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무등산...2)
서석대를 가기위해 계속 이어지는 오르막(경사가 심하지 않아 보기엔 힘들것 같지 않는데 ...어휴...힘들다 힘들어...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있는힘을 다해 오르고 있다...
정말 정말 힘들다...휴...
서석대 정상에 올라보니... 힘든만큼 보람도 크다...탁~트인 전망이 시원스럽다...
넘 힘들었기에 ...그만 주저앉고 말았다...그래도 입가엔 미소가...
출입이 통제 되어있는 무등산 정상...언제쯤 해제될까...
서석대의 상부 모습
서석대 의 주상절리는 환상적이였다...어떻게 이런모습으로 여기에 있는것일까...감탄사가 절로 터져나왔다.
금방이라도 떨어질듯한 주상절리...
서석대에서 중봉으로 가는길 응달이라 여간 미끄럽지 않았다...모두 조심조심...
중봉이 다가온다.
중봉을 바로앞에 바라보면서 ...양지쪽은 영상의 기온으로 눈이 녹고있었다.
가던길을 멈춰서서 뒤돌아 본 무등산 정상과 서석대...
중봉 뒤로 무등산 정상
하산길에도 자그마한 주상절리가 이곳 저곳에 있고...
중봉에서 중머리재로 내려 오는 길에 만난 멋잇는 소나무
중머리재...여기서 공원관리사무소 까지가 4,9km...휴~아직 갈길은 멀었네...
코 스 ; 원효사 입구 주차장->공원 관리 사무소->꼬막재->규봉암->장불재->입석대->서석대->중봉->중머리재->증심사->주차장 (6시간소요)
오늘 산행은 바람 한 점 없는 날씨가 봄날 같았다... 꼬막재 까지 그리 힘들이지 않고 완만한 오르막이었지만 흐르는 땀을 주체할 수가 없어
재킷은 벗어 배냥에 메고 산행을 했다. 규봉암 밑에 도착하니 주상절리가 나뭇가지 사이로 살짝 헤집고 은은한 미소로 맞이하고 있었다
처음엔 힘들어 규봉암을 오르지 않으려 했는데... 주상절리를 보니 아니 가고 안될 것 같아 돌계단을 올라 규봉암에 오르니 그야말로 환상적인
주상절리가 눈앞에 펼쳐졌다... 크게 호흡을 하며 사진 촬영을 하고 또다시 출발... 규봉암 지나면서 길은 주상절리가 무너진 것이라 는
너덜길이 계속 이어지는데... 발이 아파오기 시작했고 장불재에 도착하니 모두들 도착하여 후미를 기다리고 있었다... 잠시 쉴틈도 없이
입석대를 향해 올랐고 입석대에서 기념촬영과 잠시 휴식을 취하고 서석대를 향해 오르는데 보기엔 힘들 것 같지 않은 오르막인데 의외로
무지 힘이 들었다... 나만 힘들 줄 알았는데 모두가 다 힘들다고 한다... 서석대 정상에서 모두 모여 각자의 배냥에서 음식을 꺼내어
허기진 배를 위로하고 서석대로 이동... 병풍을 연상케 하는 주상절리는 어찌 글로써 표현하리... 보지 못한 자는 어찌 이~감탄사를 알까...
시간이 촉박하여 서둘러 중봉으로 이동하는데... 그늘진 곳이라 여간 미끄럽지 않았다. 모두 살금살금 기면서 중봉을 향했고 중봉에서 인증샷도 찍고 하산.
무등산 하면 주상절리로 유명한 것을 다시금 느끼게 하여 주었고
두 번째인 무등산 산행은 조금은 힘이 든듯했다... 요즘 나에 컨디션이 좋지 못한 탓일까... 아님 나이 탓일까... 그렇게 오늘 산행은 마무리 지었다...
용암이 바다로 흘러 ‘동해의 꽃’(한 송이 해국) 으로 피어난 경주 양남 주상절리...겨울에 찾은 그 곳은 파도가 포말로 부서지고 ...
제주도의 주상절리...용암이 흐르다가 바다와 만나면서 굳을 때 육각 기둥모양으로 굳어져 생긴 지형이다.
제주도 남부해변에서 볼 수 있다.
***"이름이 같은 다른 항목
柱狀節理[주상절리)
현무암 지대에 나타나는 절리로, 단면의 모양이 육각형이나 삼각기둥 모양을 띔.
마그마가 냉각할 때 수축에 의하여 기둥모양의 갈라진 틈이 형성되는 것. 주상절리는 암석이 규칙적으로 갈라져
기둥 모양을 이룬 것으로 지각변동· 습곡 작용·풍화작용·지표 침식에 의해 압력의 변화가 생길 때 마그마가 지표
암석의 갈라진 다각형 기둥 모양