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행

북한산(의상봉 능선 과 비봉 능선) 을 가다

미소.. 2012. 10. 15. 11:18

서울의 진산 북한산 은 조선 시대부터 지금까지 수도 서울의 상징이자 수호신으로 우리 민족의 정신세계에 깊숙하게 자립잡고 있다
북한산의 매력능선은 숨은벽능선,염초,원효,의상,비봉능선이다...오늘은 의상봉능선과 비봉능선을 산행 하기로하고...

9시10분쯤 산성탐방지원센터 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의상봉을 오르기위해 암릉릿지가 시작되고...

 이른시간이라 의상봉능선 오르는 산꾼들이 별로 없다. 모두들 백운대를 오르기 위해 그리로 간것 같다.

의상봉 능선은 암릉지대가 많다 보니 위험하기도 하고 체력 소모도 많이 되는곳...

 네발로 기다시피 오르고 있다...ㅋㅋ

 

 잠시 휴식을 취하며 오늘 가야할 문수봉쪽을 바라보니 짙은안개로 시야가 흐려있다.

 

 

 주봉인 백운대를 중심으로 북쪽에 인수봉(811m), 남쪽에 만경대(800m)의 3봉이 삼각형으로 놓여 있어 삼각산이라고도 한다.

기반암은 화강암이며, 급경사를 이루어 산세가 험하다. 만경대는 무학대사가 조선의 도읍지를 정할 때 올랐다하여 국망봉이라고도 한다.

 의상봉을 오르기 위해 있는힘을 다해 조심조심 오르다 잠시 휴식을 취하며 건너다본 원효봉과 백운대,노적봉 사이로 피어오르는 안개가

환상적이 였는데...사진에는 잘 잡히지않았다.

 

 

 1시간10여분 만에 도착한 의상봉...

의상봉[義相峰] 해발502m의 의상봉은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수도 했다고 붙여 짐  당나라에서 불교공부를 하고 돌아온 의상을

원효가 불러 의상봉에 있는 석굴로 안내하고 원효는 원효봉에서 의상은 의상봉 에서 서로를 바라보며 참선을 했다고 한다

 가던길을 멈춰서서 뒤돌아 보니...지나온 흔적...오늘은 해를 정면으로 바라보면서 산행하느라 눈도 부시고 역광이라 촬영을 못하고

지나온 흔적만을 담아 본다.

 

 

 

 용출봉을 배경으로 인증샷...

 

 

 뒤로 용출봉과 의상봉을 배경으로 ...

 저~멀리 ...앞으로 가야할 문수봉...

 오르면 오를수록 물들어 가는 단풍...

 푸른빛을 보다가 곱게 물들어 가는 단풍을 보니 기분업 되어...ㅋ

 지나온 흔적...릿지하는 모습들...

증취봉을 지나 나월봉 구간에  추락위험지역 출입제한 지역이라고  우회하라고 하여 우회길로 접어드니...곱게 물들어 가는 단풍잎...

 그늘진 곳은 단풍이 들기시작하고...

 백운대와 노적봉을 줌을 사용하여 본다.

 빠알갛게 물들어 가는 단풍을 보니 기분업 되어 인증샷 찍기 여염이 없고... 우리도 인증샷 찍기위해 기다려본다.

 

 

 

 

 

 

 

우회하면서 단풍잎에 매혹되어 길을 잘못들어 내려갔다가 다시 오르느라 조금은 힘이 들었다...50여분 우회 했었다...

우회 하느라 나월봉과 나한봉은 오르지도 못하고 문수봉으로 향한다.

 

릿지하는 모습들...예전에 나도 릿지 무지 좋아했었는데...향로봉에서 릿지하다 떨어지고 나서부터는 릿지하지 않았더니

이제는 릿지가 겁이 난다...물론 나이탓도 있겠지...수년이 지났으니까...

 

문수봉에서 바라본 산성주변은 단풍으로 물들어 가고...

 

문수봉에서 바라본 저~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서울남산타워...연무현상으로 시야가 흐리다.

문수봉에서 바라본 비봉능선...앞으로 가야할 능선...

휴일이라 등산객 들이 많았다.

인증샷을 찍기위해 잠시 순서를 기다려 간신히 인증샷...ㅋㅋㅋ

 

코스: 산성탐방지원센터=의상봉(502m)=가사당암문=용출봉(571m)=용혈봉(581m)=증취봉(593m)=문수봉(4시간소요)

 휴식시간과 점심시간까지 4시간소요 되었다. 증취봉을 지나 우회하는 바람에 우회(50여분) 걸렸고...쉬엄쉬엄 사진촬영하면서

산을 타다 보니 예전에 비해 많은시간이 소요되었다.

이제 점심도 먹었겠다  비봉능선으로 향해서 부지런히 산행을 한다...계속이어지는 비봉능선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