 우리 딸 읽고 있는 책을 놓고 찍었네

 

날씨가 얼마나 추운지 보여주는...

 

조심스럽게 내려가고

 

이곳이 해발 926 m 앞으로 가야 할 영봉이 1.9 km  남았네

 

계단을 오르다 힘들고 숨이 차 잠시 숨 돌리면서 사진도 찍고

 

마을도 내려다 보고

 

간간히 햇님도 모습을 드러내고

 

멋진 소나무도 찍어주고

 

중봉으로 오르는 계단도 바라보고

 

중봉에 도착하니 앞으로 가야 할 상봉과 그 뒤로 영봉(월악산 정상)도 조망이 되고

 

암벽에 꽃이 피었다면 더 멋질 꺼야

 

요 앞에 내려다 보이는 길을 지나 상봉으로 올라가야겠지

 

상봉으로 가기 위해 계단을 내려가고

 

계단을 내려가면서 앞으로 가야할 상봉과 영봉을 바라보고

 

조심스럽게 내려와 뒤돌아 보기도 하고

 

 

 

 

 

 

철계단을 오르다 철계단 밑 바위벽에 금방이라도 떨어질듯한 바위 도 찍어주는데

 

지나온 중봉과 하봉... 그리고 충주호

맑은 날씨였으면 한 폭의 수채화를 연출할 텐데... 딸에게 멋진 풍경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월악산은 악산이라 수없이 이어지는 계단을 오르내리며 악소리 치르며 또다시 오르는데... 강한 바람만 없다면 덜 힘이 들 텐데

 

 

우리 공주 강한 바람에 눈도 제대로 못 뜨고 거기다 날씨도 춥고 오늘 고생 많이 하네 ... 그런데 우리 딸 시시한 산은 갈 생각을 아니하고 악산만 좋아하네

설악산, 치악산, 삼악산도 가보고 싶다네... 헐  난 힘이드는데   

또다시 오르고

 

악 소리 내며 또 오르고

 

 

또 오르는데 이제는 악소리 나다 못해 곡소리가 나네그려... 푸하하

 

하늘을 쳐다보니 맑고 푸른데

 

그렇게 힘들게 오르다 보니 상봉 전망대가 눈앞에 다가오고

 

이곳 상봉(해발 1.015 m )에서 영봉이 1km 로...그런데 내가 느끼는 거리는 더 길게 느껴지는데

 

 

 

앞으로 가야 할 월악산의 정상인 영봉 언제 갈고...배꼽시계는 방전되었다고 충전하라고 날리인데...

 

영봉을 바라보면서 바람이 적게 불어오는 곳에서 앙탈하는 배꼽시계 충전시켜주고 영봉을 향해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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