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삼거리공원 과 진천 농다리 다녀오다
19일 일요일 집에서 티비를 보고 있는데 딸한데서 전화가 온다 나들이 가자고...그래서 어디로 갈까 생각하다가
천안삼거리 공원으로 가보기로 하고 집을 나선다.
"천안 삼거리 공원은 민요 흥타령(興打令)으로 유명한 천안 삼거리를 기념하여 조성되었다.
천안 삼거리는 조선 시대 삼남 대로(三南大路)의 분기점. 이 길은 서울에서 내려오는 대로로 천안에 이르면 두 갈래로 갈라진다.
한 길은 병천을 거쳐 청주로 들어가 문경 새재를 넘어 상주로 통해 영동, 김천을 지나 대구 감영, 경주,동래로 통하는 길이고,
다른 한 길은 공주 감영을 거쳐 논산, 전주, 광주, 순천, 여수, 목포 등지로 통한다.
1970년대에 조성되기 시작한 이래 능수버들을 가로수로 심고, 호숫가에 조선 시대 화축관(華祝館)의 문루(門樓)이던 충청남도 문화재
자료 제12호 영남루(嶺南樓)를 옮겨 세웠다. 천안 삼거리 공원에는 곳곳에 능수버들이 심어져 있고, 영남루와 천안의 풍수지리를
상징하는 오룡쟁주상(五龍爭珠像)이 있으며, 연못가에는 흥타령비가 있다. 공원 인근에는 충청남도 문화재 자료 제11호인 삼용동
삼층 석탑(三龍洞三層石塔), 독립 투쟁 의사 광복회원 기념비, 천안 노래비 등이 있다."
천안삼거리 공원 주차장에 차를 파킹시키고 공원안으로 들어서니...
삼룡동 삼층석탑 도 보고...
이렇게 천안삼거리 공원에서 산책겸 돌아보고... 진천에 있는 농다리로 이동을 한다.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에 있는 고려 전기의 돌다리. 천 농다리[鎭川 籠橋]는 진천읍을 관통하는 백사천과 이월면을 적시는
덕산 한천천이 합류해 흐르는 백곡천에 놓인 돌다리이다. 농다리·수월교라고도 하며, 지네를 닮았다고 하여 지네다리라고도 불린다.
1976년 12월 21일 충청북도유형문화재 제28호로 지정되었다. 농다리는 조성 당시의 상황을 엿볼 수 있는 사료가 없다.
삼국시대 김유신 장군의 부친 김서현 장군이 군사적 목적으로 놓았다는 설과 구곡리 출신 임연 장군이 고려 후기에 고향인 세금천에
놓았다는 설이 전한다. 『상산지(常山誌)』(1932)에는 “고려 초기에 임 장군이 축조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진천 농다리는 본래는 28수(宿)를 응용하여 28칸으로 만들어졌다. 일제강점기 때 3칸이 유실되어 25칸만 남아 있다가, 2008년 8월 15일
충청북도와 진천군이 28칸 전부를 복원하였다. 길이는 93.6m이며 너비는 3.6m, 두께 1.2m, 교각 사이의 폭 80㎝ 정도이다.
중간에 돌들을 쌓아 교각을 만들고 길고 넓적한 돌을 교각 사이에 하나씩 얹어 과학적이면서 특이한 양식으로 짜여졌다
진천 농다리전시관 부터 들려본다.
전시관에 들어와 농다리에 대해 해설도 들어보고.해설사 님이 상세하게 설명을 해 주신다.해설을 들어야 농다리에 대해 이해하기 쉽기 때문
농다리에 사계 도 담아보고
다리의 역사도 보고 듣고...
자~ 농다리에 대해 설명을 들었으니까 직접 농다리로 가볼꺼나...ㅋㅋ
직접 농다리를 건너보고...
하늘다리 로 이동을 한다.
농다리를 건너와서 뒤돌아 보고...
저 끝에있는 하늘다리로 ...길은 초풍호 옆으로 나무테크로 잘 만들어 놓았다
룰루랄라 하면서 초풍호를 바라보면서 힐링을 한다.
만화로 보는 생거진천 이야기도 읽어보고...
이렇게 거닐다 보니 하늘다리가 눈앞에 펼쳐진다. 인증샷 부터 찍어보고...ㅋㅋ
하늘다리를 건너가면서...
설명도 읽어보고...꼭 읽어보아야 함
중요관광지도 보고...그런데 다른곳은 들려볼 시간이 없다 집에서 출발할때 너무 늦게 출발해서...
다음에 진천에 올 기회가 있다면 다른관광지도 들려봐야 겠다
다시 하늘다리를 지나 왔던길로 되돌아 간다
농암정에서 바라본 중부고속도로...차가 밀리기 시작한다.
서둘러 농다리를 건너고...
농다리 옆에 또다른 징검다리 도 건너보고...
토요일은 검단산 산행을 하고 일요일은 천안삼거리 와 진천 농다리로 나들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